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상보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대기도 받지 않는 어린이집)

전업맘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2-04-02 14:24:14
정말 소문으로만 어린이집에 자리가 없다라고 들었지 오늘 충격받았어요 
전 23개월된 남아를 키우는 전업맘이구요, 오늘 오전에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할아버지가 우리아기또래 아이를 데리고 왔더라구요
아들 며느리가 직장나가는데 여기 어린이집 자리가 하나도 없고 대기도 안받아서 본인이 봐주고 있다구요,
정말 무상보육 전에는 여긴 아파트 단지가 커 어린이집도 많아서 어디가 괜찮은지 알아보고 보낼정도였거든요,
근데 무상보육이 되다보니까 
전업맘들까지 이제 갓 돌지난 애들을 보내니 ㅠㅠ 세시쯤 놀이터 나와보면 어린이집에서 애들 픽업해 오는 모습이 보이구요,
물론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분들이 많겠지만 이런 잘못된정책으로 세금만 줄줄 세고 정작 보육시설 이용이 꼭 필요한 부모는 ㅇ혜택을 못받네요,

IP : 222.233.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4.2 2:27 PM (222.233.xxx.11)

    아이패드라 끊기네요 ㅠㅠ 그리고 이 정책이 시행되면서 어린이집이 갑의 입징이 되버려서 불만이 생겨도 말하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그냥 보내지 마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 2. 보육전문가
    '12.4.2 2:36 PM (202.30.xxx.237)

    가정내 자체 보육 시에도 보육료를 지원하면 어린이집 보내는 전업들이 줄어들겠죠.
    새누리가 선심성으로 후다닥 선보여서 그렇지 제도는 개선하면 부작용이 많이 줄겁니다.
    글구 무상,무상 하지 마세요.
    님이 주유소만 한번 다녀와도 세금을 몇만원 내시는데 무상이라뇨?

  • 3. 음.......
    '12.4.2 2:45 PM (221.139.xxx.8)

    새누리당이나 정부당국자 생각엔 이게 문제가 많다는건 분명 생각하고있었을것같아요
    몇달은 가겠거니 했겠죠
    이렇게 빨리 재정문제가 터져서 시끄러워지리라고는 계산못했을거예요
    단계적으로 보완해가며 진짜 필요한 나이에 지원해주는것으로 했어야했는데 ...

  • 4. 어린이집
    '12.4.2 2:54 PM (14.47.xxx.13)

    어린이집도 무상교육인가요?
    전 만5세(7세) 유치원 교육비만 되는줄 알았어요

  • 5. 원글이
    '12.4.2 3:05 PM (222.233.xxx.11)

    윗님 ~네 0세누터 만2세까지 보육료전액지원이예요 소득에 상관없이 ,그리고 만3세에서4세는 적용이 안되구요

  • 6. ...
    '12.4.2 3:23 PM (163.152.xxx.40)

    무조건적인 무상보육보다는
    저소득층은 그대로 지원하지만
    나머지 돈은 보육교사의 임금과 보육시설에 투자 되었으면 좋겠어요

  • 7. 꼬마버스타요
    '12.4.2 3:39 PM (211.36.xxx.130)

    며칠 전에 뉴스 보니까,
    정부가 무상보육비를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고 지자체에서는 동의를 구하지 않은 정책이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부담할 수 없다고 하던대요.
    지자체에서는 6월까지밖에 지원을 못 한다 이후에는 세원이 없다 하고 정부는 그래도 9월까지는 지원할 능력이 있지 않냐? 했다는데 무상보육 위기론이네요...

    정말, 책상머리에 앉아서 정책을 만드는지... 저도 정말 받아야 하는 저소득층은 무상보육 지원 하고 그 외에는 보육교사 임금을 올려서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아동학대가 없게 하는 게 우선이 아닐까 싶어요.

  • 8. 글쎄
    '12.4.2 4:06 PM (110.47.xxx.150)

    대책없이 시행한 정부를 탓해야지
    전업맘들이 애들 어린이집에 보내는 걸 뭐라는 건 좀 아닌거 같네요.
    모든 복지정책이 그런 거 아닌가요.
    내가 해당되면 너무 좋은 정책이고
    해당이 안되면 쓸데없는데 돈 쓰는 것 같고
    무상보육이란 것도 인구정책 측면에선 꼭 필요한 것이죠.
    직장맘들 못지 않게 전업맘들도 아이 키우는 것은 다 힘든 거 아닌가요
    직장맘들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 전업맘들은 집에서 일하니까요
    애볼래 일할래 하면...거의 일하는 걸 택하던데요.
    당장은 예산도 그렇고 시설부족도 그렇고
    시행함에 있어 문제가 많으니 조금 늦추더라도... 길게 봤을때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 9. 아름드리어깨
    '12.4.2 5:16 PM (121.136.xxx.119)

    복지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들 덕분이죠.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보육시절이 태부족이고 전업주부들이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맡길수 있는 시설이 전무하구요.

    엄마가 병원이라도 갈라치면 유모차 끌고 눈치보며 진료 받아야하고..

  • 10. ..
    '12.4.2 7:34 PM (119.202.xxx.124)

    만5세 누리과정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똑같이 지원 받습니다.
    차이 없구요.
    내년에는 만3세, 만4세까지 누리과정 확대한다는 발표가 있었지요.
    그렇게 할게 아니라 부모에게 현금으로 지원하는게 맞아요.
    그래야 꼭 보낼 사람만 보내죠.
    어린이집 유치원 입장에서도 그게 오히려 나아요.
    돈 받는건 똑같은데 부모에게 받는게 낫죠.
    국가에서 받으면 이러저러한 규제가 심할 수 밖에 없죠.
    학부모나 원장이나 이래저래 지금 제도는 문제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135 어제 선거보면서 우울 2012/04/12 451
96134 미레나 하신분들 질문드려요. 4 산부인과질문.. 2012/04/12 1,173
96133 이제 그만 포기를 알 때, 이제 그만 꿈을 깰 때... 2 포실포실 2012/04/12 672
96132 음...불펜서 글을 읽다가...예측한 글... 19 녕이 2012/04/12 3,137
96131 서울만 제대로 심판했다 4 부엉이 2012/04/12 1,096
96130 알바는 오늘까지 특근인가봐요. 10 와우.. 2012/04/12 690
96129 당선이 끝이 아닌 사람들 머니투데이기.. 2012/04/12 432
96128 5년쓴 LCD TV 부품단종이라네요^^;; 6 민우민성맘 2012/04/12 1,684
96127 김용민 교수님 어머니가 아들에게 쓴 편지(오늘 아침) 40 팍스아메리카.. 2012/04/12 3,883
96126 참 재밌는게,,경기도나 대전을 봐도..못살고 촌동네일수록 새누리.. 19 수언새댁 2012/04/12 2,535
96125 정치성향과 성격이 꼭 같은건 아닌가봐요.. 7 .... 2012/04/12 844
96124 정말 잘몰라서 그러는데 진보신당.. 2 ... 2012/04/12 717
96123 이런 말해야 소용없지만.. 2 이제와 2012/04/12 508
96122 한나라당이 이기는 이유는 4 ... 2012/04/12 749
96121 불펜글) 야권이 망하는 이유 4 패배원인 2012/04/12 1,423
96120 대전은 소득별 정당지지율이 확실한듯.. 6 ... 2012/04/12 978
96119 아래 강남좌파 글보니........그글 쓴 님 힘내세요.. 4 나도 2012/04/12 979
96118 나꼼수 때문에 그나마 선거.. 2012/04/12 542
96117 너무나 참담하지만......... 1 단풍별 2012/04/12 474
96116 최소한 딸가진 부모는 강간미수김형태 뽑으면 안되는거죠... 8 ㅇㅇ 2012/04/12 1,323
96115 충청권은 왜그랬을까요? 20 아이그.. 2012/04/12 2,079
96114 선릉역 주위에 치과 . 1 치과 2012/04/12 1,067
96113 또 한몫한 것.. 4 .. 2012/04/12 554
96112 정치가 뭘까요? 1 ... 2012/04/12 447
96111 욕나와요..다들 살만한가봐요??난 죽겠더만. 2 .... 2012/04/12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