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미혼남성들, 맞벌이를 말하다

미혼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12-04-02 13:21:35

맞벌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8세에서 34세 사이의 미혼남성을 대상으로 맞벌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맞벌이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과거 5년 전에 비해 맞벌이를 선호하는 남성이 14% 가량 증가한 수치인데요. 아마도 집값 상승 등 물가 상승을 임금인상이 따라 가지 못하는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미혼남성들이 맞벌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맞벌이 배우자 직업으로는 공무원 36%, 교사 29.3%, 전문직18.5%, 기타 16.2%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전히 공무원과 교사의 인기가 강세죠.

이처럼 미혼 남성들이 맞벌이를 선호하는 이유는 본인들 스스로가 학원비, 과외비 등 사교육비 부담을 피부로 느끼며 자란 세대여서 경제적인 부분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집을 보유하지 않은 남성의 경우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부담, 이어 출산과 양육에 따른 비용까지 미리 의식하기 때문인 것이지요. 

결혼해 맞벌이 하고 싶다고 답해 같은 업종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업에 따라서 동종업계 호 불호가 나누어 지는데, 공무원들의 경우 동종업계 선호 쏠림 강한 편입니다.

그 이유는 교사 및 공무원은 안정적인 직장이긴 하나 대기업 및 전문직에 비해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아 외 벌이만으로는 여유 있는 생활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맞벌이를 하는 것은 비단 경제적인 이유 때문만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사회 생활'이라는 것을 경험함으로써 서로의 고충과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측면도 있죠.
맞벌이는 결국 당사자들의 몫이고, 의논해 나가야 할 부분인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맞벌이를 하든, 하지 않든 그 선택에 대해서 책임으로 질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어려운 경제사정을 극복해 나가는데 있어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경제부담을 안한다 하면은

IP : 152.149.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24 PM (1.225.xxx.66)

    IP : 152.149.xxx.115
    아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70 저처럼 평생 잠을 푹자본적이 없는분 계신가요? 6 365일피곤.. 2012/04/03 2,322
92569 커피믹스 바꿨더니... 8 카제인나트륨.. 2012/04/03 3,514
92568 부산처자가 서울 여행하려합니다 추천해주세요 ^^ 3 missha.. 2012/04/03 1,367
92567 둘째 출산 예정 임산부 속옷 더 많이 살까요? 4 엄마엄마 2012/04/03 879
92566 흙표흙침대 보료 얼마정도에 구입하실까요? 눈사람 2012/04/03 1,892
92565 도올선생님 또 한말씀하셨네요... 6 .. 2012/04/03 1,672
92564 컴. 글씨크기 줄이는방법알려주세요!!! 2 푸른봉우리 2012/04/03 870
92563 눈높이수학 vs 구몬수학 2 어떤 선택?.. 2012/04/03 4,121
92562 수도권 '심판표' 결집, 새누구리당 패닉 4 참맛 2012/04/03 1,126
92561 http://www.mbcbal.com/ 3 알찬사이트 2012/04/03 748
92560 우리가족은 서로 다 싫어해요~ 13 ... 2012/04/03 5,557
92559 친척 돌잔치는 어떻게 하세요? 12 궁금 2012/04/03 2,467
92558 알려주세요~ 2 에고..정신.. 2012/04/03 625
92557 사기꾼들은 말이 많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지요. 11 누가떠드나 2012/04/03 1,953
92556 '김경준 기획입국설' 가짜편지 신명씨 귀국 6 세우실 2012/04/03 969
92555 아이와 북경 여행가는거 어떤가요? 9 대륙을보여주.. 2012/04/03 1,865
92554 이렇게 추울 줄 몰랐어요..ㅠ.ㅠ 7 2012/04/03 2,081
92553 교회를 가야 아이가 제대로 자란다? 8 교회 2012/04/03 1,306
92552 얼짱 새누리당 박선희후보 진짜 미추어버리겠네요 ㅋㅋ 7 ㅋㅋㅋ 2012/04/03 1,992
92551 오일풀링,시어버터 후기 11 후기녀 2012/04/03 4,519
92550 웃겨죽어요ㅡㅡ새눌당 6 투표 2012/04/03 1,183
92549 둘째 돌잔치 안하면...후회할까요? 35 갈팡질팡 2012/04/03 4,789
92548 영국 여왕이 어느정도에요? 미쉘오바마가 여왕 어깨를 감싸 안았다.. 12 이 기사에서.. 2012/04/03 2,460
92547 공지영 김제동, 감시받고 있다는 공포에 불면증 5 참맛 2012/04/03 1,276
92546 빨간펜 좀 할인된 가격에 할 수 없나요? 7 빨간펜 2012/04/03 5,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