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입니다. 여긴 부산입니다. 벌써 봄꽃들이 많이 피었네요.
올해가 결혼 10주년이 되었네요. 몇년 전부터 조금씩 돈을 모아서 10주년때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는데 이번 5월 26일 연휴에 가기로 계획을 세웠어요.
비행기표와 숙소등을 어렵게 구했는데 28일 비행기표가 구해지지 않아서 29일 돌아오는 것으로
잡았어요. 회사는 연차를 쓰고 아이들은 가족여행으로 하루 학교를 빠지게 하고해서 여행을 다녀오자고
맘을 먹었는데 얼마전 아이들 학교일정을 보니 5월 31일 시험이 잡혀있네요.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1학년 이구요. 시험기간에 학교를 빠지고 여행가는것때문에 고민인데요.
아직 저학년이라서 괜찮으려나 싶은맘인데요. 이런 맘에 힘을 주세요. 이번기회가 아니면 여행은
힘이들것 같아요. 신경쓰지 말고 다녀오는것이 더 나은 결정이겠지요?
학교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을것이고 선생님도 탐탁치않게 생각하시겠지 하는 맘에 이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도움말씀좀 주세요. 봄바람처럼 맘도 살랑살랑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