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게 사는거겠죠.

산다는건..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2-04-01 23:13:14
아이둘 .
6살 4살 남자아이들이에요.
힘도들지만 재밌어요. 주말이면 나들이도 하고. 특별한걸 하지않아도 웃을일이 많은 감사한삶이에요.
매일이 뮤지컬 같고 영화같은 삶이라고.. 광고에서 그러더군요. 정말그래요.^^
오늘도 와출을 즐겁게 마치고 집에들어왔어요. 9시쯤..
아이들은 종일놀앗음에도 피곤하지도 않은지 또 놀고싶어하고 엄마아빠는 재우려고하고.
자리에 누웠는데 신랑이 책을 집어들고 침대에 눕네요.
무슨책인가보니 주식책.
외벌이. 주택담보대출 있고 그 외의 고정비용도 상당해요.
큰애는 유치원다니고 둘째는 아직 데리고있구요.
유치원은 유난히 비싼곳은 아니지만 삼개월에 한번 백몇십씩나가니 부담되구요.
한달벌어 한달살아요. 큰마이너스는 없지만 융자부담이 많이되네요.
주식으로 용돈벌이해보려는 늦은 일요일 밤 신랑의 어깨가 유난히 무거워보이네요.
내일아침 든든히 먹여 출근 시켜야겠어요.
삶이 주는 무게보다는 감사와 기쁨도 있음이 분명하니까요.
82쿡님들도 한주 건강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
IP : 211.246.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 11:14 PM (114.207.xxx.186)

    행복하신 거예요. 더많이 행복해지실꺼예요. ^^

  • 2. 원글이
    '12.4.1 11:16 PM (211.246.xxx.157)

    웃어주신 님께도 한주간 행복이 깃드시길바랄께요^^

  • 3. 소소한 일상
    '12.4.1 11:22 PM (110.12.xxx.6)

    거창하고 특별한 것은 행운? 내지는 요행이겠지요.
    저희도 비슷한 나날들인데 이런저런 작은 행복들을 놓치기도 하며 살아가는게 삶이겠지요.
    새로운 한 주 함께 기운차게 살아요.

  • 4. 행복
    '12.4.2 12:04 AM (58.126.xxx.184)

    행복 오래오래 가길 바래요.그 나이대 둘이면 힘드실텐데..님은 잘 버티시고 행복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06 갤럭시 노트 사용하시는 분 바탕화면에 4 기계치..... 2012/04/02 760
90505 결혼의 조건은 왜 나이 들수록 바뀌는 걸까 1 ... 2012/04/02 756
90504 친정 엄마땜에 미추어 버리겠네요 3 아 정말, 2012/04/02 1,746
90503 시어머님과 스마트폰 후기 18 .... 2012/04/02 3,094
90502 새누리 30대 ‘얼짱’ 女후보, 토론회 도중 뛰쳐나가… 13 세우실 2012/04/02 2,259
90501 중2 남자아이 핸폰은?? 4 핸폰추천 2012/04/02 587
90500 대학생7명 청와대앞서 시위하다 연행당하는 영상 3 보셨나요 2012/04/02 517
90499 '해양수산부 부활' 부산 새누리…알고보니 폐지 가담 3 ^^ 2012/04/02 713
90498 “만약 사상구 국회의원이 되고 난 뒤 그만둔다면 그것은 제가 .. 4 단풍별 2012/04/02 1,008
90497 국산보톡스하고 앨러건보톡스하고 효과차이 많나요? .... 2012/04/02 15,751
90496 드럼세탁기 에어워시/에어클리닝 기능 많이 쓰나요? 5 이사준비중 2012/04/02 15,178
90495 이주를 위한 시간 끝, 3 사요나라.... 2012/04/02 539
90494 새누리 후보가 김용민을 무려 10%차로 따돌렸다네요. ㅋㅋ 5 미쵸~ 2012/04/02 2,376
90493 최고의 1.청정기, 2.제습기는 어느 제품일까요? 황사싫어 2012/04/02 553
90492 작은돈이라도...벌고 싶어요 4 돈 필요해 2012/04/02 1,862
90491 내복 바지만 파는곳 없을까요? 6 초등 4 2012/04/02 1,290
90490 카페에 올린글을 보고 따지려고 전화가 왔는데.. 1 방목중 2012/04/02 1,134
90489 남편능력은 평범한데 시댁이 알부자이면 좋은건가요? 13 궁금 2012/04/02 3,928
90488 아니.. 제주도에서는 애들 카시트에 안태우시나요....? 6 여행객 2012/04/02 1,787
90487 소아정신과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8 애엄마 2012/04/02 5,182
90486 같이 살고 있고 또, 같이 살아가겠지만... 그냥 서운하네요. 6 서운 2012/04/02 1,382
90485 예금을 할까요 금을 살까요 아님 부동산? 2 // 2012/04/02 1,243
90484 생리·휴가 / 5 .. 2012/04/02 841
90483 초등 2학년 수학 문제 좀 봐주세요 5 ahfmrp.. 2012/04/02 738
90482 김장김치 이거 먹어도 되는지 알려주세요 2 요리초보 2012/04/02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