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때문에 고민입니다.....
1. ..
'12.4.1 10:05 PM (112.151.xxx.134)이런저런 설명 생략하고.....저라면 이사갑니다.
삶의 질이나 낙도 중요해요.2. ...
'12.4.1 10:13 PM (121.133.xxx.82)진주나 미성 살다가 파크리오나 그쪽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희랑 상황 똑같네요. 저도 2억 6천에 24평 살고 있거든요. 저희도 둘이 맞벌이에 1억정도 나오고 나이도 30대 초반으로 같습니다. 저는 이제 1년 5개월 남았고요. 진주 삽니다. 근데 저는 안 가요. 여기서 거기로 간다고 해서 1억 3천 더 내고 돈 빌릴만큼의 이득은 저한테는 없을 거고 앞으로 제가 집에 있게 된다고 해도 초반부는 프리랜서 생활이 어려우니까요(저도 프리랜서로 뜁니다). 차라리 지금 여기있으면서 돈 더 모으고 계약기간 다 채우고 가겠네요. 신혼부부에 24평 좁은 것도 아니고요.
3. 의진
'12.4.1 10:19 PM (58.143.xxx.27)...님! 저희인줄알고 깜짝 놀랐어요 어쩜 저희랑 상황이 이렇게 같죠?
저희는 미성이에요~ 벙개라도...?ㅎㅎ
1.3억과 주거의 안락함.... 고민됩니다 ㅠㅠ4. ...
'12.4.1 10:24 PM (121.133.xxx.82)저도 2년간 아이 없었는데 아이 언제 생길지도 모르고. 아이 생길거 생각하고 벌써부터 빚을 늘이고 싶진 않아요. 펀드 환매야 놔두면 돈 늘 테고 5천 빌리면 이자만 해도 적지는 않으니.. 그냥 1년만 놔두면 빚 없이 이사가실 수 있는 형편인데 저 위에도 말했지만 저라면 안 움직여요.ㅎ 그리고 기타등등 세금 복비 하면 돈 더 들어요. 저 이번에 이사하면서 110만원 들고 복비가 78만원에다가 청소니 기타등등 잡비까지 다치면 300 족히 넘게 들었어요. 참을 수 있을때 적당히 참으면서 즐겁게 사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요.
5. 의진
'12.4.1 10:33 PM (58.143.xxx.27)...님 저희도 2년간 아이 없었다가 올해부터 노력해보려고 하는데 어쩜 이렇게 같은가요 ㅎㅎ
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인데요, 남편은 아이를 위하여 집이 넓어야 한다는 허무맹랑한 주장 (임신도 안했는데 -_-;;) 을 너무 강력하게 펼치며 애처럼 하루에도 몇번씩 이사 갈까.. 하는 바람에 제가 살짝 말려들고 있네요.
이게 계산을 해보면 안 가는게 맞는데 남편이 저리 나오니 오늘은 혹시 옆 집에 첫사랑이라도 이사왔나 싶은 마음까지 들었답니다. 이 인간 철은 언제 들련지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