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만나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구요.
남자친구가 일이 너무 바빠져서 정신을 못차리네요.
시기적으로 중요한 때거든요.
승진, 발령 등이 걸려있는 시기이기도하고...
워낙 일에 욕심이 많은 친구이기도 하고
일 외에도 굉장히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친구에요.
일이 바쁘다 보니 연락이 뜸해져서 서운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걸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서운해하면 안된다고 스스로 되뇌이며 지내고 있어요 ㅎㅎ
남자친구도 짬나는대로 연락하려고 노력하고
일주일 내내 힘들게 일하고 주말에 절 만나서는
피곤해서 하품을 하면서도, 피곤해서 그런거 아니라고.. 추우면 하품이 난다고 저를 안심시키면서 노력하는걸 알기 때문에 남자친구 자체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 바쁜 친구를 첨 만나다보니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답이 없어도 때되면 밥챙겨먹어라, 오늘도 힘내서 일해라 등등 문자로 응원을 해줘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일하게 두고 본인이 연락할때 기다려야 하는지..
영양제라도 챙겨줘야하는지..
데이트할때 데리고 스포츠마사지라도 받으러 가야하는건지...
보통 남편분들이 많이 바쁘시면 어떻게 내조하시고 힘이나도록 위로해주시나요?
서운하기도 하고 힘들어보여 짠하기도 하고,
저도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한마디씩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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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일로 많이 바쁘면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바쁜애인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2-04-01 19:38:37
IP : 124.50.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d
'12.4.1 7:53 PM (121.130.xxx.78)내가 더 바쁘면 됩니다.
괜히 이거 저거 챙겨주는 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욕심 내서 이거저거 배우고 열심히 직장생활 하며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기계발에 힘쓰세요.
남자만 바라보는 것 보다 그게 서로에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2. 한마디씩
'12.4.1 7:53 PM (124.28.xxx.181)바쁜사람은 열심히 일하도록 놔두시고
자신의 할일과 자기개발에 열중하는것이 좋지요.
연락만 기다리고 있다거나 그쪽만을 향하고 있다는 인상보다는
자기일에 열중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더욱 매력적이고요.
데이트할때는 바쁜일상중에 피로함에도 시간을 내는것이니만큼 최대한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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