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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여자로 살아오신 분들

... 조회수 : 26,134
작성일 : 2012-04-01 19:19:05
남초 여초사이트 다 예쁜여자 글은 베스트네요

예쁜여자로 살아오신 분들 세상 살기 어떠세요
어딜가도 사람들이 다 잘해주나요?
IP : 180.67.xxx.4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 7:41 PM (188.99.xxx.149)

    괜한 미움도 많이 받죠...
    22222222222

    솔직히 이쁘면 견제당해요.

  • 2. ..
    '12.4.1 7:46 PM (110.9.xxx.208)

    윗님. 예쁜여자로 살아보고 싶다. 요렇게 쓰는 글도 많이 올라올거에요. 저처럼. 사실 보통만 되도 사람들이 못해주진 않죠.

  • 3. 슬쩍끼어듬
    '12.4.1 7:51 PM (119.67.xxx.200)

    전 누가봐도 미인스타일은 아니지만...그래도 좀 주목받는 편이거든요..
    이목구비 하나하나 보다는 전체적으로 조화가 좀 된 편이고...연예인 스타일이란 소리 종종 들어요..
    아무래도....살면서 좀 편했어요~
    일단 은근히 자신감이 있어요....제 성격 자체는 자신감이 있는편은 아닌데 ..아니 오히려 좀 자신감이 없는 편인데도....어딜가든 좀 주목받고 대접받는 경험이 늘다보니.....첨 보는 사람들 모이는 자리 ...성격상으로 는 그런 자리 자체를 스트레스 받고 싫어하지만...은근히 저도 모르는 자신감같은건 생기드라구요 .
    남자들 모인 자리는 경험상으로보면 더 수월하고...
    여자들 모이는 자리도...제가 나대는 성격은 아니고 눈치도 있어서 낄 자리 안 낄자리 구분하고 말도 조심하고 뒷말도 없는 스탈이라....첫인상에 호불호는 좀 갈리는 편인데...깔끔하게 생겼는데 좀 깍쟁이처럼 보이기도 하는 그런 얼굴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인상 좋아하는 분들은 첨부터 막 들이밀고 호감 표시하고...
    그런 인상 싫어하는 사람들은 첨엔 좀 별로인거같다가 만날수록 저에대해 알게되면 나쁜말은 별로 안나는편이에요....

    결론적으로.....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40대초반) 여자 얼굴 분위기...이런 외적인 부분 무시 못한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전 조금은 수혜자인 편이었구요.......^^;;;

  • 4. 비쥬
    '12.4.1 7:54 PM (121.165.xxx.118)

    이쁘면 갑이더라구요 특히 여자는. 전 아니구요 ^^;

  • 5. ...
    '12.4.1 8:42 PM (1.247.xxx.244)

    저 윗분 인증하면 믿어줄게요

  • 6.
    '12.4.1 8:51 PM (203.226.xxx.128)

    면접 에서 떨어져 본적 없고, 면접관에게 대시 받았어요.. 그리고 무역회사 다녔는데 은행, 거래처 어디서든 제 편의로 많이 해주었서 좀 편햤죠... 남자들 모두들 드리대기만 하니 남자한테 친구로 어필 되는 동상이 많이 부러웠더랬죠...

  • 7.
    '12.4.1 8:52 PM (203.226.xxx.128)

    하물며 대학에서도 교수님이 편애로 학점 좋게 받곤했어요 (편입) 죄송

  • 8.
    '12.4.1 9:17 PM (211.60.xxx.246)

    나이가 마흔중반이지만 아직까지도 약발 있습니다. 단, 여자들과의 관계에서는 불리해요. 절친도 자기 남자친구 소개 안시켜줍니다. ㅡㅡ

  • 9. _-
    '12.4.1 9:22 PM (112.186.xxx.44)

    헐..40중반이면 아줌마고..아무리 이쁘다고 해도 일반인이면 피부 탄력부터가 틀려요
    주변 40중반 아줌마들 이쁘다 싶어도 가까이서 보면 주름 자글 거리고..이쁜거 한개도 모르겠던데..

  • 10. ;;;;
    '12.4.1 9:27 PM (211.234.xxx.113)

    전 남자는 원래 여자들한테 친절한줄 알았음;;
    얼마전에 엄마랑 얘기하다 안친절할 수도있다는거 알았어요.ㅠㅠ

  • 11. 뱓겨댜
    '12.4.1 9:43 PM (183.101.xxx.102) - 삭제된댓글

    어떤 카페에서 본 예쁜 여자들의 하소연(?)을 봤는데...예쁜 여자들은 대시 많이 받음/ 질투 많이 받음.

  • 12. ,,,,
    '12.4.1 9:50 PM (122.34.xxx.15)

    뭐 근데 꼭 예쁘지 않아도 그들이 어떤 대접 받는지는 대충 예상이 되지 않나요? ㅋㅋㅋ 모임에 가면 말 안하면 서로 신경 안쓰는 것 같다가도 이쁜 여자가 말을 하면 다들 급 주목하잖아요 ㅎㅎ 말을 하면 항상 중심이 되는 힘을 가지고 있죠...ㅎㅎ 근데 여자들도 인정하는 미인이면 모르겠는데 뭔가 이쁘긴한데 미인까지는 아닌 여자들이 주목받으면 여자들이 뒤에서 '난 그정도 이쁜지 모르겠다'는 말 정말 많이 하고...ㅎㅎ 암튼 제 주변에 좀 이쁜친구가 있는데 남자들이 길가다가 힐끔이든 대놓고든 다 한번씩 눈길을 주는 걸 보고 좀 놀랐네요.;;ㅋㅋ

  • 13. ..
    '12.4.1 11:07 PM (114.205.xxx.109)

    윗님 말씀에 동감...
    하지만 남편 잘만나봤자...
    누구든 자기가 가진것에는 만족하지못하고..행복이라 느끼지 못한다 그런것처럼...
    시집은 잘간거 같긴한데..그닥 머 재벌한테 시집간것도 아니고...
    그저 주위에 여친들이 복작복작 많아서..재미나게 살고싶네요..외로와요..

  • 14. 이건
    '12.4.1 11:15 PM (211.224.xxx.193)

    같은 사람인데도 좀 꾸미고 옷좀 정장으로 쫘악 빼입고 나가봐도 알아요. 사람들태도가 달라져요. 그거보면 아...그럴듯하게 꾸미고 다녀야 하는거구나 압니다.

    예전 사무실에서 회사로 건강검진 차가 와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늙수구레한 아줌마 사원분이 분개를 하더군요. 저 의사것들도 이쁘고 젊은애들은 길게 상담해주고 우리같은 아줌마들은 대충 애기하고 끝낸다고. 젊은것들이 어디 아플데가 있냐고 아줌마가 아프면 더 아프지하면서 분노 폭발하는거 봤습니다.

  • 15. ㅎㅎ
    '12.4.2 12:23 AM (121.136.xxx.119)

    저는 후천적으로 예뻐져서? ㅎㅎ
    맨날 안경쓰고 다니다 안경 벗고 코 좀 올리니 세상이 친절해지더이다..

    울신랑은 우리 지역(소도시)에서 나보다 예쁜 사람이 없다고 했을정도..
    그럴줄 알았으면 진작 좀 손볼걸.. 저는 친정 식구들 모두 한인물씩하고 친정오빠는 차인표급이라 같이 다니면 고친 줄 전혀 모름..

  • 16. ㅁㅁㅁ
    '12.4.2 1:41 AM (218.52.xxx.33)

    저~ 위에 슬쩍끼어듬님 22222222
    저 그래서 여중 여고를 지나 여대까지 간걸 살짝 후회한 적도 있었어요.
    남자들 사이에 있으면 이렇게 수월하고 편한걸 .. 아깝다 !하고요 ㅎㅎ

  • 17. 그런데
    '12.4.2 7:34 AM (101.119.xxx.138)

    예쁘다고 여자들이 질투하거나 따돌리지 않아요. 예쁜애들은 여자든 남자든 다 좋아해요. 자기가 예뻐서 여자들이 질투했다는 분들은
    1) 사실 안예쁜데 자기가 예쁜줄 알아서 재수없어 따돌림 당함
    2) 예쁜것 믿고 까불거나 성격이 나빠서 따돌림 당함
    둘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제 주변에 예쁜애들은 다 여자애들도 좋아했었어요. 근데 지혼자 이쁘다고 착각하고 나대는 애들을 싫어했죠

  • 18.
    '12.4.2 1:45 PM (175.209.xxx.180)

    온라인에서 예쁘다는 사람들 말을 믿을 수 있나요.
    인간이란 자기 외모가 그럴 듯하다고 믿는 경향이 있어서 자기 입으로 예쁘다는 사람 말은 잘 못 믿겠어요
    남자도 마찬가지... JK 보세요 ㅎㅎ.
    가족이 예쁘다는 사람도 믿으면 안 되고요.

    직접 봐서 예쁜 사람들한테 물어보시는 편이 나을 듯.

    어쨌거나 예쁜 여자가 예쁜 여자 잘 알아봄... 외모에 열등감 있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못해 보이거나 만만해보이는 사람더러 예쁘다고 칭찬하는 경향이...

  • 19.
    '12.4.2 1:48 PM (175.209.xxx.180)

    상대방 이성이 확 끌리는 색기를....풍긴다고 하네요. 입매 눈매가요. 그래서 젊을적에는 나이많은 줌마들에게서 오해를 정말많이 받았어요.

    나이들어서도 살 많이 빼고나서,,,(살 쪘을적엔 정말 돼지취급받았었어요...ㅠㅠ 인간 이하취급이랄까 살찐설움 아주 톡톡히도 받았었죠....). 옷도 깨끗하게 꾸미고다니고 화장도하고 다니니까 이성에게서나 여성에게서 급호감 받는 느낌을 받네요. 아주 부드럽달까, 친근한 공기가 흘러요.

    나이가 마흔중반이지만 아직까지도 약발 있습니다. 단, 여자들과의 관계에서는 불리해요. 절친도 자기 남자친구 소개 안시켜줍니다. ㅡㅡ

    =============================================

    자기 입으로 저렇게 얘기하는 사람들 믿지 말라는 얘깁니다. ㅎㅎㅎ

    낮부터 빵터지네요

  • 20. 저도 좀
    '12.4.2 2:44 PM (14.56.xxx.130)

    다음 생애에는 예쁘게 태어나고 싶습니다만 제 주위 예쁜 애들을 경험삼아 써보면
    대학때는 공부못해 하도 껄떡대는 남자들 많아서
    또 그나마 의리 지키는 착한 예쁜애는 남자들 만나다가 그렇다고 돈 보고 결혼하기 싫고
    그냥 저냥 삽니다.

    한명 내눈엔 별론데 남자들이 환장했던 여자애 결국엔 자기일 잘 못하게 되더라고요, 워낙 가만히 있어도 도와주는 남자들이 많아서 웬만한 의지로는 독립적이 되기가 쉽지않죠.

    이래저래 별로 안예쁜 평범한 삶이 더 나은것 같네요.

  • 21.
    '12.4.2 2:47 PM (14.56.xxx.130)

    나도 예쁜친구들 좋아해요.
    사람들이 더 좋아라하면 더 좋아라했지 싫어하진 않아요.

    내눈에 별론데 남자들이 좋아하면 그건 좀 이상해했고 여자들이 질투하는것은 아니고
    워낙 남자들에게 둘러싸여있으면 여자들과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었다던지 깍쟁이라던지
    남자들에게 기대서 쉽게 살려는 타입들이죠.

  • 22. 전에
    '12.4.2 3:08 PM (121.166.xxx.70)

    전에 나이들어 망가진 스탈이라 우울하다고 글올렸었는데..

    중학교땐 담임임 자기과목 시험감독들어와서..제옆에서 객관식 시험답 틀린거..
    정답을 찝어주기도 하고..
    미술선생님은 대놓고 수업때마다 예쁘다고..

    길가면 사람들이 쳐다보고..
    초등학교땐..사촌오빠들이 예쁘다고 해서 쑥스럽고 안예뻤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었어요.
    엄마도 저보면 예쁘다 예쁘다하고..

    이제 아무도..그래주질 않네요.. 삼십대 후반인데..;;

  • 23. 편해요.
    '12.4.2 3:36 PM (125.128.xxx.131)

    많이 편해요. 외모 덕을 지금까지 보고 사는데요.

    주변에 바라보는 남자들이 항상 있고, 특별한 관계 아니어도 집에 바라다주고...여기저기서 호의가 날아오고...흑기사도 있고....

    난처할 때도 있죠. 세미나를 하건 일을 하건 속한 무리 속에서 대쉬를 받아서 여자동료와 서먹하고.. 같이 다니는데 저한테만 쩝...

  • 24. 이쁘면
    '12.4.2 3:52 PM (112.153.xxx.36)

    대개 친절하죠 어딜가든요.
    근데 나이들어선 대접받으려면 이쁜거 + 외모를 좀 가꾸고 다녀야지 이쁜거 하나로는 어렵죠.
    근데 이쁘다고 꼭 시샘과 질투를 받는건 아닌거 같아요.
    이쁘면서 착하고 욕심없는 성격이면요.
    그리고 여자들도 이쁜 사람에게 호감이 있어 친하려고 접근하는 사람들 훨 많아요.

  • 25. 선업쌓기
    '12.4.2 4:58 PM (210.178.xxx.202)

    편한 부분은 가끔이고

    불편 할때가 많은 것 같아요

    모임 같은데 가면 .......다들 조심스러워 하더라구요

    여기까지 쓰고 댓글 대충 살펴보니..........비슷한 글이 많네요

  • 26.
    '12.4.2 5:59 PM (175.209.xxx.180)

    125.182 / 인증 까보세요 그럼. 난 내입으로 자화자찬하는 사람 아니지만 적어도 글만 봐도 촌티나고 궁기가 뚝뚝 묻어나는 댁보다는 이쁠 듯. ㅋㅋㅋ

    그리고 이쁜 여자들이 왜 우울하다는 건지? 실생활에서 이쁜 여자들이 어디 우울합디까? 이쁘다고 착각하는데 실상은 허접한 아줌씨같은 여자들한테는 인생이 고역이겠지만.

  • 27. ---
    '12.4.2 6:11 PM (188.99.xxx.139)

    이쁘긴한데 미인까지는 아닌 여자들이 주목받으면 여자들이 뒤에서 '난 그정도 이쁜지 모르겠다'는 말 정말 많이 하고.222222222222


    탤런트급으로 이쁘지 않아도 이쁜 건 이쁜 건데 여자들이 절대 그걸 인정하지 않죠 ㅋㅋㅋㅋ

  • 28. ㅎㅎㅎ
    '12.4.2 6:27 PM (115.143.xxx.59)

    역시나..댓글들보니 여자는 공부보다도 이쁘면 다되는 세상같네요..ㅎㅎ

  • 29.
    '12.4.2 6:31 PM (175.209.xxx.180)

    님이나 그렇게 착각하고 살면 나중에 갱년기 우울증 빠질 듯.
    아니 이미 갱년기신가??? ㅋㅋ

  • 30. ...
    '12.4.2 6:32 PM (121.163.xxx.20)

    이쁘면 성격 좋기 힘들어요. 남들이 먼저 배려하기 때문에 이쁜 본인이 남을 진심으로 배려하거나
    공감할 필요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그러니 내가 남보다 우월한 줄 알고 누가 날 챙겨도 당연한
    일이 되는 겁니다. 만일 상대가 그렇게 안하면 괘씸해 하는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상황이 됩니다.

  • 31.
    '12.4.2 6:38 PM (1.227.xxx.52)

    친구 사귀는 고민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학창시절 내내..
    항상 누군가 제게 먼저 다가오고 그러다보니 학년이 바뀔때마다 친구가 있더라구요.
    엄마들 모임에서도 늘 누군가 다가오구요,, 뭐 그런정도..
    하물며 잠깐 유학갔을때도 단짝이 있었어요. 나이어린후배가 그렇게 따르더라구요.언니,언니하면서..
    전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절 좋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요.
    고딩때는 따라다니는 후배들도 있었다는..친구들도 좋다고 막 찾아오고..
    지금도 아줌마들한테 인기(?)있습니다. 견제도 들어오곤 하지만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이상 인증받지 자칭 이쁜맘 이야기였습니다.

  • 32. 이쁘면 성격좋기 힘들다는
    '12.4.2 6:45 PM (112.153.xxx.36)

    얘기도 편견이예요.
    평소 관심과 사랑받는 사람들이 마음이 더 너그럽고 모나지 않고 사랑도 베풀줄 아는거죠.
    무관심이나 무시당한 사람들이 사랑을 베풀 줄 알까요?
    사랑받은 사람들이 사랑을 베풀줄 알까요?
    물론 예외도 있지만요.

  • 33. 전 분명..일반적 기준에서 미인이예요.
    '12.4.2 6:55 PM (116.127.xxx.28)

    고교때도 그랬고 대학가서도 과애서도 제일 미모였고...
    결혼하고도 부인들 중엔 제일 나아요. 이지연, 소피 마르소 대충 청순한 여자 연예인들은 다 닮았다고..ㅋㅋ
    근데 인기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용. 걍 일찌감치 막 이뿌다 착하다 최고다 강력하게 대시하는 남자 만나서 일찍 결혼해서 남자라곤 하나 밖에 모른채로 살고 있어요. 사회생활 전무고요... 잡아놓은 고기 밥 주는거 봤으? 소리 듣고 살아요. 그래도 마누라 이뿌다고 뿌듯해해요. 여태까지도.. ㅡ,.ㅡ;;

  • 34. likemint
    '12.4.2 7:11 PM (222.237.xxx.170)

    여자의 외모는 권력이죠ㅎㅎ
    둘 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다만 외모가 뛰어난 A, 뛰어나지못한 B 가 있다면
    A한테는 남자들의 연락이 그치질 않아요~ 어딜가도 챙겨주구 ㅎㅎ
    그리고 여자들 사이에서도 이쁜 친구랑 더 친해지고 싶고 가까워 지고싶어하는 부류의 여자들도 있구요~

  • 35. ....
    '12.4.2 7:25 PM (110.10.xxx.144)

    전 미인까지도 아니고 그냥 쬐금 예쁘다할 정도인데 남자들이 많이 붙었어요.
    정말 최고로 예뻤으면 남자들이 언감생심 꿈도 안꿨을텐데
    어정쩡하니 제가 쉬워보였는지 별 이상한 사람까지 다 대쉬를 하더라구요.

    대학때도 별 선배 다 추근거리고
    직장에서 말도 안하고 조용히 있는 편인데 20살이나 많은 애딸린 이혼남이 추근대서
    회사에 소문 다 나고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모르는 사람이어서 제 잘못 없는거 주변에서 다 알고도
    이곳저곳 직장사람들이 말 옮기며 제 이야기하는거 참 괴롭더라구요.

    헬쓰클럽에 가도, 수영모임을 가도 강사들이 추근덕...

    정말 미인 소리 듣고 사는 제 친구는 사람들이 어려워하던데
    쪼금 예쁜 저는 별남자들이 다 만만하게 보는..

  • 36. .......
    '12.4.2 8:05 PM (211.224.xxx.193)

    예쁘면 성격좋기 힘들다는분 주변에 예쁜분이 별로 없었던것 같네요. 제가 살면서 보면 예쁜애들중에 순하고 성격좋은애들이 더 많아요. 오히려 아주 심하게 이상하게 생긴 사람들이 성격이 나빠요. 고집도 세고요. 그게 살면서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받아서 부정적이고 질겨진듯 보여요.

    예쁘면 다들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니 성격이 좋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남자들하고만 어울리는 예쁜아이...이런 애는 본인이 남자를 능동적으로나 수동적으로 밝혀서 그런거죠. 외모가 예쁘다고 남자가 들끓지 않아요 본인이 여지를 주고 끼를 부려서 그런거죠. 잘 웃거나 남자들과 말잘하고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하다보면 여자들속에선 별 대접 못받다가 남자들하고 있으면 엄청 대접받으니 남자들하고만 본인이 어울려서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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