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복 할 수 있을까요?

자존감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2-04-01 14:01:38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82에 드나들면서 제가 얼마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니 그냥 눈물이 납니다.

제 자신을 위해서도 아이들을 위해서도 자존감 회복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저처럼 자좀감 바닥인 사람으로 애들을 키울까봐 겁이 납니다.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114.20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 2:05 PM (65.49.xxx.93)

    자존감이 낮은 원인을 먼저 분석해보세요.
    외모인지 성격인지 능력때문인지..
    솔직히 자존감은 유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부모님이 자존감이 낮으면
    자녀도 거의 그래요.....
    잘하는거 있으시면 그걸 계발해보세요. 요리면 요리, 운동이면 운동...뭐든지요.

  • 2. ㅎㅎ
    '12.4.1 2:10 PM (112.186.xxx.44)

    전 외모에 자존감이 낮아요
    성형..이런걸로 뭐 어찌 할 그럴 용기는 또 없어요
    전 제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게 엄마 탓도 있는거 같아요
    정말 한참 외모에 관심 많던 사춘기 시절부터 엄마는 저만 보면 못생겼다 하시면서 시장이나 마트도 데려 가시는걸 꺼려 하셨거든요
    항상 저만 보면 못생겼다 못생겼다..
    세상 어떤 엄마가 딸 보고 저리 외모 가지고 타박할까..싶을 정도였어요
    항상 저는 엄마랑 같이 살때는 수녀처럼 머리도 5ㅣ5가르마 타서 한개로 묶고 꼭 안경 껴야 되고
    다리 굵으니까 치마도 입으면 안도고 티셔츠는 그냥 헐렁한거 입고..이러고 살아야 됬어요
    회사 때문에 자취 하고 나서 렌즈 끼고 머리 풀고 옷도 세련된거 친구들이 골라 주고..
    이러니까 남자친구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더이다.
    웃긴건 제 외모는 엄마랑 판박이에요
    전 아이의 자존감 형성은 유아기때 형성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애들이 아직 어리면 사랑한다는말도 많이 해주시고 칭찬도 많이해 주세요
    어릴때 제 엄마는 항상 저만 보면 구박 하셨거든요

  • 3. ..
    '12.4.1 2:12 PM (114.203.xxx.124)

    조언 감사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619 여건이 되심 되도록 아이가 어릴때는 직접 키우세요. 66 어린이집 2012/05/26 13,091
112618 닭근위(모래주머니) 냄새 많이 나나요? 3 dd 2012/05/26 1,089
112617 남편이 옛 여직장동료와 통화해서 위로받는다면? 15 소울메이트?.. 2012/05/26 4,100
112616 돈의맛 보니까 중고딩때 이런 사실을 몰랐던게 한스럽네요 49 부자 2012/05/26 11,940
112615 40대 중반에 생리양이 많으면 ? 8 2012/05/26 9,719
112614 대파의 두꺼운 초록색 부분은 다 버리는 건가요??? 22 오잉 2012/05/26 13,924
112613 옆집 아이가 저녁마다 울어요 4 휴... 2012/05/26 2,017
112612 운전대만 잡으면 좁쌀영감 1 부인 2012/05/26 889
112611 점점 기계치가 되는거 같아 슬퍼요... 11 ... 2012/05/26 2,453
112610 인형이 싫은건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싫은거겠죠? 7 싫어 2012/05/26 1,823
112609 문 잡아주는 예의 29 덥다 2012/05/26 4,709
112608 방앗간에 떡을 맡겼는데요. 8 @@ 2012/05/26 5,890
112607 세금이 천만원이면 연매출이 얼마일까요? 8 수수함 2012/05/26 14,471
112606 혹시 온몸이 털로덮인분계세요?(넓은부위제모해보신분?) 3 털싫어 2012/05/26 1,356
112605 15년 된 천을 쓸 데가 있을까요? 6 ........ 2012/05/26 1,481
112604 그냥 평범하고 수더분한 그런엄마가 내 엄마였으면.. 4 나도엄마 2012/05/26 3,388
112603 급질>편의점 택배부치려는데 포장지에 주소 적어가야 하나요?.. 2 .. 2012/05/26 1,048
112602 결혼 상대로 좀 촌스러운 사람 어떤가요? 18 노츠자 2012/05/26 6,213
112601 이런경우 보상비 산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바따 2012/05/26 883
112600 족발 좋아하는 분...! 9 도야지 2012/05/26 2,389
112599 기내에서 주는 미니프리첼이랑 코스트코에서 파는 프리첼이랑 맛이 .. 3 2012/05/26 2,006
112598 곤드레나물 2 늦은오후 2012/05/26 1,359
112597 파리크라상에서 샐러드안에 들은 자주색콩 이름 아시는분~ 2 ... 2012/05/26 1,505
112596 제 얼굴만 보면 감탄스러워요 24 aa 2012/05/26 10,231
112595 말도 없이 그냥 앉고서는 발까지 올리고 5 안그래야지 2012/05/26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