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과정을 보면 정말 기가막힘니다.
이틀전 새노조에서 2600명의 불법사찰을 폭로합니다.
일부는 공개했구요.
전국이 완전 핵폭탄을 맞았습니다.
난리가 났는데,오늘 청와대에서 그 공개분중 80%가 노무현정권시절 내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리고 새노조는 트윗을 통해 구라라며 자신들이 올린 2600개 모두 이명박 정권시절 내용이라고 날렸죠.
이 내용이 조국교수,공지영작가등을 통해 쭉쭉 퍼져나갔습니다.
그다음 인터넷에 바로 새노조가 올린 동영상 캡쳐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파일명에 년도가 나오는데 2006년도 존재하고 2007년도 존재합니다.
내용을 안봐도 파일만 봐도 이것이 어느정권때 작성된 것인지 삼척동자도 알수있는내용이었어요.
흐름이 이렇게 흐르자 새노조가 사과문을 발표합니다.
자신들이 말한 2600개중 일부가 날짜를 잘못 확인되었다고요.
그 일부라는것이 80%입니다
새노조는 청와대말따나 2000개가 넘은 부분이 노무현정권때 내용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물론 그 내용은 정상적인 감찰이었다고 말하고있습니다.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2600개의 불법사찰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내용도 안보고 갯수만 보고 2600개라고 방송했다는것인데,이런것이 최고 엘리트 기자들 단체에서 나올수있는것입니까?
그 2600개중에 엄청난 내용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것을 다 확인도 안하고 파일 이름조차도 안보고 방송했다는 결론밖에는 안나옵니다.
최고 기자집단에서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하죠.
2600개의 사찰내용을 확인했는데,클릭조차도 안하고 불법이라고 규정지었다.
내용조차도 보지않고 .....
저의 판단은 새노조가 그렇게 어리숙한지 모르겠습니다.정말......
이건 말도 안되요.
2600개의 사찰내용을 확보했는데,그중 2000개가 넘는 내용은 클릭조차도 하지 않고,다 불법으로 봤다는 사실을....
그리고,그파일에 분명히 년도와 날짜가 나오는데도 그것 조차도 오늘까지 전혀 확인하지 않았다는점...
기자라고 할수없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많이 물어뜯길것은 아는데,이건 기자들이 할수있는일이 아닙니다.
기자라면 절대로 이런 실수를 할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