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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곱창 구워먹을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요?

곱창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2-03-31 21:48:17
곱창을 좋아하는데요.
아들 둘 키우려니 5년 넘게 곱창집 근처도 못갔네요
아들들 데려가면 마땅히 먹일 메뉴도 없고 남편도 곱창을 싫어해요 ㅜㅜ

교대 거*곱창 처럼 하얗고 고소하게 구워진 곱창을 먹고 싶은데요

곱창을 어디서 사와야될까요?
손질된 곱창을 파는곳이 있나요?

집에서 구워드시는 분이 계시면 어떤식으로 준비해서 드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59.29.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1 9:52 PM (222.251.xxx.14)

    곱창은 손질해서 팔지는 않는것 같았어요.
    예전에 한번 사서 집에서 먹은적 있었는데 두번다시 사고 싶진 않아요.
    손질하는데 굉장히 번거롭고 구이가 냄새가 좀 이상했어요(식당과는 다른 느낌)
    결국 곱창전골로 메뉴를 바꿔서 마늘 왕창 넣고 얼큰하게 끓여서 먹었어요.

  • 2. 곱창매냐.
    '12.3.31 10:04 PM (112.153.xxx.153)

    답글달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랑 친정엄마가 정말 곱창을 너무 좋아해서.. 나가서 먹으려니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둘이 작당을 했어요.. 직화구이 냄비 산 기념으로..ㅋㅋ
    일단 엄마가 마장동에 가서 사오셨어요..곱창을..아~~~~주 많이.. 그냥 시중에선 구하기가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손질이 안되어 있어 엄마랑 둘이 아침부터 들러붙어 손질했는데 거의 반나절 허리한번 못피고 한것 같아요.. 그게 겉에 자르고 속에도 손질을 해줘야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속손질은 그냥 패스..ㅠ.ㅠ
    겉기름만 제거하는데도 주방이 온통 기름으로 번질번질.. 나중에 닦아내느라 죽는줄..
    남들은 직화구이 냄비에 고구마다 치킨이다 한다는데 저희는 둘둘 말아 곱창을 올렸어요.. 정말 맛있게 온식구가 포식했는데... 아무리 싸고 맛있어도 다신 안해먹기로 엄마랑 둘이 합의봤네요... 앞손질 반나절 뒷손질 반나절하고도 그 냄새와 미끌거림을 없애는데 몇날 며칠 걸렸답니당... ㅠ.

  • 3. ..
    '12.3.31 10:12 PM (115.136.xxx.195)

    재래시장 큰데가면 있는지 압니다.
    저도 며칠있다가 가서 사올예정인데요.
    가위로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옆에 붙은 하얀 기름을 잘라냅니다.
    시간이 좀 걸리는데요. 가위로 하면 좀 편합니다.
    얇은막이 있어요. 그것은 벗기기 힘들지 않아요.
    그리고 밀가루에 바락바락 주물러서 깨끗히 씻어줍니다.

    소주하고 후추하고 소금좀 뿌려서 한동안 재워놓습니다.
    그리고 불판에 구워먹음 파는것보다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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