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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적이 뻔한 전남편의 접근

친구야... 조회수 : 12,156
작성일 : 2012-03-31 14:44:40
친척이자 친구인 제 지인은 수백억대 자산가 댁 딸입니다.
부모님께서 차려주신 거긴 하지만, 본인도 안정적인 업장을 운영하고 있고요.

풍족하고 여유롭게 사랑 많이 받고 큰 탓에 성격면에서는 맺힌 구석이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단 한 부분 외모가 조금 부족했어요.

엄청나게 돈을 들여 겨우겨우 서울 근처 대학에 들어갔는데...
졸업하기까지 변변한 연애 한 번 못 해 보고 지내더군요.

돈 구애 안 받으니, 꾸민다고 꾸미는데도 그냥저냥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본격적으로 선시장으로 나갔더니, 완전히 인기녀가 되더군요.
키는 좀 큰 편이거든요.
초반에는 몇 번 퇴짜 맞고 했지만,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 살도 좀 빼고 하니...
남자들이 지성미에 섹시미까지 갖춘 완벽녀로 추켜 세우더군요.

학교 때는 그 아이의 배경을 모르는 상태로 남자들이 그 아이를 봐야 했지만...
조건, 배경 다 알고 남자들이 그 아이를 보니, 달리 보였나 봅니다.

그런데, 그런 맛(?) 들이기 시작하니, 웬만한 남자는 눈에 차지도 않아 하게 변하더군요.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사람을 찾는 과정이었는지...

아무튼 서른을 훌쩍 넘겨도 결혼을 못 하고 있었어요.
선을 아마 최소 백번 이상은 봤을 겁니다.

그것도 고급 선시장에서 내놓는 선자리만 골라서요.

그러던 중...사자 직업 가진 남자가 완전히 이 친구에게 납작 엎드려 결혼하자고 목을 매서 결혼에 이르게 됩니다.
얼핏 보긴 진실성이 없어 보였지만, 뭐 자기 부인한테만 잘 하면 되니까...

그런데, 결혼 일년도 채 안 돼 남자가 싸악 변했다더군요.
매사를 옛여자친구와 비교하면서, 결혼 전엔 그렇게 극찬하던 친구 외모를 비하하는 등...
그런 나날들이 반복 되다가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혼한 지 한 달도 안 돼 그 옛 여자친구와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친구의 배신감은 말도 못했습니다.

저같으면 남자에 질려 당분간은 혼자 지내고 싶겠다 싶었지만...
친구는 또다시 엄청나게 선을 보고 다니더군요.

그러길 또 몇 년, 아무리 뒷배경을 가지고 있다 해도...아무리 요즘 사회 분위기가 바뀌었다 해도...
돌싱의 상태로 선시장에 나가니, 그 자리가 예전같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예전에 선시장에 나갔을 때처럼 다들 추앙하는 분위기가 아니니, 나이들어 보이지 않게 위해 굉장한 노력을 하면서도 힘들어 하더군요.

그러던 중...
어느 날부터인가 전남편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첫정이네어쩌네, 그래도 처음에는 그만큼 잘한 남자가 없었다는 둥...이런 얘기를요.

전 그래도 결론은 나쁜 넘이야...이렇게 말해 주곤 했는데, 굉장히 기분 나빠하더군요.

그래도 주구장창 전화를 해서 같은 소리를 해대더니...실은 전남편이 다시 연락해 왔다고...실토하네요.
용서해 달라고, 만약 받아 준다면 당장 헤어지고 돌아오겠다, 남은 생 평생 잘 하겠다...이런다면서요.

결정적으로...
내가 당신이랑 같이 살았으면 지금쯤 개업도 하고, 우리 정말 행복했을텐데...이런 소리를 했다네요.

전 그 얘기 듣고, 딱 목적이 보이는데, 친구는 전적으로 그 말에 동의한다고 하더군요.
탄탄하게 짜여진 자기네 인생스케쥴을 꼬이게 한 건 오로지 전남편의 현부인 탓이라면서...

자기 전남편 불쌍하다고...내가 아니면 누가 받아주겠냐고...@.@;
니 생각은 어떠냐고 물어오더군요.

모르겠다...니 인생이니 니가 알아서 하렴...이러면서 헛웃음 웃고 말았네요.
참, 저도 여자지만, 어리석은 여자들 많아요.
IP : 111.118.xxx.7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1 2:52 PM (211.253.xxx.235)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윈윈이 될 수도 있는거죠.
    어차피 새로 만나는 남자도 조건이 우선이 될텐데요.

    뭔가 님은 그 친구에게 열등감이 있으신 듯.

  • 2. ...
    '12.3.31 2:58 PM (163.152.xxx.40)

    전남편.. 개업한 뒤 이혼했으면 병원이 남았을 텐데 잘못 생각했네 하면서 접근한지도요

  • 3. 페렌토
    '12.3.31 3:13 PM (180.71.xxx.87)

    의도는 불순하지만 서로 원하는 바를 충족시켜 줄수 있다면 첫댓글 님처럼 윈윈 아닐까요? 물론, 그 지인 전남편이 재결합 후 결혼생활에 충실할 수 있다면 말이예요.. 재결합 후 행복하지 않다면 지인분이 그땐 뭔가 깨닫는 바가 있겠지요..

  • 4. ..
    '12.3.31 3:15 PM (112.146.xxx.2)

    엥~ 다시 한 번 당해 봐야 정신 차리겠네요.

    저 남자는 재결합 후........먹고 살만하면......비타민에 나왔던 권오중 박사처럼 100% 바람 필 것 같음.

    돈이 아쉬워서....결혼한 여자를 다시 또 배신 때리겠다는 놈......받아 주는 사람 바보가 아닌지....ㅉㅉㅉ

  • 5. ............
    '12.3.31 3:23 PM (119.71.xxx.179)

    지금 선봐도 그만한 조건을 가진 남자가 없으니 그런거 아닐까요?
    남자도 재혼도 아니고, 삼혼이면, 본인에 눈에 차는 여자가 없을테고...
    그 남편놈 받아준 여자가 불쌍하네요. 평생 비교당하고 시달릴텐데.

  • 6. sooge
    '12.3.31 3:31 PM (222.109.xxx.182)

    의사 말 마세요..진짜 인성 별로인 사람들 그쪽으로 다 빠지는듯.. 공무원 교사정도면 보통이라도 가지..

  • 7. ......
    '12.3.31 4:01 PM (58.232.xxx.93)

    여자분 아무리 선을 봐도 전 남편만한 사람이 없으니 그런가 아닌가요?
    대안을 찾으려고 해도 대안이 없으니 그리 생각할 수 있죠.

    사랑은 어려워요.

  • 8. ...
    '12.3.31 5:09 PM (110.12.xxx.8)

    "모르겠다...니 인생이니 니가 알아서 하렴...이러면서 헛웃음 웃고 말았네요." 굿!!!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하겠죠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서로 맞으니까 만나고 같이 살 수도 있는 것 같아요.

  • 9. ..
    '12.3.31 5:10 PM (110.14.xxx.164)

    둘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다시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 10. 오우
    '12.3.31 6:29 PM (218.186.xxx.11)

    질투를 읽으신 분들은,, 대체 어느 지점에서 그걸 읽으신건지...
    전 그냥 친구의 어찌할 수 없는 어리석음을 안타까워하는 글로 보이는데...
    어느 부분에서 질투를 해야 하나요..
    제대로 정신박힌 여자라면, 이를 갈고 치를 떨면서 훗님처럼 실행은 못하더라도
    머리속에서 백번쯤은 복수를 할텐데.. 아직 정신을 못차렸네요..

  • 11. 원글이
    '12.3.31 7:22 PM (111.118.xxx.78)

    으응?

    제가 저 아이를 질투해야 하는 건가요? 열등감 느껴야 하는 거였나요?
    그런데, 하고 싶어도 어떤 부분을 질투해야 하는지 모르겠...-.-;;

    생각같아선 쓴소리 따박따박 해 주면서 정신차리라고 하고 싶은데...
    섣불리 끼어들 입장이 아닌 듯 해서 속만 부글부글...그러고 있습니다.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원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먼 친척이기도 해서요.

    가장 웃기는 게...
    남자가 이혼을 한 상태도 아니면서, 받아주면 이혼하겠다는 그 말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더군요.
    그럼 안 받아주면 말고...계속 지금 부인이랑 살면 되지...이런 말인가? 싶더군요.

    누가 봐도 웃기는 짬뽕인 인간인데, 친구만 상황 파악이 안 되는 듯 해요. ㅜ.ㅜ
    그리고, 친구가 선 본 남자들을 보진 못 했지만, 최소한 저 인간보다 못한 남자는 아마 없었을 겁니다.
    아마도 부모님 몰래 일 진행시킬 듯 한데, 몇 년 있으면 오십 바라보는 아이가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네요...

  • 12. 하여간
    '12.3.31 7:40 PM (118.91.xxx.85)

    제 주변에도 어느 특정 직업가진 분들, 정말 가정을 황폐하게 만들고, 자기 인생도 복잡하게 만드는
    경우가 여럿 있더군요. 돈을 잘 버시니 여자들이 꼬이겠지요...
    원글님 친구도 그 경우에 해당되실 가능성 크네요. 옛 애인이자, 현 부인은 가만 있답니까? 아이가 있으면
    그건 또 어쩌구요. 이해 전혀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 친구분도 참 쉽지 않은 인생이네요.

  • 13.
    '12.3.31 10:08 PM (58.126.xxx.184)

    어쩌면 윈윈이 될지 모르죠.
    옛여친의 환상에서 깨어난 그가 더 잘 할지도.
    그리고 돈 투자해서 이제 남편 통해 원금회수하고 살지도 모른답니다.

    아니면 재혼시장에서 병원 잘 안되는 닥터 하나 새로 들이셔서..
    개업시키는게 나을지 ..

    이미 개업시장에서 꽤 돈 번분들은 외모를 우선시 하니 친구분이 안되는거고...맘대로 하라세요.

  • 14. ㅇㅇ
    '12.3.31 10:33 PM (110.14.xxx.78)

    돈이 많으면 뭘해요? 나중에 당하고 울고 있을 것을...
    그거 밖에 안되는 인생. 당하고 살아야죠.

  • 15. 그 전남편
    '12.3.31 10:35 PM (221.140.xxx.240)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자기 지금 부인한테 나 저 여자한테 도로 가서 재산좀 뜯어올테니
    조금 기다려달라 이러고 접근 하는 것 아닌지...

    아니어도, 일단 경제적으로 탄탄하게 해 줄 이 여자분과 재결합하고
    본인은 평생 연예하면서 즐기고 바람피면서 사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 같은데요...

    친구분 불쌍하네요... 왜 여자 심리가 그래요...아닌 것 알면서도
    남자가, 남편이 돌아오겠다 하면 흔들리는 것... ㅠㅠ

  • 16. --.;
    '12.4.1 12:29 AM (175.209.xxx.180)

    비슷한 문체로 된 글을 82에서 종종 본 것 같은데 말이죠. 그 때도 너무도 한심한 여자들 이야기였죠.

    어쨌든 이 글이 사실이라면... 님 친구분이 멍청한 거 맞긴 하네요.
    그 전남편이랑 재결합한다 해도 남편이 또 바람필 걸요...
    오나시스 딸을 비롯하여 못생기고 돈많은 여자의 비극은 전 세계 공통인듯.

  • 17. ㅇㅇ
    '12.4.1 12:38 AM (183.98.xxx.65)

    먼 친척이면 부모한테 알리고 정신차리게하세요.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데...게다가 이혼도 안한상태라니....찌질하기 이루 말할수가 없는 놈인데 친구분 너무 맹초네요.

  • 18.   
    '12.4.1 12:56 AM (115.41.xxx.4)

    이와중에 제일 답답한 건 이혼하고온 전남친을 다시받아준 현부인. 어휴 이런 글보면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19. ㅍㅎㅎㅎ
    '12.4.1 1:02 AM (210.222.xxx.204)

    질투래... 질투래... ㅋㅋㅋㅋㅋ
    모가? 모가? 이혼하고 갔던 전 남편이 돌아와주지 않아서???
    아니, 이혼하고 갔던 전 남편이 돌아와줄만큼 돈이 많지 않아서???

    별 웃기는 사람들 많네 진짜.. ㅋㅋㅋ

    원글님 잘하셨어요.. 지 인생 지가 살라고 그래요..

    나중에 전화해서 하소연하면, 나 바뽀~ 해주세요 ㅎ

  • 20. ...
    '12.4.1 1:04 AM (112.168.xxx.86)

    여기서 왜 열등감 질투심이 나오는지 ;;;;;;;;

    제가 봐도 친구분 한참 좀 이상하시네여.. 에겅..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에 백퍼 !! 동감!!

  • 21. 그러게 왠 질투..
    '12.4.1 2:58 AM (219.250.xxx.77)

    가끔 달린 댓글들 보면 자다가 봉창을 두드리는가 생각되게 엉뚱하게 여겨집니다.
    내일 모레면 50이라는 친척이자 친구되는 이를 걱정하는 원글에 뭔 질투와 열등감이 나오는지.
    그 댓글 쓰신 분들의 사고가 신기합니당~~
    그나저나 그 친구분.. 좋은 선택을 하셔야 하는데, 헤어진 전남편이 숭악한 인물이군요. 벌받을 위인입니다.

  • 22. ...
    '12.4.1 5:40 AM (121.181.xxx.203)

    전남편 먼가요 완전 쓰레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 신참회원
    '12.4.1 9:50 AM (114.206.xxx.144)

    윗분 말씀에 100%동감...

  • 24. 신참회원
    '12.4.1 9:58 AM (114.206.xxx.144)

    원글님은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유복하고 여유롭지만 외모는 떨어지는 친구분에 대해서 오랫동안 뿌리깊은 열등감과 우월감의 이중적 마음을 가지고 계신 것이 문제.
    죄송하지만 님은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겨도 글속에 다 드러나 보여요.
    윗분 말씀대로 그 어떤 염려나 걱정, 안타까움이 잘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친구분은 유복하게만 자라 세상물정 모르고 사람 볼 줄 모르고 자기자신과 현실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
    제 3자의 눈으로 보면 두 분 다 어리석은 여자로 보입니다...

  • 25. ,,,,
    '12.4.1 1:39 PM (119.71.xxx.179)

    50가까운 나이--;;

  • 26. 에효
    '12.4.1 2:47 PM (211.207.xxx.145)

    원글님이 글 쓰시는 스킬이 부족하긴 하지만 원글님 답답함은 좀 느낄 수 있어요.
    나에겐 너무 잘 보이는데, 당사자에겐 안 보이면 답답하고 우월감 느낄 수 있죠.

    친구분이 선을 백 번을 봤어도 남자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진짜연애경험은 적었겠죠.
    남자 고르는데 너무 에너지쓰느라 남자 사용법은 제대로 못 익힌 듯.
    남자가 현실 깨닫고 철 들은 걸 수도 있는데,
    화이트 칼라들의 품성이 나빠 일어나는 사건사고도 많아 듣기만 해도 전 무서워져요.

  • 27. 같은 여자로써 한심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한 겁니다
    '12.4.1 3:32 PM (218.55.xxx.204)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요점이 무엇이죠...?
    바로 원글님이 친구에게 어떤 방법으로 조언이든 도움을 주든
    자신이 아닌 제 3자들이라면 어떻게 바라보고 친구에게 살아갈 방향을 제시해줄지
    도움을 요청하는겁니다.
    어째서 여기에서 원글님 심리분석과 친구분과 원글님을 비교 분석하는
    잔인한 인간밑바닥 심층 탐구가 답글로 올라오는 거지요 ?
    요새 82 쿡 참 이상하네요
    사방에 댓글들이 가시가 돋혀 원글을 올린사람에게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잔인한 심리파악을 들이대는 사람이 참 많네요
    사람은 누구나 적당히 질투심과 열등감이 있을 수 있어요
    세상 살면서 나와 인연이 되는 다양한 사람들과 섞여 살면서
    님들은 누군가에게 질투심 열등감등...느끼며 살지 않으세요?
    상대에따라 그런 마음 들 수 도 있고 아닐 수 도 있는거지
    이글 읽고 보자면 원글님 친구분 한심한거 맞아요
    얼마나 머리에 든게 없고 인생을 능동적으로 열심히 살지 못하고
    남자한테 기대고 살았으면 저정도 인간한테 전남편이라고
    마음이 도로 혹한데요..?
    싫다고 갔으면 그만이지 그런 인간하고 다시 인연을 맺어요..?
    원글님은 착하시네요
    저같으면 대놓고 충고해 줄겁니다
    너같이 한심하고 세상무서운줄 모르는 인간은 다 털려 알거지가 되어야
    그때서 후회할꺼다...돈에 너 자신을 파는것 이관계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구요..
    세상에 그어떤 한심한 남자도 이보다 더 한심할 순 없어요
    그냥 원글님께 필요한 조언이나 도움한마디로 한발치 떨어져서
    따뜻한 답글 써주는게 그리 어렵나요..?
    참 요새...82 쿡 무서워지네요

  • 28. ㅓㅓㅓ
    '12.4.1 3:39 PM (124.52.xxx.147)

    윗분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예요. 이 상황에서 그 친구 한심하게 생각되지 않으면 이상한거죠. 그렇게 생각했다고 너 열등감 있네 어쩌네 하면 요기서 무슨 말을 해요?

  • 29. dd
    '12.4.1 4:48 PM (110.14.xxx.78)

    글에 냉소가 있으면 어때서?
    냉소할 만하지 않나? 순수한 걱정만 있어야 하나?
    그래 냉소 갖고 글 썼다고 치자. 뭐 잘못인가?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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