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제동과 결혼하는 꿈을 꿨어요

개꿈?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2-03-31 13:44:41
어제 피곤해서 좀 일찍 잤는데요 새벽녘에 잠을 깼어요.
너무 리얼하고 꿈을 다 깨고나서도 꿈을 꾸고 있는 상황이 실제처럼 느껴질때의 그런기분 있죠?
그런게 막 느껴지더라구요.

꿈내용이 뭐였냐면요.
우리애랑 저랑 단둘이가 되어버린거예요.
엄마는 걱정을 막 하시면서 돈을 모아야 한다 그럼서 제가 버는 돈을 
다 저축을 했어요.
저는 그것땜에 싸움을 했어요. 나는 뭐 먹고 사냐고 말이죠.
그게 꿈인데도 너무 리얼한거예요.
울고불고 하는게 전해지는거죠.
엄마는 요지부동. 애 데리고 살려면 허리띠 졸라매야 한다 뭐 그런투로 말씀하시고
저를 막 갈구셨어요.
꿈에서도 세월이 흘러서 엄마가 제가 번 돈을 모으셨고 저를 어느 아파트로 데리고 갔는데 그아파트를 사주신거예요
아파트는 좀 허름했지만 좀 번화가였어요.아파트는 5층짜리 오래된 아파트인데 대단지였어요.어느동네인지는 몰라요
그 동네가 실제로 눈에 다 선명하게 보이는 .아무튼 리얼했어요.
저는 계속 징징대고. 뭐 이런 후진 아파트를 샀냐고 툴툴거리구요.
하도 울어서 아파트 앞 벤치에서 엄마가 저를 막 달래주고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 옆자리에 김제동씨가 있는거예요.
엄마가 아는척을 막 하고 저도 울음을 그치고 가만 있는데
김제동씨가  아파트에 대해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건 기억이 안나요.
자기도 이 아파트를 샀다고 하면서요.
우리엄마랑 둘이서 대화를 하면서 제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서 제가 김제동과 결혼해서 그 아파트에 사는거예요.
그리고 꿈을 깼는데 이런 개꿈같은 스토리가 너무 리얼하게 아파트 모습 김제동씨 모습
제가 징징대면서 울었던..깨고나서도 몸이 뻐근했어요.
아무튼 그런게 다 느껴지고 깜짝 놀라면서 깼어요.
개꿈이 이렇게 리얼해도 되나요?
이런건 꿈풀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도 이상한 꿈이라서 글 적으면서도 시덥잖다 생각하면서 적어봤어요.
이런건 꿈풀이가 되나요?
비웃진 말아주세요. 나름 심각하게 꿨던 꿈인데 아직까지 멍하답니다.
새벽녘에 깨서 그 이후로 잠을 못 이뤘어요.
IP : 1.177.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키미
    '12.3.31 1:47 PM (115.139.xxx.148)

    ㅋㅋㅋㅋㅋ
    추카드려요 (?)^^
    이번 선거 이기게 해주셔서..고맙습니다 ^^

  • 2. 나쁜꿈은 아닌듯
    '12.3.31 1:48 PM (221.140.xxx.240)

    그래도 좋은 사람이잖아요...^^ 가카면 어쩔뻔 했어요.^^

  • 3. 개꿈?
    '12.3.31 1:50 PM (1.177.xxx.54)

    ㅋㅋㅋㅋ 가카면 저 혼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12.3.31 1:54 PM (115.140.xxx.84)

    핵심은
    낡은집으로 이사하는꿈 이네요
    오래전 꿈해몽책에서
    좋은꿈이라 읽었어요^^~

    ps. 평소 제동씨가 안쓰러우셨나요? ㅋ
    농담입니당 ㅋ

  • 5. 개꿈?
    '12.3.31 1:56 PM (1.177.xxx.54)

    좋은꿈인가요?
    대단지라 그나마 안도했던 느낌은 있었지만 참 오래된 아파트라는 느낌.
    그런데 김재동이 옆에서 자기도 이 아파트를 샀다 뭐 그래서 또 살짝 안도하는 느낌은 들었어요.
    그런데 왜 김제동씨가 제 꿈에 나타난건지..힐링캠프도 거의 안보고 차인표씨 나왔을때 잠깐 재방송 본게 다인데요.
    물론 제가 김제동씨를 나쁘게 보는 건 아니구요. 그냥 이 정권 들어서 고생한다 뭐 그정도로만 보는데.
    하도 리얼해서 어이없어하면서도 글을 적은거예요.
    제가 꾸고 제가 어이없고 뭐 그런거죠. ㅠㅠ

  • 6. 개꿈?
    '12.3.31 2:15 PM (1.177.xxx.54)

    헐..너무너무 무서워요. 설마요.
    아직 아픈데 없는데요..ㅠㅠㅠㅠ

  • 7. 개꿈?
    '12.3.31 2:20 PM (1.177.xxx.54)

    지금 다음 무료 꿈풀이로 검색해보니깐 집을 산꿈이나 집안이 허름한 꿈은 해석이 좋네요.
    그런데 저 꿈에서는 제가 남편과 헤어진 상태.그러니깐 싱글인거죠.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는 상태.
    왜 헤어졌는지는 꿈에 나오질 않았어요. 헤어지는꿈은 해석이 어떻게 되는지 그걸 모르겠네요.
    저 꿈의 핵심은 집을 샀는데 집이 오래된아파트였다 이거고 김제동씨가 위로해줬다 뭐 이런거죠.무려 결혼까지 하고 말이죠. ㅠㅠㅠ
    제 이상형은 아니거든요 김제동씨가..김제동씨껜 미안한 마음이 좀 ㅎㅎ

  • 8. 양반님
    '12.3.31 2:30 PM (221.148.xxx.58)

    힐링캠프 보세요
    김제동씨 심리학적으로 볼 때 성적 억압이 많데요

  • 9. ㅎㅎ
    '12.3.31 2:35 PM (211.41.xxx.106)

    님! 투표 70% 넘으면 김제동 결혼한다 공언했는데, 여친도 없음서 걱정했더니만.........님이 떡하니!
    ㅋㅋㅋㅋ 님 예지몽이에요. 까짓거 그냥 결혼해 버리세요. 설마 기..기혼?

  • 10. ㅎㅎㅎ
    '12.3.31 2:35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아유~~~~ 김제동씨 총각신세 면하나 했더니만..
    아쉽네요..

  • 11. ..
    '12.3.31 2:47 PM (115.143.xxx.25)

    ㅎㅎㅎㅎ 아이구 ~~ 배야 ~~~~~
    ㅎㅎ~~~~~~~~~~~~~~~ 제동이 지못미 ~~~

  • 12. 개꿈?
    '12.3.31 2:56 PM (1.177.xxx.54)

    김제동 지못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보니 제입장에서만 적었네요
    김제동씨 입장에서는 제 꿈이 기분나쁠수도 ㅋㅋ
    그런데 제 꿈이니깐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949 당을 선택해야 하나요 사람을 선택해야 하나요 3 ..... 2012/04/06 773
92948 갱년기 증상으로 갱년기 2012/04/06 1,276
92947 애들 열몇명씩이나 낳는집은 도대체 왜 그럴까요? 22 ㅇㅇ 2012/04/06 9,018
92946 버스커 버스커 대단하군요!! 6 와우 2012/04/06 2,434
92945 민이에게 이성당 빵이랑 복성루 짬뽕 사주고 싶다 6 누나가 2012/04/06 1,679
92944 타이타닉3d 보신분 계세요? 어때요?? 3 ㅎㅎㅎ 2012/04/06 1,255
92943 모르간 구두 좋은가요? gs홈쇼핑 2012/04/06 4,485
92942 암웨이제품중 푸로틴 ... 2012/04/06 1,124
92941 요즘 스마트폰 안하면 이상할까요? 14 핸드폰 2012/04/06 1,833
92940 새누리당은 언제까지 전 정권을 물고늘어질까? 4 무능하다 2012/04/06 698
92939 오늘 인터넷 할 때마다 계속 1 어 쩜 2012/04/06 644
92938 르쿠르제 14cm양수가 11만원이면 많이 싼건가요? 2 냄비초보 2012/04/06 2,054
92937 고소영 학창시절때 평균 몇점정도 받았었는지 아시는분 14 .... 2012/04/06 4,418
92936 여권 핵심실세 A 씨 미모 대학강사 성추행 의혹 단독보도 3 밝은태양 2012/04/06 1,461
92935 이야 오늘 최고로 기분좋은 소식 하나 전합니다 *^^* 3 호박덩쿨 2012/04/06 1,882
92934 투표가 쥐약이다!!!!!!!!!! 10 선거합시다 2012/04/06 914
92933 초등생 지갑 2 부탁 2012/04/06 904
92932 완판되기 전에 공유! 길리안 초콜릿 첨 보는가격~.~ 2 공유 2012/04/06 1,084
92931 파업중인 새노조가 만든 리셋 KBS뉴스 4회_통편집 탱자 2012/04/06 682
92930 국민연금가입자만이 노령연금을 받을수 있나요? 4 연금? 2012/04/06 3,034
92929 서산댁님 판매글에서 언뜻 보이는 바지락 렌지구이 갈쳐주세요. 7 바지락 2012/04/06 1,490
92928 선거 포스터 보고 아이가 한 말 3 ........ 2012/04/06 1,403
92927 황당한 경찰 거짓말 또 거짓말 Tranqu.. 2012/04/06 649
92926 ~~~장로회? 동네 작은교회.. 아줌마목사님 7 교회 2012/04/06 1,334
92925 산소갈 때 꽃다발 가지고 가는 것 여쭙니다 4 ' 2012/04/06 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