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되는 3일전 명박씨의 기자회견 상황

관찰자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2-03-31 12:30:30

핵안보정상회의가 있었던 다음날 그러니까 3일전(지난 수요일) 오전 아침 TV방송 보는데

잠시후 이명박이 EU정상과 기자회견하는 걸 생방송 중계할 것이라 해서,

'어쩐 일이냐, 그동안 한번도 (겁 먹어서) 생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던데'라고 생각하면서 그 중계 방송을 봤습니다.

 

준비된 글을 읽는 그의 얼굴을 보니 평소보다 많이 어두운 것을 느꼈습니다.

오전 11시 15분경에 TV에 비쳐진 그의 얼굴은 무엇인가를 걱정하는 모습,

지금 하고 있는 기자회견 이후의 그 무엇인가에 관심의 초점이 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정상들을 오게 해서 어찌되었던 외교적 성과라 할 수 있는 것을 거둔 상황인데

왜 저런 얼굴을 하고 있을까 좀 의아해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어젠가 터진 대규모 불법사찰 내용(문건들)이 KBS노조에 넘어갔다는 걸 보고 받았기 때문 아닌가 추측됩니다.

행사가 끝나면 닥치게 될 상황이 그의 마음을 짓눌렀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생긴 것뿐 아니라 하는 게 영낙없이 쥐 같습니다.

겉과 속이 다르고, 먹이를 향해서는 집요하고, 숨어서 나쁜 짓 많이 하는 게 쥐지요.

사람들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집에서 쫒아내려 하는데 성공하지 못하는 게 쥐입니다.

무수한 비리, 불법, 권력남용 등을 저질러도 청와대라는 집에서 악착같이 버티고 있는 걸 보면 더욱 더 쥐라는 생각이 듭니다.

 

IP : 61.247.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3.31 12:34 PM (110.70.xxx.233)

    그놈이 그런걸로 눈이나 깜짝할 놈입니까~~

  • 2. ....
    '12.3.31 12:46 PM (211.246.xxx.56)

    그놈이 그런걸로 눈이나 깜짝할 놈입니까~~ 222222222

    대통령이란 자가 범죄단체를 조직해서 운영한 사안이죠.
    얘는 당최 개념이란게 없는 놈이에요.
    대규모 사찰하는데 엄청난 인력이 동원되는데 그게 영구히 비밀로 뭍혀질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
    대통령이면 이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원체 인문 사회쪽으로는 학습이 안되어있고 책도 안읽으니 졸라 무식하잖아요.
    돈버는거 빼고.
    예를 들어 민주주의가 뭔지 말해보라하면 자기 스스로는 다섯줄도 컨텐츠 생산이 불가능하다는데에 한표.

  • 3. 꿈꾸고있나요
    '12.3.31 3:19 PM (1.225.xxx.146)

    444444444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49 뉴스타파 13화 - 소가 웃는다 바로보기 1 네오 2012/04/28 864
102748 버려진 고슴도치 2마리 11 생명사랑 2012/04/28 2,696
102747 아이 아토피.. 유치원에서 매운음식을 강요하는데 샘께 말해야할까.. 12 .. 2012/04/28 1,507
102746 판교는 뭔놈의 국민임대주택들이 그렇게 많나요? 41 ... 2012/04/28 10,478
102745 포트메리온 그룻 사고 샆어요.. 12 궁금맘 2012/04/28 3,635
102744 카카오스토리보니 다들 포트메리온 쓰네요 10 ㅋㅋ 2012/04/28 3,936
102743 아이허브 의문점? 답 구해봐요. 15 다단계방식?.. 2012/04/28 3,084
102742 스마트폰에 pmp 기능이 있는지요? 2 갤럭시 2012/04/28 984
102741 "생명에 위협"… 최시중 왜 갑자기 수술? 7 세우실 2012/04/28 2,073
102740 사람들과의 관계...저도 좀 찔리네요 2 나이도안어린.. 2012/04/28 1,579
102739 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4 청소기 2012/04/28 1,236
102738 일요일 이른 아침 도곡역에서 사당역까지 택시로 얼마나 걸릴까요... 3 ... 2012/04/28 799
102737 노트북 쿨링패드는 어디꺼가 좋나요 2 2012/04/28 715
102736 wmf 3.0 압력솥이 뚜껑이 안열여요 .. 6 압력 2012/04/28 2,794
102735 너무 마른 아들, 살 찌우는 방법 있을까요? 8 아들 걱정... 2012/04/28 3,676
102734 이소정보니 빗속에서는 역시 존박이 진리네요. 보코 2012/04/28 1,210
102733 상쾌한 주말 전화 한통화가 이렇게 주말을 망칠줄이야 5 어버이날 2012/04/28 2,937
102732 혹시 옹정황제의 여인 보신 분 계세요? 7 자막 2012/04/28 4,816
102731 주요 포털에서 이자스민의 학력이 다 사라졌습니다 5 aasa 2012/04/28 1,949
102730 새로이 밝혀진 지구상 종교의 배경 1 숨은 사랑 2012/04/28 1,258
102729 출산 후 듣게되는 잔소리 9 내 몸이 어.. 2012/04/28 3,176
102728 남친의 특이한 행동 20 초록 2012/04/28 8,102
102727 포메라이언 입양할까해요.. 12 winy 2012/04/28 2,889
102726 어떤게 더 낭비일까요? 2 내기 2012/04/28 1,256
102725 대만 잘 아시는분께 질문좀요^^지우펀 2 타이페이 2012/04/28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