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3주째가 되었습니다.
저번에 글도 올렸는데 기억하실런지 모르시겠어요.
아는 언니한테 등살잡힌 여자입니다.
훌라후프와 무선줄넘기로 시작했다가 하루에 1시간씩 비디오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운동 동영상보면서
맨손이나 아령들고 집에서 할수있는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에어보드 위에서 줄넘기도하고~ 팔벌려뛰기등을 나름 열심히하는데
살이 안빠져 속상했던차에 등살까지 잡히고나니 더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래서 더 열심히했어요. 남편이 근력운동을 많이해야 먹어도 살이 안찐다고 그래서
근력운동 하기 싫어도 열심히했어요.
덕분에 애둘 낳고 얻은 처진 똥배도 쫌 올라 붙는 느낌이 들어요.
엉덩이도 남편도 눈치 못챌정도? 저 혼자만 쫌 올라갔나? 아닌가?할정도로 쫌 올라 붙은거 같구요.
그런데요!!!!! 왜 몸무게가 안주나요??
근력운동하면 근육무게가 늘어서 더 나갈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럼 그 무게는 안빠지는건가요?
3주면 그래도 못해도 3키로정도는 빠져줘요 쫌 재미가 날꺼 같은데~ ㅜㅜ
어제 아침엔 1.5~2키로정도 빠졌구나했어요. 그런데!!
어제 아침 커피1잔
점심 연두부 1개
간식으로 핫도그의 유혹을 못참고 1개와 저녁 쯤 미니족발 몇개(살 말고 발부분있죠? 거기)
저녁으로 밥 딱 2숟가락에 매운 쭈꾸미볶음 5숟가락 넣고 비벼먹었어요.
그동안 간식으로 저렇게 먹지않았는데 어젠 참지 못하고 먹어버렸네요.
그래도 걱정되서 11시쯤부터 12시까지 복근운동 다리 쭉 피고올렸다 내렸다하는거 있죠?
그거 50회하고 허벅지 운동도하고~ 훌라후프 30분돌리고 잤죠.(하루에 운동을 2번한거죠)
오늘 아침 몸무게를 재보니 1키로 늘어서 62 넘었어요. 화장실가서 물 좀 빼고 재보니 그래도 61.8?
생리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떡도 너무 먹고 싶은데~
운동을 땀이 날정도로 열심하는데도 몸무게는 안빠지고~
몸무게에 연연해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눈으로 느끼는것보다
체중계로 확인되는게 더 팍 와닿는지라 숫자가 변하지않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