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쓴 글이 너무 뒤로 넘어가서 다시 못읽어보신 분들 읽어보시라고 앞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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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시키미라는 분의 글에 덧글을 열심히 썼는데 원글을 그냥 지워버리셔서 어이가 없어서 원글로 다시 씁니다.
이번 공천 전에는 4.11 총선에 인물은 야권단일후보,정당은 통합진보당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해온 사람입니다.하지만 공천을 보고서 성폭행 피해자보다 조직 논리를 우선으로 하는 정진후 비례대표 4번 공천 취소하기 전에는 절대로 통합진보당을 찍어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성나라당이라고 그토록 조롱했던 새누리당보다 나은게 도대체 뭡니까?
인물은 야권단일후보,정당은 진보신당이나 녹색당,청년당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하칼럼] 당신들 이러면 진보가 아니다
2012년 3월 16일 3:41 pm | 딴지 작성 | 169개 의견 | 수정 | 삭제
나는 이 사건의 내막을 전혀 몰랐다. 하지만 정진후의 이름 석 자가 들먹여지면서 내막을 알아보게 됐고, 결국은 분노에 몸을 떨며 새벽을 맞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전교조에게 묻는다. 통진당에게 묻는다. 꼭 정진후 위원장을 내세워야 했는가. 이렇게 한 피해자에게 박힌 독화살의 상처를 되새기게 하고, 전교조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면서까지 그 사람을 택해야 했는가. "조직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당시 대의원들에게 '내가 스스로 위원장으로서 잘 처리를 못 했으니까 경고조치를 받겠다'고 자청했던 분" (이정희 대표) 이면 면책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정진후를 무등태우고 정진화를 구원한 그 ‘부족한’ 조직의 비도덕성과 무신경함과 뻔뻔스러움은 과연 정진후 위원장과 무관할 수 있는 것인가. 수십 년 교육 운동의 역사에 사람이 그렇게도 없다면, 이건 무능의 소치인가 무책임의 결과인가 무식함의 전형인가.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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