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펜
'12.3.31 3:24 AM
(222.117.xxx.39)
저런 부모들 의외로 있더라고요.
제 이웃도 저랬어요.
처음 이사왔을때.
고작 서너살이나 돼 보이는 어린 것을 밖으로 쫓아냈더라고요.
온 아파트 떠내려 가라 울고 있는데 거들떠도 안 보고.
결국 제가 나가 봤더니만 창피한지 데리고 들어가더군요.
이건 아빠가 했던 짓이고요.
얼마 전엔 엄마가 또 그러더군요.
아이가 가끔 자지러지게 떼 부리고 울때가 있는데 (어찌나 목청이 좋은지 울 집까지 다 들림--;)
아이 혼자 집안에 남겨 놓고 엄마는 나가버렸더라고요.
집에서 들으니 아이가 현관문 두드리며 엄마엄마 제발 살려 주세요, 내보내 주세요 하며 절규하는데...
듣다 못해 제가 가 봤더랬죠.
아이는 사색이 되어 숨 넘어 가게 울고 있고.
그나마 문을 잠그지는 않았어서 제가 볼 수 있었지만.
몇분 있으니 돌아 오던데 으휴...
부모들이 왜 그러나 몰라요.
혼낼 수도 있고 벌을 줄 수도 있지만 저런 건 아니잖아요.--;;;;
2. 음
'12.3.31 3:26 AM
(223.33.xxx.53)
원글님 눈에 안띄었다면 그 아이 어찌됐을지...
집안에 들어가선 조용하던가요.
원글님 앞으로 괜히 신경써지실듯,
그런일이 또 없으리라는 법은 없으니...
저희세대때나 벌어지던 체벌 형태네요.옆집분...
암튼 죄송하다하셨으니 다신 안그러셔야할텐데요.
그 어머니 자식 혼내려다 옆집에 망신당하고 아이에게 수치심만 심어줬네요.에혀...
3.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2.3.31 3:45 AM
(119.18.xxx.141)
애가 어린 것도 아니고
열세살이면 다 큰 건데
에휴 ,,
그나저나 원글님은 참 따뜻한 분이시네요
그 학생이 원글님 때문이라도 덜 서러웠을 것 같아요
4. ㅇㅇ
'12.3.31 4:07 AM
(119.192.xxx.98)
미국이라면 철창감이죠..
아이에게 알몸으로 밖에 서있게 하다니요..
아동학대 맞구요..정말 잔인한 구석있는 여자네요..
집안에서 하는행동과 밖에서 하는행동이 많이 다른 사람들 있어요..
평소 아이에게 어찌 대하는지 눈에 보이네요. 아이만 불쌍한거죠.
5. ..
'12.3.31 4:52 AM
(219.254.xxx.56)
그 엄마 정말 간이 크네요.
그러다 혹시나 아이가 다치거나 병이라도 걸리지 않을까 걱정도 안되는지?
아이를 기를땐 두가질 항상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1. 내가 아이한테 하는 행동을 다른 사람이 아이한테 한다면?
2. 내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하는 행동을 다른 아이가 내게 한다면?
근래엔 2번을 무시하는 부모들이 많다 했는데... 1번을 무시하는 부모들도 많은가보네요..
6. 6살도 아니고
'12.3.31 6:51 AM
(124.61.xxx.39)
6학년이면 요즘 사춘기 아닌가요? 그 애엄마 정말 개념없고 잔인하네요.
7. ㅇㅇ
'12.3.31 6:55 AM
(211.237.xxx.51)
말도 안돼
그 6학년 아이는 또 고분고분하니 그런 벌을 받고 있던가요?
휴~
그 아이는 아마 반항도 할줄 모르나봅니다
보통 그 나잇대 애들이면 싫으면 차라리 도망가버리는법인데;;;
8. 오돌토돌
'12.3.31 7:04 AM
(121.137.xxx.229)
수치스러움과 모욕감을 주는 방법으로 아이를 체벌하면 나중에 부메랑이 되서 부모에게 돌아갈텐데요... 예전에 티비에서 엄마 때리고 욕하는 고등학생 아들을 상담했더니 어렸을적 받았던 체벌중에 알몸으로 집밖으로 쫓겨난 기억이 넘 수치스러웠다고 말을 하더군요. 아마 그 트라우마는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9. 세상에
'12.3.31 7:50 AM
(14.47.xxx.13)
알몸으로 ....
아이가 너무 상처받았겠어요
무슨 잘못이길래 저런벌을 세울까요?
10. 음
'12.3.31 7:57 AM
(223.33.xxx.53)
의외로 별일 아닌경우도 있더라구요.
어머니가 작은일에 아이 기 꺾으려 쎄개 나갔을수도있어요.
저 전에 살던 집 2층은 아버님이 아이를 그렇게 잡는데..
열지 말라는 냉장고문을 열어서 그랬다고하더라구요.
물론 학대수준이 심해서 경찰이 오기도 했지만요.
아랫층에서 지켜보다가 아이가 죽을수도 있을것같아 신고했어요.
11. 꾸러기맘
'12.3.31 7:59 AM
(119.201.xxx.169)
본인 인격만 있고 아이의 인격은 엄마가 되어서 철저히 짓밟는군요. 무서운 사람이네요..
12. 미쳤군
'12.3.31 8:19 AM
(175.112.xxx.103)
도대체 옷은 왜 벗겨서 쫓아 내는거예요? 그럼 반성을 더하나...기가막혀서...정 쫓아내고 싶으면 옷이라도 벗기지 말던가...미치지 않고서야...원
13. 학습경험
'12.3.31 8:50 AM
(116.36.xxx.237)
아이가 제일 크게 느꼈을 감정이 수치감인데요..
어렸을 때 그런 경험을 한 아이가 나중에 커서 자신의 아이를 죄책감없이 알몸으로 내쫓을 수 있어요..
시집살이 한 며느리가 '나는 나중에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무의식중에 예전 시어머니처럼 새로운 며느리를 학대하듯이요...
그 옆집아주머니에게 묻고 싶네요..
남편이 자신을 그런 상태로 내쫓았으면 어땠을까요? 아이는 어리니까, 잘 모르니까 괜찮을까요?
14. 참
'12.3.31 9:10 AM
(121.151.xxx.146)
이중성이라고 말할것까지야
좀 양육방식이 전근대적이긴하지만 사실 실생활에서는 저러는집들이 꽤 많죠
82에서나 안된다고 하지
오프에서는 다들 그러거니하는집들 많답니다
15. 6학년인데..
'12.3.31 9:19 AM
(218.234.xxx.27)
평생을 두고 상처가 될 거에요. 차라리 실컷 맞는 게 낫지..
16. ...
'12.3.31 9:32 AM
(175.115.xxx.121)
정상으로 보였던 사람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니 원글님눈엔 이중적으로 보였을 수도 있을 것같은데요.
그리고 전 나이 오십에 그런 체벌 몇 년전에 뉴스에서 어린이집 사건 다룬 방송으로 본 게 처음인데...
그런 체벌이 그렇게 일반적인 건가요? 전 평소 친분만아니라면 딱 신고할 것 같아요.
17. .............
'12.3.31 9:39 AM
(66.183.xxx.83)
저런 식으로 아이에게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끼가 하는 벌은 정말 잘못된 방식이에요
당연히 고쳐야 하는거고 솔직히 부모로써 부족한 소양인거고 무지한거죠
18. ..
'12.3.31 9:55 AM
(147.46.xxx.47)
밖에서 하는 행동으로 유추할수없으니 이중적이라 표현하셨겠죠.
원글님도 많이 놀라신거같은데...
아이 발가벗겨 벌세우는거..것도 사람들 다니는 복도에..
나 아는사람이 그랬다하면....소름끼칠거같아요.
19. @@
'12.3.31 9:59 AM
(211.214.xxx.133)
그건 너무 심하다고 봐요.. 6학년 아이옷을 벗기다니요? 그 엄마 큰 잘못하셨네요.
빨리 아이에게 사과하고,, 그릇된 양육방식을 바꾸도록 원글님께서 조언하세요
20. 어릴때
'12.3.31 10:06 AM
(211.115.xxx.254)
알몸으로 밖에 나와 벌서던 남매가 3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나요. 그걸 본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아 내가 그 자리에 있는 상상을 하며 끔찍해했었어요. 당사자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싶어요.
21. 그엄마
'12.3.31 10:35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정떨어지네요.
내가 아는 사람은 5살때 아빠가 발가벗겨 집밖으로 내쫓았던거 생생하게 기억하던데.....
차라리 손바닥을 몇대 때리지....
22. 자란대로
'12.3.31 10:48 AM
(112.152.xxx.129)
어릴때 자란대로...자녀한테 하는거 같아요...
울 남편 의사이고.. 대외적으로는. 사회적으론. 이미지관리 잘해요...
그런데...시어머니한테 사랑받지못하고 막 자랐어요...
성격 이상해요...다혈질에, 의심많고 매사가 꼬였고,
울. 애들이 말안들으면..."아빠가 집나간다...죽는다....."
"나가!"소리지르고 욕하면서. 애들 밖으로 내쫓아요... 유차원생인데
그래서 맨날 싸워요...
어릴때...부모가 한 방식대로 자녀한테 하는거 같아요.....
23. ....
'12.3.31 10:58 AM
(211.244.xxx.39)
6학년......
그 엄마도 물론 처벌방법이 잘못되긴 했지만
원글님네로 들어오라고 한것도 좀 아닌것 같아요....
24. 아이가
'12.3.31 12:31 PM
(121.146.xxx.157)
느꼈을 수치감....
아이입장에선 차라이 옆집에 안들키는게 낫질 않았을까 싶어요.
아이가 앞으로 원글님 볼때마다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지 싶은데,,
인터폰이든 핸드폰이든 집전화든...그런 방법을 쓰셨으면 더 나은 방법이 아니었나
조심스레 글 올려봐요.
자주 차 마신다니...넌지시 그 방법은 아니라고 말씀도 드려보구요
한참 사춘기일 아이가...그 사건으로 부모에게 맘의 문이라도 닫게되면...
25. 잘못이죠...
'12.3.31 12:56 PM
(119.64.xxx.94)
저희 엄마도 나쁜 사람은 아닌데... 훈육방식이 그랬어요...
저도 잘못하면 내복입은 상태로 경비실옆에 서있게 했어요. 아빠 퇴근할때까지 들어오지 말라고...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입은 마음의 상처가 남아있어요. 수치스러움...
한참을 서있다가 아랫층 아줌마가 데리고 집으로 올라갔는데 그때 그 아줌마도 원글님처럼
생각했었겠죠...
정말 부모들도 훈육 방식에 대한 교육 제대로 받고 애 낳았으면 좋겠네요..
26. 헉
'12.3.31 1:09 PM
(211.213.xxx.27)
저도 처음엔 6살이라고 봤다가 댓글보고 헉!
진짜 왜 이런건 아동학대로 신고해서 벌받게 만드는 법이 없는건지
아이들은 다 자란 성인이 아니잖아요 보호받아야 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저게 말이 되는 행동인가요 정말?
어차피 파출소 신고해봐야 먹히지도 않을 테니
관리실에다가라도 전화해서
다큰 아이가 벌거벗고 서있으니 주민들에게도 피해가 간다 이러면서 괜히 한 소리라도 듣게 해야
그 엄마가 조금이라도 이게 이상한 짓이구나 하는 걸 느끼게 만들고 싶어요.
27. 6학년
'12.3.31 1:44 PM
(118.47.xxx.13)
엄마가 드세서 아이가 어릴때부터..완전 순종적으로 길들여진것같아요
꼼짝 못하고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여자에 대한 원망이나 분노가 생길꺼예요
아이가 자랄수록 아마도 사춘기 남자아이로 자라면..그래도 드센 엄마 아이를 그렇게 할 정도면
드센 엄마겠죠
나중에 아내나 딸들을 갈굴 확률이 높죠
겉으로는 멀쩡하게 예의바르고 명문대 가서 좋은 직장 가질 수도 있지만
결혼상대자로선..그러니 알 수가 없는 거지요
28. 화남
'12.3.31 2:02 PM
(115.93.xxx.82)
애인성 이상해집니다..................
이댓글 프린트해서 그집앞에 두세요..........
29. 이 애기 들으니
'12.3.31 2:57 PM
(211.224.xxx.193)
예전 직장상사가 한겨울에 자기 마누라를 발가 벗겨 집밖으로 내쫓았다고 자랑처럼 애기하던데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순간 정적. 그 상사보다 더 윗분이 미국서 살다 온 분이었는데 부인을 발가벗겨 내쫓았다고?? 허허 큰일 낼 사람이네 하고 말았는데. 그 분 부인은 저 남편이 그 애길 하고 돌아다닌다는거 알면 진짜 혀깨물고 죽고 싶을것 같다는 생각이.
30. ...
'12.3.31 3:22 PM
(182.208.xxx.23)
이 댓글 프린트 강추요.
저 진짜 그런 부모들 세상에서 제일 이해 안돼요. 6학년이면 13살 아니에요? 옛날 같으면 시집장가도 가는 어른이네요. 어떻게 발가벗기나요. 미친 거죠. 애 평생 상처고 나이 들어서 잘 먹고 잘 산다고 잊혀지는 것도 아니에요.
31. 음
'12.3.31 3:27 PM
(180.224.xxx.76)
솔직히 하도 열불나서.. 전실까지는 내쫓아 본적 있지만, 집밖으로는 없네요. 집 현관은.. 넘어선 안될 선인거 같아서요. 근데 완전히 나체로 내쫓았다니.. 그것도 6학년이면 사춘기인데... 그 아이는 그 치욕이 평생을 갈거에요.
부모가 분노조절 장애네요.
32. 사람은모르는것
'12.3.31 4:02 PM
(182.215.xxx.139)
예전아파트 아랫층 엄마도 낮에는 싹싹하고 애들한테도 무지 잘하는것같더니
아침 등교전에 애를 잡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애가 그냥 우는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두드려맞아서
뛰면서 지르는 비명소리가요.ㅜㅜ 한번은 자다가 애우는소리에 깼는데 아이를 문안에 가둬놨는지
문열어 달라고 소리지르고 울고불고하는 소리도 나구요. 아직도 그생각 하면 가슴이 막 뛰어요.
어리고 대항 못한다고 애들한테 막하는 부모보면 사람같지않아보여요.정말.
그아이가 자라서 부모에게 분노를 표출하면 억울해 할테지요.
33. ;;;;
'12.3.31 4:07 PM
(112.186.xxx.44)
6살 짜리도 아니고 13살 짜리를;;;
요즘 애들 6학년이면 여자애들은 생리도 하고 남자애들은 몽정도 할때 아닌가요
저 엄마 미친듯..
34. 나중에 크게 후회할텐데
'12.3.31 4:21 PM
(119.70.xxx.86)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부모가 아이때문에 못살겠다 저거 왜 저러나 그러겠죠.
그런데 그런 아이는 바로 부모가 만들었다는걸 모르겠죠.
35. 정도
'12.3.31 4:23 PM
(222.239.xxx.22)
정도의 차이는 있는데 비슷한 부모들이 좀 있습니다.
평소에는 너무 잘 하다가
욱 하거나 또는 다른 원인(본인이 화나는 일이 있거나 피곤할때)이 있을 때
보통 부모가 혼내는 이상으로 아이를 심하게 혼내는 경우죠.
근데 그런 부모들은 혼내고서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내가 너무 화나서(피곤해서) 어쩔수 없지라고 자기 합리화를 시키더라고요.
원글님께서 아이 부모님과 친하시다면
그런 행동으로 쌓인 아이의 스트레스가 늙고 힘없어 지면 다 부모에게 간다고
좀 충고해 주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36. 유키지
'12.3.31 4:43 PM
(182.211.xxx.6)
점 두개님 말씀
저도 좋은 지침이 되네요
37. 헉
'12.3.31 5:26 PM
(218.232.xxx.212)
미국영화를 너무나 많이도 보았군요.
그런데 넘 잘못 보았어요. 그분!
38. ..
'12.3.31 8:48 PM
(115.41.xxx.4)
13살이면 마냥 애기가 아닌데 성장이 시작됐을 나이인데 엄마가 생각이 없네요. 저건 아동학대 수준인데요.
39. 6학년이면
'12.3.31 9:40 PM
(1.251.xxx.58)
죽고싶을 정도일겁니다.
그 엄마 정말 미쳤어...란 소리밖엔
40. 싸이코네요..
'12.3.31 10:25 PM
(221.220.xxx.193)
이미 교육이고 뭐고 없고...
자신부터 상담치료를 받아야 할거 같네요..
본문만읽고도.. 그 엄마 너무 잔인하고 가학적인것같아.. 소름끼쳤어요..
41. ...........
'12.3.31 10:32 PM
(180.66.xxx.21)
오프에선 그러려니 한다고... 어디서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 무심함이 소름끼쳐요.
본인도 한번 당해보셔야 할 듯 ..
42. 공감
'12.3.31 10:58 PM
(39.113.xxx.13)
점두개님 말씀..완전 공감해요
43. ...
'12.3.31 11:15 PM
(124.51.xxx.130)
원글님~ 잘 하셨네요..
6학년 아이가 혹시 엘리베이터에서 아는 사람이라도 내릴까봐 얼마나 초조하고 힘들었겠어요..
그래도 남의 집이라도 들어와서 있으면 그럴 일은 없잖아요..
그 엄마 너무 독하네요..
저도 아이한테 몹쓸 말과 행동 많이 했는데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44. 반성
'12.3.31 11:22 PM
(180.71.xxx.124)
우리애들 어릴적에(10살8살)밖에나가 오락실만 가서
야단치고 달래도보고 해도 마찬가지!
화가 머리끝가지 치솟아 오락실이 그렇게 좋으면 나라라고
두 아이를 문밖으로 내쫓았어요
아무표정 없이 순순히 나가더니(전 아이들이 문밖에서 싹싹 빌줄 알았는데)조용~
30분이 넘어도 조용~ 은근 걱정되서 나가봤더니 애들이 없는거예요
하~ 이게 아닌데..
동네 문방구며 오락실을 죄~ 뒤져도 없고..ㅠ ㅠ
결국 경찰까지 부르고 동네 사람들이 나와 찾아 다니다보니 날은 깜깜해지고..
결국 다른동네 빵집앞에서 제가 아이들을 찾았는데
그새 몰골이 휑~해서는 열살짜리 누나가 여덜살짜리 동생 손을 꼭! 잡고..
제가..
이시간에 왜 여기 다니냐니까 엄마가 나가래서 나온거라며..
자긴 동생하고 둘이 행복하게 살곳을 찾는중이라고..집에 안간다고..
아이들한테.. 제가 미안하다 하고 데리고 집으로 왔어요
그 후 다시는 애들한테 나가라고 안하고 대신 손바닥을 때려줬어요
지금 그애들이 고롷게 크다가 결혼할 나이가 되었는데요
그때 집나가서 어디로 갈라고 했냐니까 고아원에 가려했대요..
무서운걸 모르는게 애들이예요
절대 내쫓는건 아니다!! 싶습니다.
45. ...
'12.3.31 11:25 PM
(121.163.xxx.20)
이건 괴담 수준인데요...;; 아동학대네요.
46. 그 옆집 분은
'12.4.1 1:12 AM
(221.140.xxx.240)
앞으로 평생 죽을때까지 그 아들때문에 고통당하실 거에요.
아이가 그렇게 수치심을 겪고 자랐으니,
커서 부모에게 잘 할까요?
참 어리석고 불쌍한 분이시네요...아직도 그런 분이 계시다니...15-20년 전에나 보던 일인데...
47. 보면서 깜짝했습니다
'12.4.1 2:31 AM
(219.250.xxx.77)
6학년 남자아이를 팬티도 안입고 알몸으로.. 읽으면서 제가 단어 하나를 빠트린게지 싶었는데 다시 봐도 아무것도 안입은채 밖에 서있었네요. 저도 쇼킹합니다. 아이가 왠만큼 큰 나이인데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길래 저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그 어머니가 너무 큰 잘못을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