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나니, 왜이렇게 말이 하고싶을까요

...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2-03-30 23:21:26

 

결혼한지 이제3년된..새댁?이지만...

결혼하고 나니, 그동안 이해안가던 아줌마들이 이해되는거 같아요...

 

왤케 아무 말이나 하고픈지...

얘기하는게 넘 좋은데...

할 사람은 없네요 ㅋ

 

집에만 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문화센터 다녀봐도, 사람한테 쉽게말을 붙이질 못하겠더라구요..

요리수업도 마찬가지구요.

이상하게 제가 가는 수업들은 다들 쉽사리 친해지는 분위기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끼리끼리 다니는 분위기도 아니고

각자 간단히 인사만 하고, 수업만 딱 듣는 개인적인 분위기인데....

전 친해지고싶고, 얘기도 나누고싶은데 입은 안 열리고.

누가 먼저 말을 붙이길 바라는 마음만..굴뚝같고.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것 같아요;;

 

오ㅣ로워서인가요.

미혼일땐, 누가 말을 붙일까봐 걱정할정도로, 개인적인 성격이었는데...

결혼하고 나니...입장이 바뀌었네요 ㅋ 누가 말을 걸어주면 좋겠다는..

IP : 1.238.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0 11:22 PM (58.127.xxx.200)

    여기서 말씀하심 되죠. 저도 수다쟁이라 여기서 많이 떠듭니다...ㅎㅎㅎㅎ

  • 2. ㅇㅇ
    '12.3.30 11:24 PM (101.235.xxx.187)

    제 친구 꽃꽃이 배우러 다니는데 꽃은 다듬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가 여유롭게 대화도 많이 하고 많이 친해지는것같더라구요. 요리는 하는게 워낙 바쁘고 자기요리 신경쓰느라 여유가 없을것같아요.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수 있는 수업 한번 들어보세요

  • 3. ,,,,
    '12.3.31 12:12 AM (216.40.xxx.117)

    결혼하고 나면 친구들이랑도 비밀을 다 털어놓질 못하게 되더군요.

    애낳고 나시면요 아마, 길거리 지나가는 할머니들이랑도 말하고 싶어지실거에요.
    정말 정말 외로워지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79 YTN 간부, 파업중인 노조위원장에 막말“너희들은 집단 환각에 .. 1 세우실 2012/03/31 1,232
91278 7세에 유치원옮기기...... 2 엄마 2012/03/31 4,037
91277 11번가 도서 멤버쉽 할인은 어떻게 받나요? 1 도대체 2012/03/31 1,687
91276 주거래 은행 질문 사회초년 2012/03/31 1,132
91275 노회찬 전의원님 선거나갈 수 없는것 아니었나요? ... 2012/03/31 1,483
91274 옆집 엄마의 이중성?? 46 에구 2012/03/31 15,263
91273 [원전]캘리포냐의 해초 켈프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 1 참맛 2012/03/31 1,990
91272 [원전]필라델피아 식수의 요오드는 갑상선 환자와 연관 참맛 2012/03/31 1,482
91271 숟가락,젓가락 놓는 방향좀 알려주세요 7 밥상차리는방.. 2012/03/31 25,079
91270 이번총선이 박빙이 될거라는 여론조사에 의심이 2 의심 2012/03/31 1,669
91269 노무현의 부끄러운줄을 알아야지 ??? 3 혼란 2012/03/31 2,111
91268 중학생 아이들 가구 뭐가 좋을 까요?? 2 센스꽝 2012/03/31 1,784
91267 누가 어려보인다 그러면... 13 스위트 2012/03/31 8,072
91266 [원전]후쿠시마 운반 중의 처리수 유출 ... 규칙 위반 참맛 2012/03/31 1,354
91265 새로 들어간 회사에서 월급을 안주네요ㅠㅠ 6 월급 2012/03/31 2,579
91264 시판 간장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21 골라골라 2012/03/31 6,394
91263 유치원에서 학부모 자주 혼내는 것. 11 여린부모 2012/03/31 3,399
91262 친정 부모님 유럽여행 14 마음이 안좋.. 2012/03/31 3,927
91261 kbs.. 제 눈을 의심했어요;; 10 @_@ 2012/03/31 6,522
91260 윤종신 못생겼나요? 24 ... 2012/03/31 4,830
91259 연금신탁깨서 빚갚는게 낫겠죠? 1 Uh 2012/03/31 1,458
91258 개인의 e-mail 까지 사찰한 정황이.. 1 .. 2012/03/31 1,492
91257 눈 시린 아이리무버 활용 팁 있으신 분 3 아이리무버 2012/03/31 1,709
91256 유치원에서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아이.. 4 뜻대로하자 2012/03/31 4,078
91255 쇼핑몰 한곳을 클릭하면 야동사이트가 줄줄이 뜨는데 이거 어떻게.. 1 웹사이트 2012/03/31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