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생긴 혹이 갑상선에 있어서, 조직 검사 받기로 했어요.
혹 모양이 안 좋은 가 봐요.. 위치도 안 좋고요.
갑상선 암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려고 하지만,
막상 조직 검사 받고 할 생각하니깐.. 넘 우울하네요...
이상하게 생긴 혹이 갑상선에 있어서, 조직 검사 받기로 했어요.
혹 모양이 안 좋은 가 봐요.. 위치도 안 좋고요.
갑상선 암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려고 하지만,
막상 조직 검사 받고 할 생각하니깐.. 넘 우울하네요...
겁먹고 있는 분에게 괜한 소리겠지만 현실을바로 알고 계셔야 하기에 무리하게 몇자 적어요.
누가 갑상선 암이 아무것도 아니다!
별거 아니다!! 했는지 참 야속하고 괘씸합니다. 전 갑상선 암 수술 두번 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졌는데...
원글님!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그치만 만일 결과가 안좋다면 맘 단단히 먹고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수술 한다고 완치가 아니라 평생짊어지고갈 어려운 숙제를 안고 사는 겁니다. 남들 많이 하는 것이라 별거 아니고 괜찮을거야~하면 안됩니다.
갑상선 절대 쉬운 병도, 만만한 병도 아닙니다. 암! 입니다.
저는 갑상선암 간단했어요.
8미리2미리 두개였고요.
수술9년 되었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아무렇지 않아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제 친구도 했는데 별일 없어요.
이제 오십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