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하니 카톡카톡.... 소리도 경쾌하게 내면서....카톡이 들어옵니다 ㅠㅠ
허걱... 시어머니십니다...
퇴근한 남편에게 조용히 물었습니다...
네가 나의 카톡가입사실을 알린게냐...
해맑은 남편이 대답합니다
내가 알려드렸는데? 엄마한테 카톡왔어?
ㅠㅠ
확인 안하고 있었는데 친절히 가져다가 확인도 시켜줍니다 ㅠㅠ
아놔... 네가 내 적이었던게냐...
이런 첩자같으니 ㅠㅠ
ㅠㅠ
오랑캐다!
아니 어떻게 알았지!?
남편은 큰 잘못이 없는 줄 아뢰오.
시어머니는 님에게는 적일 수 있으나 남편에게는 직속상관 아닙니까??
남자들은 콕콕 찍어 주지 않으면 이런 불상사는 언제든지....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ㅎㅎ 남편이 얘기 안해도 번호 저장되어 있으면 저절로 뜰텐대요
카톡이 여러모로 불편한게 많아요
팀 분리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쪽이 직속상관인지 몰랐습니다 ㅠㅠ
아놔 내부정보를 이리 빼돌리다니.. 으흑...
윗님...
저는 여차저차한 상황으로.. 알리지 않는 한은 모르는 상황이었어요.. 으흐흑...
고급내부정보였지요... 으허헝.....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