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40분께 해운대구 중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부 이 모(38) 씨와 박 씨의 둘째 딸 김 모(1)양이 숨져있는 것을 윗층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의 큰 딸(8) 역시 목에 자상을 입었지만
지난 1월에는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부 박 모(37) 씨가 10살과 9살 딸 2명과 4살 아들을 독극물로 살해하고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지난 달에는 부산진구 전포동에서도 아파트 6층에 살던 30세 주부가 3살 딸 쌍둥이를 창 밖으로 집어던진 뒤 자신도 몸을 던져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주부 역시 자살 당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동반자살은 '내가 낳은 아이는 내 소유물'이라는 집착과 '아이가 나 없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느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