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혼자 외벌이인데 28일이 급여일 오후 3시 통장확인하니 급여가 안들어왔어요.
왜그러냐니까 경리쪽에 물어봤나봐요.
전체회의 한다더니 늦어도 이번주 안에는 주겠다고 사장이 불러다놓고 얘길하더래요.
..... 안나올거면 미리 말좀 하지... 그것도 짜증나는데
오늘도 여전히 월급이 입금이 안됐어요.
신용카드를 안써서 갑자기 나갈 건 없지만
4월 2일까지 방세랑 관리비 내야 하는데 통장엔 10만원들어있고
전 되게 답답하고 초조하고 이 회사 자금사정이 안좋은가 아주 심적으로 복잡하거든요.
그런데 남편보고 아직도 월급이 안들어왔다고 얘기하니까
남편은 주겠지. 이런 식이예요. 다들 동요하는 분위기 없는데? 그러고..
그 말에 제가 화가나서 땍땍거렸어요.
후유... 월급이 조금이라도 늦으면 속타는게.. 저만 이런가요.
일주일 정도는 쿨하게 그러려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