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나왓던 영화가 뭐예요...

토토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2-03-30 14:38:36
영화 OST가  The Way We Were인데요.
제가 태어나기 전 영화인거 같기도 한데
노래가 너무 아련해요..............
영화 내용은 하나도 모르겟고
마지막에 여주가 사랑햇던 남주를 (헤어진.이미 결혼햇던가.아님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암튼 남주를 만나느거엿던거 같든데...
여주는 혼자엿던거 같구요.

이 영화 재미잇나요?
그냥 혼자 보고싶은 생각이 드는 영화예요..
내용이 뭔지...
그냥 나이먹고 
그냥 지나간 사랑이 떠오르고....
영화 삽입곡이 너무 애잔한데
추억이 마구마구 솟아나고..
기분이 센치해지네요.
흑  아련돋고 우울 돋는다....ㅠㅠ
IP : 116.120.xxx.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억이 흐릿..
    '12.3.30 2:40 PM (118.222.xxx.98)

    아주 어릴때 TV에서 본거 같은데.. 혹시 남주가 로버트 레드포드 아닌가요? 제목은 저도 잘...

  • 2. ...
    '12.3.30 2:40 PM (59.12.xxx.177)

    "추억 "아닌가요

  • 3. 샤로나
    '12.3.30 2:41 PM (218.55.xxx.132)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652
    로버트 레드포드랑 나온 추억 이라네요
    1973년영화니 화니걸 다음영화긴 하지만 참 오래된 영화군요

  • 4. 토토
    '12.3.30 2:42 PM (116.120.xxx.4)

    남자는 기억 안나요.
    참..그리고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나왓던 영화중에
    어렸을때 본건데요.바바라가 안꾸미고 못생긴 교수?로 나와서 나중에
    완전 꾸미고 노력해서 이뻐지고 막 남친 생기고 그랬던 영화 기억나는데
    그건 무슨영화인가요?
    막 바바라가 예쁘게 변신해서 주변사람들이 막 바바라를 좋아해요.
    ㅠㅠㅠㅠㅠ

  • 5. 기억해요
    '12.3.30 2:46 PM (110.70.xxx.252)

    그 영화 보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팬 됐었죠 초딩이어도 맘이 아퍼 엉엉 울었던 기억나요 주말의 영화였던가?제겐 추억의 영화죠^^

  • 6. 쓸개코
    '12.3.30 2:48 PM (122.36.xxx.111)

    저도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주제곡과 더불어 쓸쓸함이 느껴지고^^

  • 7. ㅎㅎ
    '12.3.30 2:53 PM (115.143.xxx.25)

    추억~~ 바브라 스트라이잰드 ??랑 섹스앤더 시티에 나오는 그 얼굴 긴 여자??
    둘은 분위기와 연기로 먹고 들어가는것 같아요.
    그래서 로버트 레드포드랑 썽씽 있지 않았나요? 그랬던것 같은데,
    어릴때였는데도 로버트 레드포드 팬이어서 엄청 배아파했는데 ㅎㅎ ~~ 쓸데없이

  • 8. 초승달님
    '12.3.30 2:56 PM (124.54.xxx.85)

    노래를 너무 잘불러서 영화속에서도 미인으로 보일정도 였어요.

  • 9. 람다
    '12.3.30 2:59 PM (121.162.xxx.170)

    월남전이 아니라 2차대전이고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청년공산주의동맹 의장으로 학내 시위를 조직하고 그랬죠. 방에는 항상 레닌 사진을 걸어두고 밥은 ROTC 후보생으로 친구들이 다 유한집 애들이었고 그 중 한여자하고 사랑했는데 결국 그 여친은 다른 부자 친구(영화제작자가 되죠)하고 결혼했다가 바브라 이혼과 함께 다시 만나죠.
    바브라하고 밥은 대학 졸업 후 2차대전 언저리에 카페에서 밥이 졸고 있다가 다시 만나고 그 때 the way we were 나오면서 대학회상으로 돌아갑니다. 하여간 결국 결혼해서 밥은 시나리오 작가로 성공하는데, 맥카시즘의 한 복판에서 바브라의 옛날 운동권 기질이 나와 영화게 주류와 불편해지고 사이에 낀 밥하고 관계도 악화됩니다. 결국 이혼하고 예전 여친으로 돌아는데 이미 영화산업은 한물가기 시작해서 밥은 옛 여친과 뉴욕의 TV 작가로 새인생을 찾아 떠납니다.

    그런데 아무리 서양이라고 하지만 이해가 안되는 것이 바브라와 밥이 서로 쿨하게 헤어지기로 하지만 그 시점이 바브라가 아이 출산직전이었고 밥은 자기 애도 안보고 훌쩍 떠납니다. 나중에 바브라가 그걸 갖고 뭐라고 하지도 않고
    하여간 그러다가 한 7-8년 후 쯤 뉴욕에서 바브라는 시위전단을 돌리다가 밥과 다시 만나죠. 하여간 밥이 출산을 앞둔 바브라를 떠나는 장면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나중에 딸도 신경안쓰고. 사실 그만큼 바브라가 독립적이라는 징표기는 하지만... 영 이해가 안되었다는

  • 10. 바이올렛
    '12.3.30 2:59 PM (110.14.xxx.164)

    추억요
    바브라가 남자에 비해 외모가 별론데 거기선 매력적으로 나오지요

  • 11. QQ
    '12.3.30 3:01 PM (121.160.xxx.135)

    원글님이 물어본 댓글에서의 영화는 '로즈 앤 그레고리'

    매력으로 승부하는 배우 중 한명이죠. 노래도 너무 분위기있게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 12. 람다
    '12.3.30 3:11 PM (121.162.xxx.170)

    사실 The way we were는 30년대에서 60년대(?)의 미국 역사와 사회적 흐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러시아 혁명 이후 미국 대학에 불어닥친 사회주의 학생운동과 50년대 영화업계의 맥카시즘이 대표적이죠. 그런데 또 하나가 2차대전 당시 미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루즈벨트와 부인이었던 엘레노아에 대한 미국 상류층의 적대감과 멸시가 영화에 나타나고 있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노대통령에 대한 주류문화의 거부감이 연상되었습니다. 바브라가 밥과 친해지면서 밥의 유한 친구들 파티에 참석하는데 친구들이 엘레노아에 대한 멸시가 담긴 농담을 하자 바브라가 발끈하죠.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최장기 대통령이었지만 부자들에게는 거의 경멸적 의미로 빨갱이로 취급받았죠

  • 13. ...
    '12.3.30 3:23 PM (211.109.xxx.254)

    메~므리~ 하는 노래 기억나요. 그 영화 저도 참 좋아해요...

  • 14. 하하
    '12.3.30 3:32 PM (211.40.xxx.139)

    올레티비에서 고화질로 다시 봤어요. 나이들어보니 감회가 새로움

  • 15. 토토
    '12.3.30 3:34 PM (116.120.xxx.4)

    우왕,
    댓글들 감사합니다.
    영화 한번 찾아봐야겟어요,
    보면 슬플거 같긴한데.
    꼭 보고싶네요

  • 16. 근데
    '12.3.30 3:36 PM (122.37.xxx.113)

    로버트 레드포드 이름이 허블Hubbell 인데 왜 저 영화정보에선 허벳이라고 하죠?
    저도 그 영화 분위기는 애잔한 거 같고 케이티의 마음엔 절대 동감하는데
    (헤어지고 전화 걸어서 친구로서 좀 와주면 안 되냐고 막 부탁하면서 울던 장면 ㅠㅠ)
    허블이 케이티 자기 애 가졌는데 떠나는 거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쟤네는 저게 되나 막 어처구니가 없어서 마지막에도 감동을 못 받고 심란하기만 했던.

  • 17. 마지막 씬
    '12.3.30 4:09 PM (222.110.xxx.27)

    정말 인상적인 영화죠.

    로버트 레드포드 진짜 멋지게 나오고 음악 좋구요.

  • 18. ㅇㄹㄹ
    '12.3.30 5:36 PM (125.178.xxx.169)

    전 섹스앤더시티에서 그 영화를 살짝 언급하며 재조명 하는 편이 있었는데 그때서야 영화의 진가를 알겠더라구요.그전에는 어릴때 봐서 이쁘지 않은 여자 주인공 뭐야..이랬는데,,사랑하지만 뭔가 어긋나는,,,시대의 영향도있겠고 개인성격의 영향도 있겠고..맺어지지 못하지만..여주인공의 쿨함이라고 할까..사랑하지만 보내야 하는 사랑,,마지막 장면에 다른 여자와 있는 로버트 레드포드를 만나서 로버트의 머리를 쓸어주면 너의 부인 이뿌다..이러는데,,큭 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05 중3 딸아이 속옷,,, 3 팔랑엄마 2012/05/21 1,558
109304 82님들은 연예인 말고 일반 사람들중에... 8 햇볕쬐자. 2012/05/21 2,472
109303 찌든 때 비누 추천해주세요. 6 ^^ 2012/05/21 1,979
109302 난생처음으로 필라테스 등록하고 왔어요 1 난생처음 2012/05/21 1,142
109301 다이어트 채소스프 재료가 두종류 있던데.. 2 다이어트하자.. 2012/05/21 1,039
109300 오래된 프라다천 바지 고쳐 입을까요? 3 .. 2012/05/21 1,238
109299 은행 시디기로 천원 단위로 송금 가능 한가요? 3 시디기 2012/05/21 1,849
109298 "노건평 뭉칫돈…" 검찰 왜 흘렸나 2 샬랄라 2012/05/21 1,456
109297 덴마크 메리 왕세자비 3 예뻐 2012/05/21 3,292
109296 고양이 키우실분 계실까요? 4 삼초 2012/05/21 1,443
109295 "이상득 보좌관, 한수원 인사청탁에도 개입" 2 세우실 2012/05/21 765
109294 이 여인의 요구가 정당한지 한 번 들어봐 주세요. 56 당연할까? 2012/05/21 14,207
109293 유니클로 8부 길이정도의 스트레치크롭팬츠 어떤가요? .. 2012/05/21 1,363
109292 슴가,,,,,,,이건 유전이죠?? 21 파라다이스 2012/05/21 3,661
109291 상봉동에 리가라는 아파트가 있나요 2 ,,, 2012/05/21 1,042
109290 첨가물 안들어간 막걸리 어디서 파나요? 2 2012/05/21 1,083
109289 박상은양 살인사건이 드라마 째즈의 모티브였네요. 2 째즈 2012/05/21 8,533
109288 퇴사하기도 어렵네요. 4 직장맘 2012/05/21 2,317
109287 스마트폰.. 이제 한계가오네요..정말 사줘야하나요? 8 초6아들에게.. 2012/05/21 2,540
109286 급)배추김치양념이넘 매워요 1 .. 2012/05/21 1,082
109285 제가, 우울증인가요? 아니면 누구라도 우울할 수 밖에 없는 상황.. 4 수타 2012/05/21 1,349
109284 직장인이 사찰요리 배울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 2012/05/21 2,551
109283 반찬 타박한다고 뭐라 하면 '앞으로 잘 하라고 그런것'이라는 반.. 3 아래 요리 .. 2012/05/21 1,138
109282 23개월 3살 아이..살이 너무 쪘는데요.. 6 울딸 2012/05/21 1,598
109281 으응? 월수 2500 전문직 여성분 글 삭제됐군뇨. 13 왜지우셨엉 2012/05/21 3,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