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3.30 1:55 PM
(211.253.xxx.235)
잔치하는 사람들의 모순인거죠.
잔치하는 이유 -> 축하받고 싶어서라고 하면서 돈 적게 가져오고 사람 많이 왔다고 욕하는 거.
그렇게 따지면 축의금만 보내고 참석안하는 사람들한테는 밥값 돌려줄 것도 아니면서.
2. 보통
'12.3.30 1:56 PM
(58.143.xxx.100)
인원수 따져서 본인왜에 가족들도 추가되면 더 추가해서 내고 그래요
그게 순리인거 같더군요, 속상한들 어쩌겠어요
좀더 내고 맘편히 가는게 속편해요
3. 김은미
'12.3.30 1:56 PM
(203.142.xxx.231)
음....... 아무리 축하해 주러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5만원 내고 줄줄이 오는 건 좀 예의가 아니지 싶어요
4. ..
'12.3.30 1:57 PM
(175.197.xxx.196)
미취학 아이까지는 몰라도
부부가 가서 5만원 내는건 얌체죠
뭐 형편이 어렵다면 이해할수는 있지만요
5. ...
'12.3.30 1:58 PM
(123.141.xxx.151)
보통 그럼 부부가 가는경우 축의금 얼마하세요?
전 미혼이라 항상 혼자 다니고, 안 친한 사람은 5만원, 친한 사람은 10만원 하는데
결혼해서 둘이 다니게 되면 어느정도 넣어야 적정선인가요?
6. 그냥
'12.3.30 1:59 PM
(221.139.xxx.8)
하루 시간내서 결혼식 보러 멀리서 갔는데 축의금 얼마냈네, 얼마내면서 가족들 몇 데려왔더라.....
교통비에 축의금들어간거 차라리 그돈으로 가족들끼리 외식가는게 낫지.
무슨 거지취급받아가면서 갈 필요없다고봐요.
순수하게 축하해주러가는데 진짜 별걸 다 신경써야하는 세상이라니.
7. ...
'12.3.30 2:00 PM
(122.40.xxx.67)
예전엔 5만원 내고 둘이 가도 되었지만, 지금은 비용이 많이 올라서 미안한 일이에요.
호텔 밥값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평범한 식장의 밥값 정도는 커버할 수 있어야지요.
8. ..
'12.3.30 2:00 PM
(147.46.xxx.47)
만일...본인이 잔치를 열엇는데..원글님같은분이 계시더라..고 글 올리면
글 올린분이 욕 먹습니다.100%에요.전 죽순이구요.
돌잔치 초대하는사람 민폐다 = 그럼에도 돌잔치 와주는 사람 고맙다가 되야할거같아요(돈을 얼마 가져오든간에)
9. 덧붙여
'12.3.30 2:01 PM
(221.139.xxx.8)
진짜 손님부르면서 밥값 계산하시는분들은 초대도 안하셨음 좋겠어요.
10. 방가워요
'12.3.30 2:01 PM
(125.128.xxx.97)
순수하게 축하해주고 싶으면 본인이 가면되는거지
누군지 신랑 신부 얼굴도 모르는 나머지 가족까지 끌고 가는게 축하해 주는건 아니지 않나요??
초대한 사람도 얼굴모르는 자녀나 가족들한테 축하받고 싶은게 아니라
내 지인한테 축하받고 싶어서 부르는거고요.
가족 4명이가서 밥먹고 오는건
외식해결의 목적이 크다고 봐요.
요새 어디 부페를 가도 기본 2만원 이상인데
5만원에 가족 넷이라니..
결혼식도 품앗이 개념이에요.
서로 가주고 돈 오고가고.
11. ...
'12.3.30 2:02 PM
(123.141.xxx.151)
음... 오는 인원수에 맞춰 돈 계산 하는 사람 잔치에는 아예 안 가고싶네요. 근데 얼굴로만 봐서는 구분할 수가 없으니... 누가 봐도 정말 비상식적인 경우, 뭐 3만원 내고 4인가족이 왔다거나 하는 경우는 좀 그렇지만, 남기려고 하는 잔치도 아닌데 5만원에 2명 와서 식대 조금 손해봤다고 싫어할 사람들은 참... 팍팍하네요.
12. 그렇게
'12.3.30 2:03 PM
(118.222.xxx.98)
가본적은 없지만.. 그렇게 온다해서 욕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럴거면 뭐하러 사람들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사람 머리수마다 돈 따지고 눈에 불을 켜고 있는 것도 아니고 참..
13. ㅎㅎ
'12.3.30 2:03 PM
(121.182.xxx.209)
보통 축의금 5만원 내고 부부가 가는 경우 많아요. 4인은 그렇지만요.
괜찮아요. 하객이 많은것도 부조라 생각해요.
14. ...
'12.3.30 2:04 PM
(218.234.xxx.27)
세상사 기브앤테이크가 맞지요.. 솔직히 직장 사람들한테나 업무상 관계인 사람들한테 돌 잔치 오라고 할 때는 순수한 마음이 있는 것 같진 않아요. (직장에서 정말 친한 사람들만 따로 부르는 것도 아니고..)
거꾸로 내가 주관하여 경조사 치를 때 그렇게 온가족 대동하여 5만원 내고 가도 괜찮다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여유로운 집이시거나, 아니면 자기가 경비 처리 안하는 사람일 겁니다..
15. ..
'12.3.30 2:05 PM
(211.115.xxx.76)
5만원 2인은 괜찮지않나요.
그 이상부터 좀...문제될순있지만
잔치인 이상 일일히 따지는건 아닌거같아요. 사실 둘이서 오만원이면 웨딩부페보다 더 맛있는거 먹을 수 잇는데..
16. ..
'12.3.30 2:05 PM
(211.253.xxx.235)
가족 4명이가서 밥먹고 오는건
외식해결의 목적이 크다고 봐요.
------------------------------------------------
맛도 없는 음식먹겠다고 휴일에 옷 차려입고 결혼식갈까요?
외식으로 쳐도 될만큼 괜찮은 음식이나 주고 저런 헷소리 하던가.
17. 돌전문가
'12.3.30 2:07 PM
(202.30.xxx.237)
그래서 가기전에 단가 알아보고 가셔야죠.
예를들어 드마리스에서 돌잔치를 한다 그러면,
부평점과 분당점이냐, 평일이냐 휴일이냐, 점심이냐, 저녁이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니 미리 조사해야죠.
그렇게 조사한 가격에서 단체의 경우 추가로 할인이 되니 그 금액 뺀 만큼을 원금으로 잡고 A 라 하면,
축의금 = (A * 참석인원) - 주차금액 + 친분평가지수
저렇게 산출이 되죠. 단 주차권이 지급되면 주차금액은 0으로 계산하고 아이 부모와의 친분도에 따라 친분평가지수를 2~5 사이에서 잡아주면 되는데 일반적인 친분은 보통 3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단위는 만원이구요.
18. ...
'12.3.30 2:07 PM
(123.141.xxx.151)
방가워요님, 제가 말하는 부부동반으로 가는 경우는 부부가 다 아는 사람일 경우 얘기였어요. 미취학 아동 얘기까지 꺼낸 건 부부가 그렇게 같이 외출할경우 아이 봐줄 데가 없으니 어린 아이는 데려가야 하지 않을까 해서 가정해본거구요. 당연히 모르는 사람 결혼식 가보는 경우는 생각 안 해봤구요.
19. 방가워요
'12.3.30 2:08 PM
(125.128.xxx.97)
.. 님은 가족 넷이 갔다가 맛없는 음식에 많이 데이셨나봐요.
그러면 안가면 될텐데 굳이가서 축의금 얼마에 가족 몇명왔다 이소릴 그러게 왜 듣나요.
음식 별로라 타박하고.
결국 본인만 가서 잘 먹으면 서로서로 그런말없죠,
20. 방가워요
'12.3.30 2:09 PM
(125.128.xxx.97)
각자 의견을 다는 리플에 헷소리 어쩌고 하는 걸 보니 리플단 분 수준이 보이네요
21. ..
'12.3.30 2:09 PM
(211.253.xxx.235)
ㄴ 님이야 말로 그런 편협한 사고는 어디서 나오나요?
전 혼자가는 것도 싫어서 축의금 안내고 안가고 합니다.
잔치랍시고 부르면서 돈 따지는 것들 꼴보기 싫어서요.
22. 음
'12.3.30 2:09 PM
(115.136.xxx.27)
글쎄요. 일단 우리나라 잔치는 품앗이 형식이 많으니까요.
내가 가서 돈 낸 경우, 그만큼 받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죠.
그니까 나는 혼자가서 밥먹고 돈내고 왔는데.. 이쪽은 3명이 와서 돈 5만원 내는구나 하면
기분 나쁠 수 있죠..
식비같은거 신경 안 쓰다가 ... 갑자기 저런 경우 보면 살짝 기분이 나빠질거 같기도 해요.
그리고.. 답례품같은거. 줄줄이 가져가는 것도.. 좀 보기 그렇죠..
23. ~~
'12.3.30 2:10 PM
(124.53.xxx.17)
여러명에게 축하받고 싶어서 불러놓고서 저런 소리 안했으면 좋겠어요. 휴일에 가족 끌고 축하하러 간게 어디에요. 부부나 미취학 아이동반이면 5만원정도면 다른 곳에서 더 맛있게 먹고 즐겁게 보낼 수도 있어요. 전 결혼식은 그렇다치고 돌잔치에 사람 부르는 거 자체가 민폐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24. 친하지 않은 친구
'12.3.30 2:12 PM
(122.100.xxx.15)
결혼한 친구는 저의 친한 친구였구요.
얘기할 친구는 어릴때 동창이긴 하지만 저랑은 친한 사이는 아니고 결혼한 친구와는 좀 친한 그런 친구였는데
여자들 결혼식땐 친구들 사진 찍는것도 나름 걱정이잖아요.늦게 결혼하면 친구들도 많이 없고해서.
결혼한 친구는 그걸 중요시하는 친구였구요.
그런데 이 동창생 결혼식 다 끝나고 사진 찍는 시간 다 끝나고 도착해서
남편과 아이2,그렇게 와서 부조도 없고 밥만 먹고 갔어요.
더 웃긴건 이 결혼한 친구가 사방에서 온 친구들과 차한잔하라고 봉투에 돈을 넣어줬는데
친구들이 죄다 각각이라 차한잔 할 시간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그 중 한명이 이 늦게 온 친구한테(아이가 둘이나 있으니) 가면서 차비하라고 그냥 봉투를 줬어요.
(전 싫다고 말할틈도 없어 벌어진 일..싫다 할수도 없는 일..).
그랬더니 한번 거절도 없이 낼름 받아가길래 얼마나 얄밉던지.
부조,선물 이런거 전혀 없었다는거 결혼한 친구가 친했기때문에 나중에 한번 물어봤네요.
나도 할 일 없지..
그런거 없어도 당연 괜찮은데 식 끝나기 전에는 와야 하는거 아닌가 했네요.
왜 제가 남의 일에 아직까지 열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10년이나 됐는데...
25. 돈돈
'12.3.30 2:13 PM
(121.186.xxx.147)
진짜 그런 사람들 싫어요
시간내서 축하해주러 오는 사람들
전 고맙던데요
그거가지고 오만원 내고 몇명이 먹네
그려려면 입구에서 머리수대로 돈 받지 그런데요
26. 그냥..
'12.3.30 2:14 PM
(61.102.xxx.33)
그냥 서로 상식의 선에서 해결하면 될 문제 아닐까요?
축하해달라고 손님을 부르는 입장에서나 축하하러 가는 손님의 입장에서나...
역지사지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내가 한 행동이 기분 나쁘지 않겠다 선에서
행동하시면 될 것이라 생각해요.
27. .....
'12.3.30 2:15 PM
(182.208.xxx.67)
방가워요님은
경조사때 지금 본인이 생각하시는 바를 프린터로 작성해서 미리 주시고 초대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이렇게 미리 말을 해주면 갈건지 안갈건지 또는 돈을 얼마를 내야 하는 지 판단이 되는 데
경조사때 부르는 사람들보면 연고 있는 사람 죄다 동원해서 무조건 초대부터 하고 보더군요.
본인들 경조사에 초대 할때는 상대방을 좀 배려 하면서 초대를 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습니다.
가득이나 딸리는 데 돈만 바라면서 무조건 초대만 하지 마시고요.
특히 돌잔치는 본인 가족들만 모이는 것이 낫습니다.
별로 가고 싶지 않은 사람까지 초대하는 것도 따지면 상당한 민폐입니다.
28. ............
'12.3.30 2:16 PM
(58.232.xxx.93)
그렇게 생각하면 그런데 ...
전 축하하면 돈도 더 많이 봉투에 담아요.
받은 사람은 행사후에 전화오고 ...
축하하면 금액도 커지네요. 저의 경우에는
29. 음
'12.3.30 2:17 PM
(221.165.xxx.87)
순수하게 축하만 목적이라면 식사는 하지말고 오면 돼죠!!
그러기는 또 싫은거잖아요
30. 속상하지요
'12.3.30 2:19 PM
(59.10.xxx.221)
제 친구가 얼마 전 특급 호텔에서 결혼식을 했어요.
사업하시는 시아버지 때문에 남의 이목을 신경 안 쓸 수 없어서
친정은 그 정도 형편이 아닌데도, 호텔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한 거지요.
홀은 큰 홀을 잡아야 되는데, 보증인원은 그에 못 미치니까...
호텔측에서 일인당 객단가를 높이는 식으로 보증 인원을 줄여 줬나봐요.
그러니까, 1인당 식대를 비싼 걸 적용을 해서 큰 홀을 쓸 수 있게 해 준거에요.
그래서 1인 비용이 거의 20만원 가까웠는데...
하객들이....
젊은 사람들은 남자친구, 여자친구 모두 데리고 오고
나이 있는 사람들은 회사 사람들은 온 가족들이 모두 출동했더랍니다.
가족 모두 데리고 온 사람들은.
4명이 5만원 내고 와서 80만원 어치 호텔밥 먹고 간 거지요.
그 사람들이 예식장이 변두리 웨딩홀 저렴한 부페였어도 그렇게 온 가족 다 몰려 왔겠어요?
얼굴도 모르는 신랑 신부를 정말 축하해 주려고???
그저 피식 코웃음만 나지요...
31. .....
'12.3.30 2:20 PM
(182.208.xxx.67)
순수하게 축하를 받고 싶은 거라면 전화로도 얼마든지 가능한데
굳이 돈 받아 먹는 초대를 하네요.
돈때문에 초대한다는 말은 또 싫어하네요.
32. ..
'12.3.30 2:20 PM
(211.253.xxx.235)
호텔 결혼식할때는 초대장 가진 사람만 들어올 수 있게 하면 되요.
초대장 1장당 2명 그런식으로 제한해서. 간단하잖아요?
33. ㅎㅎ
'12.3.30 2:20 PM
(112.168.xxx.86)
저도 호텔에서 했는데요..
얼굴 딱 한번 본 회사 상사가 왔어요.
제가 따로 부르지도 청첩장 보내지도 않았는데..
온가족 다 데려와서 .. 그것도 늦게 와서 2층에서 밥 먹고 있더라구요..
순간 너무 놀랬었어요 ㅎㅎ
긍데 저에게 "나 알죠?" 이러더라구요 ;;
이건 뭔지 ㅎㅎㅎ
34. ...
'12.3.30 2:20 PM
(123.141.xxx.151)
축하만 하는 목적이면 식사 하지 말라구요?
참... 듣던 중 황당한 소리네요.
솔직히 부페 먹고싶어서 경조사 가는 사람이 몇이나 돼요?
무슨 걸신들린 거지도 아니고;;
35. .....
'12.3.30 2:20 PM
(182.208.xxx.67)
초대 하지도 않았는 데 오는 사람은 따질 필요가 없는 거죠.
그런 사람은 돈때문에 경조사에 초대하는 사람돠 동급이라 봐야죠.
36. ..
'12.3.30 2:24 PM
(147.46.xxx.47)
에고...식사하는분들은 모두 순수한 목적이 아니란 말씀인가요?
이거 뭐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시간들여..돈들여....
단순히 식사가 목적인 사람도 있나요?요즘 부페도 형편없다던데.....
37. ...
'12.3.30 2:25 PM
(110.13.xxx.156)
요즘 식사가 기본 3만원에서 4만원 정도 하죠
두사람 가면 6만원에서 8만원 정도 식사 비가 나오는데
나는 순수하게 축하해주러 왔고 너희 들이 불렀으니
나머니 1만원에서 3만원은 니들이 내라 이것도 아니잖아요
선물을 따로 주는것도 아니고 외국도
결혼식 가서 얻어 먹고 오지는 않잖아요
38. ㅋㅋ
'12.3.30 2:25 PM
(118.222.xxx.98)
그럼 전 순수하게 축하!만 해준적 꽤 되네요.. 사람 북적거려서 안먹고 온적도 많고 입맛에 안맞아서 안 먹은적도 많으니까요.. 요즘 누가 부페 음식 먹고 싶어한다고 참.. 5만원이면 그냥 먹고 싶은거 사먹고 말지요..
39. 된다!!
'12.3.30 2:26 PM
(58.226.xxx.74)
둘이 가면 최소 7만원이상은 해야죠..
돌잔치 결혼 부르는 사람들 중에.. 사람 머릿수를 식대랑 계산하니까요.
근데 희한한건..
둘이가서 7만원 하면 뭐라고 하더라구요 ( 한 카페에서요) 7만원 하려면 10만원하라고..
그렇다고 서울에 그 뷔페 가치로 따지면 부가세 다해서 7만원 줘도 몇천원이라도 남는데..( 식대도 동네 뷔페마다
다르겠지만요..)
뭐그리 남겨 먹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돌잔치든 뭐든 축하 받으려고 초대하는데 왜 축의금을 식대로 계산하는지
욕안먹을만큼은 내고는 다녔지만 그렇더라구요..
특히 친하지도 않고. 그 뷔페집 비싼데 아닌데 7만원 냈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정떨어지더라구요
40. ..
'12.3.30 2:26 PM
(211.253.xxx.235)
그럼 축의금만 보내거나 참석했다가도 밥 안먹고 오는 사람들은???
축의금에서 식사비만큼 돌려주나요?
41. ...
'12.3.30 2:27 PM
(211.109.xxx.184)
진짜 어이없어요, 잔치가 장사인지, 말 그대로 손님초대아닌가요? 남겨먹는 장사도 아니고, 내차비 들여서 축하주러 오는데, 몇만원 손해보는게 잘못된 건지...
42. ...
'12.3.30 2:28 PM
(123.141.xxx.151)
참... 그렇게 남겨먹고싶은 사람들은 저같이 혼자 다니고 최소 5만원, 아니면 10만원까지 내는 사람들한텐 돈 돌려줄건지 궁금합니다.
43. ㅁㅁ
'12.3.30 2:28 PM
(110.70.xxx.13)
그래서 전 안가요
극히 가까운 사람 아니면 안 가구요
저런 사고방식 가진 사람들 잔치는
부주금 구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44. ,,,
'12.3.30 2:30 PM
(110.13.xxx.156)
남겨 먹는다 싶으면 원글님 결혼에는 축의금 받지 마세요
그리고 식사대접 하시구요 순수하게 결혼 축하차 오시는거니까
축의금 받을 필요 없죠
45. 흠..
'12.3.30 2:30 PM
(118.222.xxx.98)
그렇게 따지면 뭐.. 혼자가서 3만원 내고 난 여기서 밥 안먹을게.. 이러면 욕 안먹고 잘했다 소리 듣는건가요? 뭘 그리 밥값 따박따박 계산해서 따지고 개념이 있네없네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같음 좋은일에 와주셨으니 그냥 감사히 여기고 말지.. 그리고 왠만하면 다 상식적으로 갖고 오잖아요.. 그리 핏대 세울일도 아니구만..
46. 흠
'12.3.30 2:31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좀 얄밉지만 받은대로 돌려주면야.. 손해보고 남기고 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어요.
왠간한 부페가 일인당 3만원 꼴인데 남는장사하려고 손님 초대했냐 한다면
남는 장산 아니지만 축하받고 손해나고 싶진 않겠지요. 차라리 안가는게 도와주는거죠. 꼭 축하해줘야 한다면 나중에 짜장면이나 탕수육 소자 하나 시켜서 한그릇 그때 못가봤다고 사주시던가..
47. 휴~~
'12.3.30 2:33 PM
(121.143.xxx.126)
호텔에서 예식해서 일인당 단가가 높은거 그건 비싼 호텔결혼식 한사람이 어느정도 감당해야 할 일이라봐요. 내가 비싼 곳에서 예식을 치루니 그에 맞는 부조나 그외 동행을 만들지 말라..이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축하해주러 오는 손님에게 값따지고 부주금액대비 인원수 따지는게 전 참 싫더라구요.
꼭 잔치치루면서 돈을 남겨야 하는건지, 내 기뿐일에 시간내서 와주는 사람들에게 고맙고, 감사할일이 아닌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
전 제 결혼식때 청첩장 보내지 않았던 사람들이 다른분들께 연락받고 오셨는데 정말 깜짝놀라기도 했거니와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주말에 그렇게 시간내주신거에 정말 고마웠었네요.
혼자오기 뻘쭘하고, 소중한 주말에 가족분들과 함께 와서 정말 감사하기도 했구요. 밥값만큼 부주하신분도 있고 그보다 더 많이 하신분도 있고, 혼자오신분도 있고, 가족모두 오신분들도 계셨지만, 모두 감사할 일 아닌가요? 왜 그렇게 내 기뿐일 축하받는 자리에서 조차도 그저 돈돈 한푼도 손해보지 않으려 난리들을 치는지요.
48. Singsub
'12.3.30 2:33 PM
(59.86.xxx.207)
각종 애경사의 경우 방문만으로도 감사해야할 일인거죠.
다만 기꺼이 애경사에 동조할 마음이라면 폐를 끼쳐서는 안되는거에요.
또 한가지는 대체로 애경사비에 관하여 대부분의 회수 또는 반환의 목적으로 계획하지 않으세요?
이자 없는 투자(?)개념일 수 있죠..
뭐 사실 잔치는 벌어졌고 마땅히 축하해 줄 정도의 친분이면 돈이 중요하겠냐만은
우리네가 늘 그래왔듯 분명 예를 갖춰야할 기준은 있다고 보는데요.
통상적으로 애경사 비용의 경우 1인 기준 5만 원 2인 10만 원으로 봅니다.
친분의 정도에 따라서 금액은 천차만별 상이할 수 있겠으니 그 부분까지는 기준을 두진 않겠습니다.
돈 덜 내고 식구나 연인 친구를 데려오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지금의 이런 불만은 점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그러들 문제일테고..
그렇게 되면 지금의 반대 입장이 되어서는
먼 미래에 각종 애경사의 당사자가 되어 원글님께서는 아마도 1인 비용으로 한 가족 반의 식사를 제공해주는 상황을 마냥 쌍수를 들고 환영할 수 없으실꺼에요.
누가 얼마 냈는지 누가 얼마 냈는데 누구 데려와서 본전치기 해갔느니
하는 얘기 현장에서식 시작해서 끝날때쯤이면 답 다 나옵니다.
주변인들이 먼저 욕해요 속으로
축하 또는 근조는 이런식으로 표출하시면 안되요.
원글의 내용은 결국 축하하러 가는데 돈 조금 냈다고 생색내는 사람들 정상인가요?라는 질문이지만
실상 내가 축하하러 가는데 돈을 왜 들고가나? 축하해주러 왔으니 기쁜 마음으로 감사해야지..로 느껴지는데요. 제 입장이라면 축하해주러 왔다해도 반갑지 않겠어요.
물론 혼자 오지도 않겠죠?
49. .....
'12.3.30 2:34 PM
(182.208.xxx.67)
그래서 개념있는 사람들은 결혼부주금도 안받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 식사대접을 꼭 해야될 필요성도 없는 거죠.
경조사에 부주하는 것이 품앗이라고 하는 데 지난 과거에나 그랬고
앞으로는 서로에게 부담되는
그런 품앗이 안했으면 합니다.
50. ..
'12.3.30 2:35 PM
(121.172.xxx.83)
여기 글 읽다보니 그런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누가 오라고 하면 혼자가서 2만원만 내고 그냥 밥 안 먹고 악수만 해주고 와야겠어요
5만원 내고 둘이서 밥 먹고 가는 사람들보다는 더 이익일테니
더 좋아하겠죠
내 입장에서도 맛 없는 부페 먹고 시간 버리다가 오는 것보단 이익일테고..
오라고 당부하는 거 안 갔다고 욕 안 먹어도 되고..
장사예요 요즘은..
51. ..
'12.3.30 2:36 PM
(211.253.xxx.235)
그냥 '마음'으로만 축하해주면 되겠어요. 뭐 굳이 돈 들고 찾아가기까지.
항상 잘 되길 '마음'으로만 빌어주면 되겠네요.
52. 새록
'12.3.30 2:41 PM
(175.120.xxx.99)
전에 인간으로 않보던 동료가 그딴거 참 따지고 동의를 구하길래.
나중에 너(내가 조금 상사였음..) 결혼같은거 하면 밥값 얼만지 알려달라고 했어유.
왜 물어보냐고 하길래 당연히 가겠지만. 혹시라도 내가 못가면 축의금에서 그 밥값 빼고 주려고 한다고 했더니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돈벌라고 사람불러서 잔치할꺼면 하지말라고도 했어유.
53. ..
'12.3.30 2:46 PM
(147.46.xxx.47)
위에 댓글 몇개 단 사람인데.....
저도 그래요.원글님 같은분 환영이에요.
저같음 절대 그런거 안따져요.
사실 올사람없어서 잔치 엄두 못내고 걍 안하고 넘긴 사람입니다.
나는 다른잔치에 빈몸으로 가서 부조하고 축하하고 오지만,
최소한 나처럼 안한다고 그 사람의 마음까지 깎아내리진 않아요.
54. 솔직히
'12.3.30 2:55 PM
(112.168.xxx.63)
결혼식장 식대는 3-4만원 하던데
음식 수준은 1-2만원대 아닌가요?
뷔페 음식 진짜 먹을 거 없고 맛도 없어요
그거 못 먹어서 결혼식 가서 배채우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자기 경조사에 부조금 따지고 인원수 따지고 있는게 참.
돈 장사도 아니고...
55. 저는
'12.3.30 3:00 PM
(175.223.xxx.9)
일단 경조사비용, 회수목적으로 지출하는 의미 아니예요. 친한 사람은 그사람에 대한 일종의 애정표시고, 친하지 않은 사람은 그냥 사회생활 하면서 어쩔수없는 지출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주금액도 호텔이라고 해서 특별히 많이 넣진않아요. 저희가 주최할때도 계산없이 준비하구요.
사실 친한 지인 많이오는 자리면 모를까 남편도 저도 별로 혼자 참석하고싶지 않아요. 소중한 주말시간 애떼어놓고 남편두고 가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페먹고 있으면 목구멍에 넘어갈것같지도 않구요.
쩝 대동 가족수, 주차비, 밥값 고려해서 부주금액 정해야한다니 그럴바엔 그냥 안가고 나중에 선물이든 송금이든 하는게 속편하겠어요. 천박해요.
56. 123
'12.3.30 3:04 PM
(121.134.xxx.93)
가족들 식사해결하려고 가는 사람 있어요...솔직히
본인만 가면 되는 자리인 데 구태여 배우자와 다 큰 애들까지 데리고 옵니다..
겸사 겸사 식사 해결하려고 식구들 끌고 오는 거예요...기본 부조금 딱 내고요..
보기 좋지 않아요..
이러고 저러고간에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 정말 바뀌어야 돼요...
정말로 축하해 줄 사람만 딱 부르고 부조금같은 것도 안 받고 그런 식으로요...
57. ^^
'12.3.30 3:31 PM
(218.145.xxx.51)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부자이거나....
정말 진심 진심 진심 진심으로 축하만 받고 싶어서 불렀거나....
그런 경우 아니고 일반적으로 청첩장 보내는 경우.... 당연히 서운하죠..
입장바꿔 생각해 보세요..
58. 입장바꿔서
'12.3.30 3:45 PM
(221.139.xxx.8)
결혼식했고 아이 돌잔치했어요
둘다 나름 부조금 얼마들고오나 그런거 신경 안썼다고 확실히 말씀드릴수있어요
일부러 먼곳에서 오는 사람들 따로 경치괜찮은곳 숙소잡아놨었고 돌잔치도 시간쫓겨가며 하는곳이 아닌 단독으로 잡아서 술도 한잔씩들 하시고 놀다가시라고 그렇게했었구요.
오랜만에 얼굴들 보는 자리라서 꼭 아이들 데려오라고 그랫었구요.
그외에도 부모님칠순도 그렇게 했었어요
원하시는거 여쭤봤었는데 그렇게 시끌법적 잔치는 싫다고 하셔서 가족끼리 여행가고 따로 넉넉하게 용돈드려서 지인들과 괜찮은곳에서 오붓하게 식사대접하시게했구요
그돈 일부 남아서 따로 부모님행사할일이 있었는데 친척들도 일박이일 모셔야해서 그때 그렇게 사용했었어요
친척들중 말씀많으신분이 그래도 그렇게하는거 아니라고 그랬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부모님과 저희들 마음 아니겠어요?
저흰 경조사비도 그렇게 해요
가든 안가든 마음써줘야하는 분들에겐 그렇게하고 그렇지않은 분들은 의례적인 금액으로 되돌려받을거 생각하지않고 해요.
솔직히 저희도 사람인데 아쉬운적이 있긴해요
남편 동기들중 남편이 아이돌잔치 회사차원에서 안내문 나갔는데 오지도않던 사람들이 결혼하고 돌잔치하고 등등 연락할때요
그건 솔직히 좀 얄미웠어요
59. ***
'12.3.30 4:00 PM
(122.153.xxx.139)
네 무지 기분나뻐요.. 전 그래서 나혼자 가거나 같이 가면 아예 더 냅니다..
60. 그게 무슨 축하예요
'12.3.30 4:45 PM
(116.36.xxx.29)
축하는 물심 양면으로 해야 하는건데
자기 가족 무더기로 가서 1인분값 돈내고 먹고 오는건
일단 물...에서 축하아니고 민폐고.
심...에서도 자기들 끼리 잔치 벌리는 꼴이지요.
애들까지 델꾸 가서 정신 없게 왔다갔다 하고
특히 결혼식 같은데 애들 와서 뛰다니고 시끄럽고 하면
분위기 자체가 확 떨어질때 있어요.
돌잔치정도는 약간 다르지만
61. 은현이
'12.3.30 5:16 PM
(124.54.xxx.12)
저는 여기 82 하면서 축의금을 밥값 이상 해야 한다 는 걸 들었어요.
우리 결혼 할때는 저런 개념이 없어서 몰랐거든요.
돌잔치도 집에서 했으니 밥 값 걱정 해 본적 없고 엄마 돌아 가셨을때는
오신것만 해도 너무 고마워서 멀리서 오신분들 기름값 넣어 드렸어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저런 소리 들으면 야박하게 생각 되서 거부감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62. 언제부터
'12.3.30 7:03 PM
(1.252.xxx.132)
사람의 정이 오고가는게 아니라 돈이 오고가는 경조사.
결혼식 막상 날짜 잡아놓고 하객이 적게 오면 어쩌나하고 걱정하는 분들 많지않나요?
사돈쪽 보기에 부끄럽다구요.
신랑신부는 본인 대인관계가 나쁘게 보일까봐 우인들 많이 부르려고 애쓰구요.
물론 20대에 일찍 결혼한다면 걱정이 덜하겠지만..
암튼 그런 걱정 때문에 하객알바라는 일자리까지 생겼잖아요.
그럼 바쁜 시간에 옷 신경써서 차려입고 앉아있어주는 것만도 너무 고맙지 않은가요?
잔치 끝에 집안 말아먹을 것도 아닐텐데 초대한 손님들 상대로 돈계산까지....쩝...........
63. ^**^
'12.3.30 8:50 PM
(218.232.xxx.212)
기실 우리네 경조사라는 풍습과 관습은 일종의 품앗이값이라고 하여도 틀린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목돈이 들어가는 경조사에 일반 서민들은 그많은 돈을 평소에 간직하고 살아온 민족이 아니기에,
친.인척들의 축의.조의금으로 경조사를 치룰 수가 있게끔 풍습과 관습이 내려왔기에,
우리네 부모님들 축의.조의금 들어온 내역서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들어온 축의.조의금보다는 더 보태 주어야 된다는 마음에서 가지고 있지요.
그나마 조금 여의가 있었던 가정에서는 축하하러, 조문하러 오신 어르신들의 교통비는
따로 봉투 만들어서 건네주던 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점점 각박하여지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예전처럼 집에서 음식 만들어 잔치하는 결혼식도 아니고 장례식도 아니기에,
일인 얼마씩 꼭 지불을 하여야 되는 경비에 신경을 아니 쓸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조금 한다고 하는 집에서는 결혼.돌잔치를 호텔에서 하는데,
요즈음 호텔에서의 결혼 식비는 일인 거의 100,000만원 정도 합니다. 오성급에서요.
식비는 그렇게 가지 않을지 몰라도, 주류가 있기에, 게다가 요즈음 추세가 와인...ㅎ
그러니 일인 100,000만원을 지불하면서 사둔댁때문에 어거지로 호텔에서 치루는 경조사도 있으니...
이런점을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고려를 하면서,
이제는 경조사를 다녀야 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물론 요즈음의 진짜 부자는 경조사에 아예 축의금.부조금 안받고 있지만은요..
64. 릴루
'12.3.30 9:11 PM
(112.152.xxx.47)
저도 호텔해서 했는데 친한친구가 남자친구랑 와서 5만원 내고 밥먹는건 좀 그랬어요. 그래도 안온 친구들보다는 고맙더라는~~~ 근데 나머지 예를들어 직장동료는 5만원내고 둘이 와도 와준것만으도 넘 고맙던데요.ㅋㅋ 결혼전에는 그런 생각 많이 들었는데 막상 결혼식에는 와줘서 축하해준것만으로도 넘 고맙더라구요~~ㅎㅎ 근데 저희 아버지 아시는분이 3만원내고 4가족이 왔더라는~~ 이건 좀 심한거 같아요~~ㅋ
65. 품앗이 개념으론..
'12.3.30 9:33 PM
(211.246.xxx.232)
그렇지맘 요즘 머 그런지도..
그렇게보면 민폐는 민폐..오만원 항 자리면 안가고 삼만원하던데요..이웃사촘..촘 편한사이.
66. 무조건
'12.3.30 9:33 PM
(114.207.xxx.75)
축하든 아니든 간에 돈 내야할 자리, 경우이면
실경비(인원 수에 따라)+알파 입니다..
진정 축하하려면 그쪽에 마이너스는 끼치지 말아야죠.
67. 이상해
'12.3.31 12:11 AM
(122.35.xxx.25)
축하하러 와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5만원 내고 부부가 오면이 욕하는거 82쿡에서 첨 알았어요
내 결혼식에 사람들 초대하는게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받으려고 하는거지 돈받으려고 하는건지는 몰랐어요
그럴꺼 뭐하러 부르나요? 그냥 돈만 달라고 하지.. -_-
오히려 비싼 음식 내놓는 사람들 치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못봤네요
꼭 이도저도 아닌 음식 내놓으면서 민폐니 뭐니~ 이상해요
68. 봄날의 곰
'12.3.31 12:29 AM
(61.72.xxx.228)
저도 1년내 결혼할 가능성이 높은 미혼처자라
이런일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는데요
전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해서 하객으로 올 사람이 많지않아서 그런지
저랑 친한 사람들이 가족등 데리고 와ㅣ준다면 너무 고마울거같아요
나중에 청첩장돌릴때 특히 전업인 친구는 청첩장에 식권도 여러장 넣으며
부탁하려구요
축의금 신경쓰지말고 가족많이 데리고 참석해서 축하해달란 의미로요
대신 그렇게 오면 식장에 참석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했으면 좋겠어요
식은 참석도 안하고 정말 밥만 먹고 가면 좀 싫을거같아요
그건 축하가 아닐 진짜 외식 목적이네요;;
69. 제남편은
'12.3.31 1:58 AM
(182.209.xxx.78)
축의금 10만원 꼬박 다 내주면서 혼자갔다오던지 저를 보냅니다.
요새 호텔결혼식 밥값이 얼만데 둘이가냐면서요.
부인이 알지못하는 결혼식에 부부동반 밥먹으러 가는것 같아서도 싫대요.
70. 전
'12.3.31 3:21 AM
(66.183.xxx.132)
딱 우리 부부가 초대하고 싶은 사람만 초대해서 접대하는 기분으로 했는데. 주면 고맙고 안주면 할 수 없고. 근데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친하지 않는 사람이 오겠다고 설치는거 보면 정말... 전 딱 거절했습니다. 아주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만 참여하는 작은 결혼식이라고. 저희 부부가 직접 아는 사람 아니면 다 거절. 부모님 친구분들도 다 거절이여서 부모님들 좀 안 좋아하셨는데. 전 이게 맞다고 봐요. 언제 본 사람이라고. 그 부모님 자식들은 서로 친구여서 그 친구들은 초대받아 왔었죠. 뭐.. 돈 주실 어른들 초대가 없었으니 이해 못하시는 분들 있었는데.. 저흰 그러려고 결혼식 하는게 아니라 정말 아는 분들한테 축하 받고 싶었던거라 그렇게 했었어요. 저도 계산하는 사람들 결혼식 축하파티.. 절대 사양하고 싶습니다. 친하지 않은 사람이 초청하면 그냥 안 갑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친한 사람들 축하연에 많이 하는 편입니다. 해주고 싶어서.
71. ..
'12.3.31 3:37 AM
(124.51.xxx.157)
잔치 뜻 [명사] 1. 기쁜 일이 있을 때에 음식을 차려 놓고 여러 사람이 모여 즐기는 일.
돌잔치[명사] 첫돌이 되는 날에 베푸는 잔치.
참 씁쓸하네요...................... 돈이뭔지..
72. ..
'12.3.31 5:18 AM
(183.98.xxx.24)
저는 돌잔치 하는거 민폐다, 5만원 부조하고 부부가 밥먹고 가는것도 민폐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일때 82쿡에 정떨어집니다.
축하받고 싶고 아이에게 훗날 얘기해줄 이벤트 마련해주려고 잔치하는거고
잔치란 사람이 많아야 맛이니 될수있는한 많은 사람 부르고 싶은게 당연한거고
초대받은 사람은 즐거운맘으로 가서 축하해주고 덤으로 좋은 행사의 좋은 기운 받아 오면 되는거고
초대한 사람은 하객이 부조 얼마했든 와서 자리 채워.잔치 분위기 돋워주니 감사하면 되는거고..
그렇게 살면되는걸 뭐 그렇게 이리저리 서로가 따지고 민폐라 욕하고 팍팍하게들 그러는지..
원글님도 비슷한 생각이신거죠?
73. 저는 이게 더 이상하네요..
'12.3.31 6:56 AM
(112.144.xxx.85)
요즘 식사가 기본 3만원에서 4만원 정도 하죠
두사람 가면 6만원에서 8만원 정도 식사 비가 나오는데
나는 순수하게 축하해주러 왔고 너희 들이 불렀으니
나머니 1만원에서 3만원은 니들이 내라 이것도 아니잖아요
선물을 따로 주는것도 아니고 외국도
결혼식 가서 얻어 먹고 오지는 않잖아요
74. 번
'12.3.31 7:59 AM
(115.136.xxx.24)
저희도 가족 모두 갈 때 많아요
부부와 어린아이 하나라.. 식사는 2인분만 하지만..
저희는 식사해결하러,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거 아니에요
결혼식 음식 맛있게 먹은 적 한번도 없고..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외식하는 게 훨 낫죠..
우리가 가족 모두 가는 이유는
가족들이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에요
안그래도 근로시간 세계제일로 높은 나라에서
그닥 친분도 없는 사람의 경조사까지 다 쫓아다녀야 하는 상황이잖아요..
경조사도 딱 나만, 남편만, 그렇게 다니면 진짜 서로 얼굴 볼 시간이 없어요.
가족 모두 밥먹는 게 민폐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별로 친하지도 않는 사람까지 초대하지 말아주세요...
별로 친하지도 않는 사람 결혼식 참석하느라 시간깨져 돈깨져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까지 없어져..
진짜 민폐에요..
75. 이건
'12.3.31 10:03 AM
(211.41.xxx.106)
각자 입장에서 따로이 생각해야 하는 문제 같아요.
내가 부르는 사람이라면, 얼마를 들고 와도 자신이 직접 초대한 사람이라면 반가워해야 맞다 보고요.
내가 초대받은 사람이라면, 적어도 내 밥값 플러스 알파는 해야 부조라는 의미에 걸맞겠다 생각해야 맞다 보고요.
그냥 뚝 잘라서 입장을 서로 교차한 채 뭐가 옳다 할 수 없지요. 내가 초대 받았는데 여러명 우루루 가면서 1인 밥값 안팎으로 하는 건 미안할 일이고, 내가 초대해놓고 얼마 냈니 어쩌니 뒷담화하는 것도 부끄러울 일이고요.
아예 이런저런 경조사 안 부르고 안 가면 모르겠지만, 늘 상식선의 부조라는 게 있잖아요. 그 적정선을 지키면 되죠. 진짜 내 밥값도 아까운 자리다 하면 초대고 인맥이고 안면이고 뭐고 간에 차라리 안 가면 좋겠어요.
76. ..
'12.3.31 10:13 AM
(147.46.xxx.47)
저도 부르지않는게 정답이라 생각하고..
저도 애들 줄줄이 가야할 형편인데..걍 10만원 주고 말래요.(받은만큼)
그게 도와주는거라니까...
77. 음
'12.3.31 10:42 AM
(180.224.xxx.76)
차라리 3만원정도 계좌이체해주고 땡하는게 더 낫겠다 싶어요.
78. 알아서하세요
'12.3.31 11:16 AM
(112.151.xxx.70)
너무했네요..그래도 와서 축하해 줘야 의미가있지..진짜 계좌이체는 아니라고 봐요.무슨 거래도 아니구요...아님 담에 만날때 선물을 주거나 돈을 챙겨주거나 하면몰라도..전 약간 친한 동생 결혼식 신랑이랑 같이 갔구요..10만원 부주했어요..애들은 안데리고 갔어요 정신없고그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