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도 돌잔치 얘기에 자게가 한바탕 떠들썩하던데
저 내일 왕복 5시간 30분 거리 친구 둘째 돌잔치 갑니다
중고등학교땐 베프였지만 졸업하고나서 10년간은 만난횟수 다 합쳐도 30번정도? 될까 말까한 친군데
초대장, 카톡, 문자, 전화로까지 꼭 올거냐고 징징거리는데 어쩔 수가 없네요
솔직히 얼굴도 모르는 애기 돌잔치, 부모 보고 가는건데
인간적으로 둘째는 좀...
부모 입장에서야 다 똑같이 소중한 자식이겠지만 어디 돌잔치 하객들이 애기 보고 가냐구요
꼭 결혼식 두 번 불려가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