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은 회식하고 왔구요.
그 이야기는 일체 안했네요. 그리고, 아침에 보니 본인 핸폰 갤럭시에 손암호를 걸어놨는데
그대로 제앞에서 해서 제가 다 알고용.ㅋㅋ 하여튼 비번이라고 걸면 모르게 걸던지요.
저보고 남의꺼좀 보지말라면서 변태야 하고 나가는데 기분은 좀 안조은거같네요
그 여직원이 남편한테 말했으면 불같이 화낼꺼같은데 왜 챙피하게 하냐고 . 에효
남자랑 같이 살기 힘드네요.
첨에 그 여자에 대해서 말할때 총각들한테 야한농담 마니해서... 웃으면서도 걔들이 싫어할꺼다.. 이런식으로 그 여자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어느순간 친해지대요?
더 설명 하자면 그여자가 궁디 어쩌구 살앙해요, 야한 동영상 같은거 말할때 남편은 반응은 거의 없고, 커피먹으러 가는중.. 같은 거만 있었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경고로 끝냈던거죠
돌려서 경고.. 자꾸 그러면 나 폭발한다 이상한 여자랑 놀지말라, 그여자 왜 오버하냐? 미쳤냐?까지.. 했었는데 남편은 그저 웃으면서 하지말라고 하는데도 그런다 다른 사람한테도 다 그런다. 했었어요..
근데 "인나유" 그 문자.
엊그제 아침에 인나유 라는 문자를 남편이 보낸거때매 폭발했던거예요
(전날 회식때문에 아침에 같이 라면을 먹기로 다들 약속을 해서 그런거였다는데 저도 그래서인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싫었음)
전 남편 경고 2번정도는 줬었어요 -_- 남편이 그 경고 잘 받아들여 자중했으면 제가 이렇게 나설일은 없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