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들 신학기 준비물 전부 새걸로 사주셨나요?

준비물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2-03-30 07:25:24

가방이나 주머니..이런거 말구요.

색연필,싸인펜,크레파스,물감(파레트,붓,물통)등이요.

초3인데 3년째 해마다 새로 사주고있는데..다른분들도 그러시는지 궁금해서요.

미리 사준거 아니고..알림장으로 준비물 적어올때마다 하나씩 구입해서 넣어주는데요.

색연필,싸인펜은 지난해 쓰던게 색깔이 한개씩 부족해서 새로샀어요.

알림장엔 없는데..뒤늦게 크레파스를 가져가야한다네요.크레파스 열어보니...

색깔이 일부 부러진게 많네요.이미 알았다면 새로 사줬을텐데..

아침에 문방구 들르기도 그렇고 아무래도 쓰던거 학년,반 만 고쳐서 넣어줘야할거같은데..

주로 어떻게 하세요?

작년에 쓰던것 넣어주면 아이가 창피해하지않을까요?

IP : 147.46.xxx.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30 7:38 AM (115.136.xxx.24)

    제 아들 이번에 초1들어갔는데
    유치원때 쓰던 것 그냥 보냈어요
    크레파스, 색연필, 싸인펜 등등..
    해마다 새로 사는 거 너무 낭비인 듯....
    제 아들은 그런 것 창피해하지 않네요

  • 2.
    '12.3.30 7:38 AM (115.136.xxx.24)

    저라면 색깔이 부족하면 문구점가서 부족한 색깔만 채워서 보낼 거에요..

  • 3. 원글
    '12.3.30 7:47 AM (147.46.xxx.47)

    저도 그러고싶어요.부족한거 캐릭터나 디자인 같은거 리필 구하려면 주로 어디가야하나요...
    해마다 디자인도 바뀌는거같던데...
    유치원때부터 그래왔는데..이건 뭐 계속 사주니까....집에 색연필,싸인펜,크레파스,물감류가 쌓이네요.
    꼭 색깔이 한개씩 비니까...바자회같은데 내놓기도 그렇고..버릴때도 분리수거할때 애로사항 많고ㅠㅠㅠ

  • 4. 원글
    '12.3.30 7:49 AM (147.46.xxx.47)

    번님께 배워야겠어요.유치원때 쓰던거 그대로 보내셨다니..아이가 참 물건을 잘 관리하나봐요^^
    저희애는 너무 덜렁대서...ㅠ

  • 5.
    '12.3.30 8:04 AM (222.110.xxx.104)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크레파스를 쓰던거 보냈어요. 딱 한번밖에 안쓴건데 고리 하나가 빠져 있긴 해요. 그래도 넘 아까워서 보냈는데 옆 학교에서 한 선생님이 쓰던 딱풀 가져온 애한테 뭐라 했대요. 초 1 인데 쓰던걸 보냈냐며 이런 엄마 싫다구 ㅠ 학교에서 재활용에 대해서 배우는데 요즘 유별난 샘들 좀 계시는 듯 해요. ㅠ

  • 6. 초2초5
    '12.3.30 8:06 AM (59.7.xxx.28)

    집에 굴러다니는거 다시 색깔 맞춰서 보내요..

  • 7. ...
    '12.3.30 8:07 AM (115.126.xxx.16)

    같은 캐릭터나 같은 디자인 아니라고 해도 그냥 색만 맞으면 한세트를 맞추어서 줬어요.
    엄마가 당연한듯이 그렇게 계속 해주면 아이들은 그런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아이 앞에서 이걸 어쩌나, 세트로 맞춰야하는데, 그런 뉘앙스를 보이시면
    아이도 덩달아 그러지 못하면 부끄럽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절약이 좋은거라는걸 아이에게 가르쳐주세요.

  • 8. 제 아이도
    '12.3.30 8:09 AM (182.211.xxx.4)

    1학년때부터 쓰던거 계속 가지고 가요.
    그래서 반번쓰는 칸이 계속 숫자가 굵어져요. 위에다 덧쓰니까요.
    아이가 아깝다고 쓰던 학용품 다 쓸때까지 가지고 간다고...
    색연필은 빨간 색만 주로 썼는지 없어서, 문방구가니 빨간색만 따로 구매해서 보충해줬구요
    크레파스도 막 쓰는 성격이 아니라 1~2개 부러졌어도 새거같아서 그냥 가져갔구요..
    싸인펜은 안 나오는 것도 있던데 그냥 가져간데서 그냥 보냈어요.
    노트도 2학년때 쓰던 것 남았다고 계속 거기다 쓴다고 하는 걸
    그건 제가 우겨서 새 노트로 보냈어요.
    남자 아이라 그런지 새 학용품에는 둔감해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 9. 짜깁기
    '12.3.30 8:21 AM (125.186.xxx.11)

    지금 초4올라가는데, 유치원때 쓰던 것과 중간에 한번 정도 구입한 것들로 적당히 짝 채워서 보냈어요
    늘 그래왔구요
    매번 새것 사는 거 너무 낭빈데요..
    아이도 그러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구요
    아이 둘인데, 색연필 싸인펜 크레파스 그간 얼마 안 사고 그런 식으로 보내줬었네요

  • 10. 독수리오남매
    '12.3.30 8:23 AM (211.234.xxx.58)

    저희 꼬맹이는 위로 누나들이 있어서 사용하던거 보충해서 보냅니다.
    도저히 보충이 안될때 한개씩 장만해주시면 좋을꺼 같아요. ^^

  • 11. 원글
    '12.3.30 8:24 AM (147.46.xxx.47)

    …님 그 슨상님 헐이네요.1학년인데..아이가 뭘 안다고...부모를 그런식으로 매도하는지...
    다신..멀쩡한 준비물 새로 안사줄래요.위 나쁜예의 선생을 보니 경각심 더 생기네요.

    초2초5님 말씀듣고 좀전에 저도 그렇게 했어요.^^감사요요.

    ...님 사실 아이는 아무렇지않아하는데...학교에서의 모습은 또 제가 모르니 미리 걱정한거같아요.

    제 아이도님 아... 저 괜히 준비물에 목숨건 엄마 된거같아요;;저도 아이의사를 존중할래요^^

  • 12. 원글
    '12.3.30 8:29 AM (147.46.xxx.47)

    아고 이미 많은분들이 그렇게 하고계시군요.저 반성 많이 하고갑니다.^^

  • 13.
    '12.3.30 9:18 AM (175.127.xxx.159)

    저는 그래서 자잘한 학용품에는 반, 번을 안쓰고 이름만 씁니다. ^^
    그럼 그 다음해에 또 쓰기 좋아요. 이름 다시 안적어도 되구요. ㅎㅎ

    저희 아이 선생님은 알림장, 일기장도 작년에 썼던것 가져오라고 해서 거기에 이어서 쓰라고 하셨네요.

  • 14. 집에서는
    '12.3.30 1:22 PM (124.54.xxx.39)

    1학년인데 기존에 쓰던 거 집에서 잘 모아뒀다 사용하고 있어요.동생도 있어서 그림같은 거 많이 그려요.
    준비물로는 새거 사주기도 하는데 그 색이 금방 닳으면 집에 있던 거랑 바꿔치기;;;해주기도 해요

  • 15. ...
    '12.3.30 4:38 PM (121.164.xxx.120)

    저희애들은 새거 사준다고 해도 싫다고 합니다
    집에 쓰던거 있는데 왜 사냐고...
    심지어 알림장도 작년에 쓰던거
    학년이 바뀌었는데도 계속 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82 끝까지 부르지 못하는 노래가 있어요 2 2012/03/30 1,502
91181 신* 4050 카드로 학원비 혜택 보시던 분들.. 8 4월부터 2012/03/30 3,359
91180 한명숙대표님과 악수했어요..!!! 7 고독은 나의.. 2012/03/30 1,322
91179 수지에 작은 룸있는 식당 아시나요? 1 @@ 2012/03/30 1,681
91178 갑상선에 혹 2 ㅡ,ㅡ 2012/03/30 1,919
91177 자유급양 3 식탐많은 요.. 2012/03/30 1,128
91176 오백원짜리만한 초콜릿 네 개에 만원;;; 13 이게뭐여 2012/03/30 2,849
91175 복부지방흡입이 너무 하고싶은데 11 뱃살마녀 2012/03/30 3,023
91174 어느 부산시민의 울음이랍니다 12 불티나 2012/03/30 2,925
91173 나의 카톡가입을 적에게 알리지마라 ㅠㅠ 5 아놔ㅠㅠ 2012/03/30 2,793
91172 허리수술후 입원하신 시어머니한테 뭘 보내야할까요.. 13 .. 2012/03/30 3,426
91171 3단 찬합 고급스러운 거 뭐있나요? 2 크림 2012/03/30 1,539
91170 김구라가 김용민 지지선언했네요 ㅋㅋㅋ 5 ㅇㅇ 2012/03/30 3,349
91169 중2 딸이 총선에 관심이 많은 이유 5 ... 2012/03/30 1,525
91168 문재인.jpg 5 slr링크 2012/03/30 2,100
91167 카페 개업선물 고민 2012/03/30 1,623
91166 잡채를 하면 당면이 곤죽 17 잡채 2012/03/30 3,134
91165 심장질환 2 무서워 2012/03/30 1,703
91164 서정희의 본 모습 14 이정희 2012/03/30 21,723
91163 LG LTE 5 핸드폰 2012/03/30 1,286
91162 어제 약먹고 갑자기 두드러기가..ㅠㅠ 6 ㅇㅇㅇ 2012/03/30 3,020
91161 우익단체가 선정한 좌빨사이트 목록 크하하~~ 7 수필가 2012/03/30 2,370
91160 정*준 후보 부인을 뙇~ 7 금요일 2012/03/30 3,092
91159 내가 새누리당을 찍을 확률은ㅇㅇㅇ보다 더 어렵다! 12 천만 2012/03/30 1,129
91158 제가 문제인가요? 넌 너무 "nice boss".. 3 호우 2012/03/30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