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들 밥먹일때 국 꼭 끓이세요?

qq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2-03-30 07:24:01

저는 국 잘 못끓이겠어요. 끓여놓으면 잘 먹지도 않고, 맛도 없구 항상버려요.

밑반찬은 하겠는데.  국은 어렵네요 게다가 아기가 먹을거니 종류도 한정되구요.

차라리 국끓일시간에 반찬하나를 더 만드는게 낳지..

어제 시엄니가 오셔서 제가 아기 저녁먹이는걸 보시더니  국은 안먹이냐고 하시데요.

어느때 아침에는 또 아침이라고 국물도 없이 애가 먹겠냐고하시고.. 볼때마다 얘기하시는건 아니지만

벌써 몇번 그런소리 들으니 저도 듣기 싫으네요

그래서 밥먹을때국물먹는거 않좋잖아요.   그랬더니  그건 물이라면서 국말이야 국    하시길래.

국끓여도 잘 안먹는다고, 그리고 국은 제가 끓이면 맛이 없어서 잘 안끓이게 된다고 말씀 드렸더니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시는거 같더라구요. 에고..

한국인들은 정녕 국이 있어야 하는건가요.

IP : 49.1.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30 7:52 AM (211.237.xxx.51)

    국 끓일시간에 반찬 한가지 더 만드는게 낫다시니 그렇게 하셔도 되지요..
    사실 국이 별로 안좋다고 하더군요.
    소화액을 묽게 하고... 염분섭취도 늘수가 있다고 하고요.
    저희집도 거의국 안끓여요.. 가끔 끓이긴 하지만 거의 밑반찬+ 찜이나 탕 같은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반찬 위주..
    아기들 밥먹인다고 따로 국이 꼭 있어야 하는건 아니에요..

  • 2. 샘터
    '12.3.30 8:23 AM (115.140.xxx.18)

    국.탕문화 없애야해요.
    옛날에 먹을것 없었을 시절엔 국없인 그 많고거친밥 못먹었죠.
    지금은 안그렇습니다.
    저도 국탕 밥상에서 없앤지 오랩니다.
    계절바뀔때 국생각나면 아니 국이란것이 있다란걸 알려줄려고 한두번 끓여먹고....
    건식식사를 해야 위장계통 튼튼해져요.
    각 재료의 특성도 음미할 수 있고요.
    젊은엄마들 다 똑똑해 잘하는데 이 국문화는 이젠 저 멀리.........

  • 3. ...
    '12.3.30 8:38 AM (222.106.xxx.124)

    끓이면 주고 안 끓이면 안 줘요.
    남편이 국없이는 밥을 못 먹어서 끓이는데... 그게 있으면 주고 없으면 넘어가고요.
    국이 없는 밥상도 밥상이라는걸 인지시키는게 1차 목표입니다.

  • 4. 그래도
    '12.3.30 9:08 AM (110.70.xxx.189)

    매번은 아니라도 며칠에 한번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못해서 없는거랑, 안해서 없는거랑 다르지않나요? 국도 제대로 못끓이는 주부로 평생 갈순 없잖아요.

  • 5. ..
    '12.3.30 9:18 AM (211.253.xxx.235)

    못해서 없는거랑, 안해서 없는거랑 다르지않나요? 국도 제대로 못끓이는 주부로 평생 갈순 없잖아요.
    22222222222

  • 6.
    '12.3.30 9:42 AM (112.149.xxx.61)

    국먹는 습관 몸에 좋은 것도 아닌데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반찬에 더욱더 매진 하세요 ㅎ

  • 7. 아뇨
    '12.3.30 9:46 AM (211.246.xxx.152)

    전 국 잘 안끓여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미역국 끓이네요. 개인적으로 유아들 국에 밥 말아먹이는거 안좋아해서 국 끓여도 아주 바쁠때빼고는 따로 먹이구요.
    저나 신랑이나 국 없어도 잘먹거든요.
    안좋아하기도 하구요. 대신 찌개는 국보다 자주 하고 아이들 먹일때는 계란찜같은거해서 잘 넘어가게해요.

  • 8. 세레나
    '12.3.30 11:28 AM (125.136.xxx.184)

    저희 부부는 국 없이는 밥을 못먹어서 끓이구요
    애들은 국이 안좋대서 일부러 안먹여요
    전 밥 먹을대 물도 안주는데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아가 잘 키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139 남편 회사 여직원 -후기 3 다음날. 2012/03/30 4,052
88138 검사들이 대법관 신영철에게.... 2 사랑이여 2012/03/30 645
88137 지친 남편을 위해 좋은 여행지 좀 추천해 주세요. 8 화이팅 2012/03/30 1,458
88136 오늘 언터쳐블 보는데 보신분들 슬픈장면 많이 나오던가요 7 영화 2012/03/30 1,092
88135 3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30 586
88134 미국,유럽에서 사용하는 밀가루와 빵 17 밀가 2012/03/30 4,482
88133 아이들 성장관련운동.. 발레가좋을까요 태권도가 좋을까요. 4 초등 2012/03/30 1,882
88132 토마토저축은행이라하던데요 1 서면부전동 2012/03/30 1,316
88131 이명박정부 사찰건을 보면서.. 7 .. 2012/03/30 1,047
88130 50만원대 커피머신 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6 햇살 2012/03/30 1,287
88129 서울->진영 ktx 요금이 49800원이라고 나오는데, 이.. 7 기차 2012/03/30 2,512
88128 아침부터 기분 좋아요~ 3 아싸가오리!.. 2012/03/30 949
88127 반전...김용민 후보 무시녀 ㅋㅋ 4 불티나 2012/03/30 2,223
88126 감사합니다. 3 .. 2012/03/30 706
88125 아이폰 에서 음악 무료로 듣거나 다운받을수있는 app 추천해.. 무료 2012/03/30 404
88124 오늘만같아라 에서요 4 궁금 2012/03/30 881
88123 '불바다' ..넘 진부하지 않나요? 1 .. 2012/03/30 627
88122 윤세인, 아버지 김부겸 후보 선거 도우미로 변신 2 참맛 2012/03/30 1,305
88121 초간단 아침메뉴 좀 공유해주세요 ㅠㅠ 89 초간단 2012/03/30 12,127
88120 초등생 학습만화.. 2 .. 2012/03/30 786
88119 한가인 "외모 때문에 연기 묻힐때 속상" 30 ??? 2012/03/30 4,352
88118 요즘 간짜장은... 5 waneev.. 2012/03/30 1,129
88117 제주 롯데,신라,칼 호텔 추천 좀 해주세요. 7 jeju 2012/03/30 1,152
88116 [원전]kg당 100 베크렐 넘는 후쿠시마 산 쌀, 국가 구입 4 참맛 2012/03/30 868
88115 80일된아기가감기걸렸나봐요 5 ㅡㅠ 2012/03/30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