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이나 찌개는 매 끼니 올리지 않아요
그래서 식사준비를 그리 빡세게 하는 편은 아닌데.
문제는 저 자신이 나물을 너무 좋아한다는 거예요 -_-;;;
기껏 다듬어 데쳐 무치면 한줌꺼리...인 나물
심지어 다듬기 고난이도 냉이 달래 완전 좋아하고
가루 묻혀 쪄서 무치는 꽈리고추찜 다듬어 데쳐 들기름에 한 번 더 살짝 볶아내는 취나물
다듬기는 없지만 쪄서 갈래갈래 찢어 무치는 가지나물
할간 손 많이 가는 나물만 좋아해요 제가 -_-;
채소를 좋아하는데
나물을 대체한다 하면 샐러드인데...
샐러드 소스 중에 괜찮은 건 올리브유에 발사믹 정도
나머지는 다 달아서 못먹겠어요
나물을 대체할만한 채소 요리는 뭐... 없겠죠?
샐러드 채소 구하는 것도 쉽진 않더라고요
전 로메인 루꼴라 이런 게 좋은데 큰 마트까지 가야 하고...
에효 내일은 그냥 냉이 달래와 다시 함께하렵니다
유채나물도 무쳐먹을 거예요
결혼 전엔 엄마가 만날 이런 거 해줬는데 ㅠㅠ
엄마 미안... 그땐 이렇게 까다로운 건 줄 몰랐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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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대체할 만한 채소 요리 있으려나...
이놈의 나물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2-03-30 01:31:11
IP : 211.196.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2.3.30 4:07 AM (42.98.xxx.244)저는 생채 주로 해먹어요. 무채 무치거나 오이 무치구요. 여름엔 노각도 맛있고...우엉 채쳐서 표고 넣고 볶아도 맛있고요 겉절이류 잘해먹네여.. 근데 그것들도 손 가요 ㅜㅜ
2. ㅇㅇ
'12.3.30 7:58 AM (211.237.xxx.51)미역나물도 자주 해먹고요..마늘쫑 같은것도 볶아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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