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논술 필요한가요?

논술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2-03-29 23:34:38

초등다니는아이 작년부터 논술수업 하고있습니다.

방문선생님 오셔서 주로 아이들과 토론식으로 이야기하고, 마지막 주제하나 정해서 글쓰기하는데

한시간안에 토론하고 글쓰고하려니 많이 바쁜것같더라구요.

특히 마지막 주제를가지고 글쓰기할때는 항상 선생님이 재촉하세요.몇분안에써라 빨리써라....

나중에 수업끝나고 글써놓은거보면 참...가관입니다.

 

저희애가 잘 못해서 그럴수도있어요.

책을 많이 읽는편도아니고 자기의견같은거를 잘 말하는 타입도아니구요.

처음 논술 시작할때는 그냥 거창한거 바라지않고, 1주일에 한권 책 제대로읽고 거기에대해 토론좀 해보라고 한건데

저희애가 실력이 안되서 그러는지 참 만족도가 낮아요.

책의 주제도 좀 어렵구요.

 

사실 학교에서 독서록 일주일에 2편씩 써오는게 숙제라 서점가서 논술책을 몇권샀는데

차라리 그책이 더 주제며 글쓰기 편하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교재사둔게 많이 남아서 아깝지만 그냥 그만두고 집에서 시킬까하는데

집에서하면 또 흐지부지 될것같기도하고, 엄마랑 진행이 잘될까 그것도 걱정이 살짝 되네요.

 

IP : 121.168.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9 11:40 PM (121.133.xxx.82)

    1시간 반이나 2시간하는 데가 나아요. 1시간 사이에 될 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엄마랑 논술하려면 어머니가 준비 많이 하셔야 되고
    시중에 나와있는 논술책들 중에서 좋은 것과 나쁜 것 잘 가리셔야 할 거에요.
    그리고 시중에 논술 책 중 쉽게 보이고 괜찮아 보여도 정말 별로인 것 많아요 수업해보면.
    원하는 바가 있으시다면 차라리 다른 데로 옮겨보시길 권해요.

  • 2. 흐음
    '12.3.29 11:44 PM (1.177.xxx.54)

    1시간은 부족해요.
    초등논술은 일주일에 한번 하고 한번할때 두시간 정도 하면 독촉하지 않고도 되더라구요.
    그런쪽을 알아보세요. 엄마랑 하기에는 좀 부족한 부분이 있을거예요.

  • 3. ,,,,,,
    '12.3.30 1:52 AM (119.204.xxx.107)

    초등논술이란 말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공부식으로 강요하면 아이가 더 싫어할수도 있어요

    우리 어렸을때 생각해보세요

    재미있는 책 느끼게하고 책을 좋아하게끔 독서에 취미를 붙이게 하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 4. ..
    '12.3.30 3:44 AM (180.69.xxx.60)

    1시간 가지고 토론하고 글쓰려면 당연히 부족하죠.두시간 정도는 잡아야 충실히 글씁니다. 그냥 꾸준히 책읽고 아이들하고 의견 나누고 그런정도에서 만족하세요. 초등 논술은..

    엄마랑 하는건 비추입니다. 어머님의 강한 의지가 있지 않는 이상은 흐지부지 되버리죠. 그리고 아이가 엄마 의견에 휩쓸려 따라가기도 합니다. 토론수업은 다른 아이 의견도 듣게 되는데 엄마랑 둘이하면 그게 힘들죠,

  • 5. 엄마
    '12.3.30 8:44 AM (121.181.xxx.125)

    초등 논술 수업은 수업 때문에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고 친구의견이 나와 다르구나하는 생각 또 자기 의견을 짧게나마 말할 수 있다는데 만족하셔야 해요. 효과 보시려면 어머니가 수업 전에 토론 주제에 대해 준비시키시면 훨씬 낫고요. 큰 기대하지 않고 꾸준히 시키다 보면 생각이나 글쓰기도 논리적으로 발전해 나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06 글읽으러 들어왔는데... 2 .. 2012/03/31 578
89905 [절약팁] 시골사람들만 실천할수 있는 절약팁이에요 5 새똥님존경합.. 2012/03/31 3,341
89904 지금 태국 방콕인데요 노트북인터넸은 되는데 카카오톡이 안되네요 .. 카카오톡 2012/03/31 748
89903 경추 베개 사용하시는 분? 괜찮은가요? 3 ..... 2012/03/31 3,927
89902 뻔뻔하게 또 기회를 달라는군요.. 8 .. 2012/03/31 2,116
89901 줄넘기하는 분들 있으세요? 5 bobby 2012/03/31 1,668
89900 요새 82 때문에 산것들.....있으시죠?? 31 ..... 2012/03/31 10,604
89899 당찬 작은거인 박선숙의원.. .. 2012/03/31 604
89898 상봉 코스트코에 키플링 백팩 있나요 1 코스트코 2012/03/31 808
89897 MBC인기가요. 서현~~ 6 팔랑엄마 2012/03/31 2,488
89896 다나한 효용크림 좋나요?? 코발트블루2.. 2012/03/31 1,312
89895 안토니오 바흐는 어느정도 급인가요? 1 현대악기 2012/03/31 1,537
89894 토요일3시에 피아노친다고 경비실에서 연락왔어요 68 ***** 2012/03/31 17,950
89893 [펌]박근혜 비방으로 경찰서 출두조사 받았습니다 5 닥치고정치 2012/03/31 1,458
89892 -노무현의 편지- 2 고양이하트 2012/03/31 702
89891 박영선 “박근혜도 사찰문건 같이 활용한 듯” 8 참맛 2012/03/31 1,520
89890 발등 인대 -병원 추천해주세요~~ .. 2012/03/31 1,355
89889 유모차 선물 할건데..100만원 넘는거..해줘야 되나요? 19 ??????.. 2012/03/31 3,466
89888 박근혜, 민간인사찰 악재에 "나도 당했다" 2 또속여 2012/03/31 941
89887 40평에서 25평으로 가면 답답할까요? 29 알뜰 살림 2012/03/31 9,697
89886 찰밀가루로 부침개 5 후라이팬 2012/03/31 2,597
89885 모처럼 홈플러스에 장을 볼려고 가려다 생각하니 4 참맛 2012/03/31 1,605
89884 민주당이 패기있게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네요... 10 장난하니.... 2012/03/31 1,846
89883 임신 막달에 한약 도움이 되나요? 4 2012/03/31 1,827
89882 스토케 8 2012/03/31 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