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원래 어릴때부터 어학 쪽을 좋아해서 국어, 영어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문제집 풀고..
늘 즐겁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그래고 더 잘 하고 싶구요...
문제는 제가 흥미있어하고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특히 스피킹이 넘 약하다는 건데요
저보다 단어나 문법을 더 모르는 분들보다도 말할때 많이 버벅대고 소심해져서 완전 초보처럼 말하고..ㅠㅠ
그러고보니 제가 한국말도 그리 조리있게 말하는 편은 아니네요.. 그래서인지 영어로 말할때도 ㅠㅠ
부끄럽게도 오래전에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했는데.. 중간에 꾸준히 영어공부를 못하고, 결혼후엔 육아에 치여 실력이 늘 제자리걸음입니다...작년부터 영어회화공부 다시 시작했는데 실력이 느는 것 같다가도 어느날은 정말 이거 심하다 할 정도로 버벅대고..
매일 원어민 과외도 받고, 시간나는대로 영어책 붙들고 있는데요.. 어쩜 정말 죽어라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정말 노력을 안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여기저기 검색해보면 미드로 공부하라고 해서 씨디도 사놨는데 전 이상하게 영화나 드라마로 반복해서 보는게 힘들어서 꾸준히 잘 못하겠어요..
현재 수준은 완전 초보는 아니구요...생활영어를 하긴 하는데 유창하진 못하구요.. 프리토킹 과외 받다가 어려운 주제 나오면 심하게 버벅대구요.. 현재 외국에 체류중이라 얼른 적응하려면 그래도 영어를 좀 해줘야 하는데 어렵네요..
의욕은 너무 앞서는데 이 실력이 참 ... 난감해요..
저처럼 완전 초보단계는 지났지만 영 유창하지 못하는 단계에서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이 이젠 회화 좀 할때도 되지 않았나고 옆에서 맨날 놀리네요..ㅠㅠ
그래서 영어회화 잘하시는 여러분들의 경험담 듣고 용기 좀 얻고 싶어요..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할만큼 영어 잘 하게 되신 분들의 생생한 조언 꼭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