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자매이고, 초등학교때까지 방 2개에 동생이랑 공부방 함께 쓰고
잠자는 방 따로해서 자매가 함께 사용했어요.
큰아이가 올해 중학교 들어가면서 책상 하나씩 넣어서 따로 각자 방을
만들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동생은 혼자 자기 무섭다며 언니랑 함께 자길 원하고,
큰 아이는 독립된 본인만의 방을 원하는데, 공부할때도 쭈욱 집중해서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거실, 방, 식탁 등 옮겨가면서 하는 식이라
저는 이대로 사용했으면 하거든요.
게다가 책상 옆에 바로 침대를 두면 맘이 풀어져서 침대에서 뒹굴것 같기도 하고,
독립된 자기방이 생기면 공부하는 습관도 좀 좋아질까요? 아님 혼자서 딴짓(스마트폰)
하기에 더 좋을지 갈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