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때 지하철 역에서 이혜훈의원이 마구잡이로 손을 잡는 바람에 얼결에 손이 잡혀 악수를 당했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았어요.
이럴때 뭐라고 하며 거절하는게 좋을지...
다음 선거때는 절대 손잡히지 말고 거부해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제가 좀 소심해서 미리 대사를 준비해두고 대비하여 무방비로 악수하는 일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아요.
물론 이번 선거는 이혜훈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지만요.
다른 분들은 뭐라고 하며 악수 거절하시나요?
지난 선거때 지하철 역에서 이혜훈의원이 마구잡이로 손을 잡는 바람에 얼결에 손이 잡혀 악수를 당했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았어요.
이럴때 뭐라고 하며 거절하는게 좋을지...
다음 선거때는 절대 손잡히지 말고 거부해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제가 좀 소심해서 미리 대사를 준비해두고 대비하여 무방비로 악수하는 일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아요.
물론 이번 선거는 이혜훈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지만요.
다른 분들은 뭐라고 하며 악수 거절하시나요?
저는
새누리당 싫어요
하면서 안해요
저희 남편보니까
명함같은 거 나눠줄 때 '새누리당 것은 받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하던데요..^^''
"새누리당은 싫습니다"라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아요.
자기 멋대로 손잡고 흔들면 정말 짜증날 것 같네요...ㅡㅡ
달려들면 뭐 거부할 수도 없겠지요.
그냥 손을 빼앗길수 밖에
어떨수 없이 하더라도 얼굴을 뭐 씹은 얼굴로 쏘아 붙이세요.
안하겠다고 도망을 갈 수도 없고
양쪽 손을 쫙 펴서 밀듯이~(악수하려고 팔을 본능적으로 아래로 뻗어 달려들죠)하면서
뭐야 뭐야~~~~이러면서 헤치고 나가세요
멀리서 미리 보구 인상 쓰면서 고개 도리질 했더니 알아 보구 지네들 민망해 하대요
오호.. 저도 윗님 남편분처럼 새누리당 것은 받지 않습니다.. 라고 조용히 스몰엿 날려드려야겠네요 ㅋㅋ 하나 배우고 갑니다..
저번에 뭣도 모르고 누가 와서 꾸벅인사하며 명함을 주더래요.
얼결에 받았는데 기호1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인상구기며 찢어버렸대요. 보는데서 ㅋㅋ
이렇게 말해요. '새누리당은 절대 안뽑아요'라고 말하면서 웃으며 지나가죠.
저는 그냥 무표정으로 갔어요. 그랬더니 한숨을 쉬더라구요..좀 미안하긴 했어요.
저는 소몰이 창법으로 우어어어어~ 하면서 손사래 칠래요.
탁! 뿌리치려구요. ㅋㅋ
거절하는거 함 해보고 싶은데...전철역에만 몰려들 있어서...
전 정말...국가간의 조약까지 날치기하는 사람 싫다고 하고픈대..넘 긴거 같아요..
막상 닥치면 버벅대서 말 못할것도 같고...맘같아선 일인 시위라도 하고픈대....
워낙 설치고 그동안 돌아다녀서 재선될 확율도 높아요...
전에 신문에 난거보니...2프로도 안되게 야당후보가 앞서서 불안해요..
아까우니
두 손을 x자로 교차하는 제스추어만 취해도 흠칫 할듯~
댓글 다신분들 패기 보소!!!!! ㅋㅋㅋㅋ
저는 '새누리당이네요~?' 입꼬리 비틀고 피식 웃어줍니다.
그리고 뒤돌아서면 후보자 본인에게는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고
한 발짝 걸으면서 '그 당 택한 본인 탓이지.' 마음 날려버립니다.
제가 시장에서 그냥 멍하게 지나가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저를 보며 떠나간 첫사랑 만난 것처럼
달려오며 손을 잡으려기에
기겁을 하며 으악~~!!! (평소에는 공주과로 '어머 '라고 잘함) 했더니
그 옆의 수행원들이 더 무안해하고 그 전직 의원도 능글거리며 왜 그러십니까 저 누구입니다.
하는데 제가 공주과로 변신해서 저 아세요? 하고 왔답니당
지하철역에 서있길래 새누리당은 안찍습니다 하고 손사래..미소까지는 차마 못지었음.
그 담부터 안서있네요.. 아까비..대판 하려고 했는데...FTA 지역주민 누구 이야기 듣고 찬성했냐고 그 소리 한번 해줬어야 하는데..
아 다들 패기 대단하시네요 ㅋㅋ 부럽사옵니다 ㅎㅎ
딴말이지만 제가 가카정부들어오기전 중앙일보를 오래봤었어요 촛불때 딱 끊었는데
잊을만하면 계속 신문보라고중앙일보에서 전화가 오는거에요 그러면 전 조중동싫어요 라든가
조중동은 안볼래요 그말을 시원하게하고싶은데도 그말을 못했어요 저소심해서요ㅋㅋㅋ
그냥 신문 안보는데요 이렇게만..
지난번 선거때 예전 한나랑후보가 명함주길래 손사래하며 받지 않았는데 궂이 손에 쥐어주는거예요. 저는 받기 싫어서 손을 쫙펴고 있었고, 명함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삐죽거리며 바닥에 떨어진 명합 줏더군요. ㅋㅋ
오늘 아침 김현미후보가 정류장에 있길래 먼저 다가가서 악수했어요 왜 마음이 뭉클한지
내 표정을 보더니 꼭 도와주세요 하더군요 네 수고하세요 하는데 뿌듯했어요 ^^
두 손을 x자로 교차하는 제스추어만 취해도 흠칫 할듯 222222
댓글 다신분들 패기 보소 2222222
안받고 지나가기만 해도
'아, 싫어하시는구나'하는데
좀 미안해지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이 지들 싫어하는건 알더군요.
새머리당 후보가 악수 청하며 명함 주길래
저 저번에 사무실 앞에서 FTA 반대 1인시위 한사람인데요 했더니
역시 정치인...
그래도 자기 믿어보랍니다.
그래서 싫은데요 하고 왔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8910 | 돈버니까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14 | 손님 | 2012/03/30 | 11,860 |
88909 | 매실차를 물대신 먹음 살찔까요?? 5 | .. | 2012/03/30 | 2,244 |
88908 | 나물 대체할 만한 채소 요리 있으려나... 2 | 이놈의 나물.. | 2012/03/30 | 1,143 |
88907 | (원글 수정)옆지기가 모르는 내 이중인격.. 6 | 헉 | 2012/03/30 | 1,946 |
88906 | 수다공방은 가게가 어디 있나요? 3 | ... | 2012/03/30 | 1,171 |
88905 | 요미요미 이런조건에서? 4 | 결정 | 2012/03/30 | 841 |
88904 | 착한 울 아들(고1) 언어땜에 죽고 싶다는데.. 29 | 님들도와주세.. | 2012/03/30 | 3,389 |
88903 | 원자재 펀드 환율햇지 않된다는 뜻이? 1 | ㅇㄹㅇㄹ | 2012/03/30 | 807 |
88902 | 베트남 며누리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를 알았다. 2 | 베트남 | 2012/03/30 | 2,498 |
88901 | 퀸침대 아이둘이랑 같이자니 자는게 자는것 같지 않네요 2 | 수면부족 | 2012/03/30 | 1,823 |
88900 | 박원순시장님은 데체.. 1 | 。。 | 2012/03/30 | 1,516 |
88899 | 마음이 공허하고 외로워요 2 | 바람 | 2012/03/30 | 1,789 |
88898 | 011 번호로 스마트폰 쓸 수 있는 방법 있나요? 11 | ㅇㅇ | 2012/03/30 | 2,358 |
88897 | 옥탑방 왕세자..다음 내용 궁금해요.. 10 | 꺼이꺼이 | 2012/03/30 | 3,102 |
88896 | 갑자기 82쿡사이트 속도가 엄청 느려졌어요.. 2 | 느려요.. | 2012/03/30 | 985 |
88895 | 주병진이랑 이소라랑 결혼해두 되겠네~ 21 | .... | 2012/03/30 | 13,162 |
88894 | 문도리코는 교수직에 학위까지 날아갈처지군요.. 2 | .. | 2012/03/30 | 1,829 |
88893 | 30대 노처녀의 짝사랑 고민 3 | 사람꽃 | 2012/03/30 | 5,132 |
88892 | 화장실청소 힘드네요~ 5 | ..... | 2012/03/30 | 2,748 |
88891 | 이런 남편이랑 살며 어떻게 마음 다스려야할까요? 3 | 마음이 화석.. | 2012/03/30 | 1,620 |
88890 | 발레 배우시는 분들..옷차림 어떻게 6 | /// | 2012/03/30 | 2,556 |
88889 | 제주 한화리조트, 노트북을 가져갈 경우 객실내에서 인터넷 가능한.. 4 | 질문이요~ | 2012/03/30 | 1,140 |
88888 | 초등1학년, 방과후수업.. 어떤게 젤로 효과가 있던가요?(급질문.. 11 | 고민.. | 2012/03/30 | 5,348 |
88887 | 편두통ㅠㅠ 4 | 정말정말 | 2012/03/30 | 1,453 |
88886 | 고민 1 | 눈치 | 2012/03/29 | 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