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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당 후보가 악수하려 달려들면 어떻게 거부하나요?

민심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2-03-29 13:33:12

지난 선거때 지하철 역에서 이혜훈의원이 마구잡이로 손을 잡는 바람에 얼결에 손이 잡혀 악수를 당했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았어요.

이럴때 뭐라고 하며 거절하는게 좋을지...

다음 선거때는 절대 손잡히지 말고 거부해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제가 좀 소심해서 미리 대사를 준비해두고 대비하여 무방비로 악수하는 일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아요.

물론 이번 선거는 이혜훈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지만요.

다른 분들은 뭐라고 하며 악수 거절하시나요?

IP : 211.104.xxx.14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9 1:36 PM (110.70.xxx.66)

    저는
    새누리당 싫어요
    하면서 안해요

  • 2. ...
    '12.3.29 1:38 PM (203.249.xxx.25)

    저희 남편보니까
    명함같은 거 나눠줄 때 '새누리당 것은 받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하던데요..^^''

    "새누리당은 싫습니다"라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아요.

    자기 멋대로 손잡고 흔들면 정말 짜증날 것 같네요...ㅡㅡ

  • 3. ..
    '12.3.29 1:38 PM (112.184.xxx.54)

    달려들면 뭐 거부할 수도 없겠지요.
    그냥 손을 빼앗길수 밖에
    어떨수 없이 하더라도 얼굴을 뭐 씹은 얼굴로 쏘아 붙이세요.
    안하겠다고 도망을 갈 수도 없고

  • 4. 어어 하면서
    '12.3.29 1:43 PM (220.72.xxx.65)

    양쪽 손을 쫙 펴서 밀듯이~(악수하려고 팔을 본능적으로 아래로 뻗어 달려들죠)하면서

    뭐야 뭐야~~~~이러면서 헤치고 나가세요

  • 5. 며칠전
    '12.3.29 1:44 PM (59.7.xxx.55)

    멀리서 미리 보구 인상 쓰면서 고개 도리질 했더니 알아 보구 지네들 민망해 하대요

  • 6. --
    '12.3.29 1:45 PM (118.219.xxx.206)

    오호.. 저도 윗님 남편분처럼 새누리당 것은 받지 않습니다.. 라고 조용히 스몰엿 날려드려야겠네요 ㅋㅋ 하나 배우고 갑니다..

  • 7. 남편
    '12.3.29 1:46 PM (211.207.xxx.110)

    저번에 뭣도 모르고 누가 와서 꾸벅인사하며 명함을 주더래요.
    얼결에 받았는데 기호1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인상구기며 찢어버렸대요. 보는데서 ㅋㅋ

  • 8. 저도
    '12.3.29 1:57 PM (112.168.xxx.112)

    이렇게 말해요. '새누리당은 절대 안뽑아요'라고 말하면서 웃으며 지나가죠.

  • 9. 그냥....무표정
    '12.3.29 1:59 PM (112.171.xxx.88)

    저는 그냥 무표정으로 갔어요. 그랬더니 한숨을 쉬더라구요..좀 미안하긴 했어요.

  • 10. ㅇㅇㅇ
    '12.3.29 2:07 PM (210.117.xxx.96)

    저는 소몰이 창법으로 우어어어어~ 하면서 손사래 칠래요.

  • 11.
    '12.3.29 2:11 PM (116.127.xxx.28)

    탁! 뿌리치려구요. ㅋㅋ

  • 12. 저도
    '12.3.29 2:12 PM (121.132.xxx.107)

    거절하는거 함 해보고 싶은데...전철역에만 몰려들 있어서...
    전 정말...국가간의 조약까지 날치기하는 사람 싫다고 하고픈대..넘 긴거 같아요..
    막상 닥치면 버벅대서 말 못할것도 같고...맘같아선 일인 시위라도 하고픈대....
    워낙 설치고 그동안 돌아다녀서 재선될 확율도 높아요...
    전에 신문에 난거보니...2프로도 안되게 야당후보가 앞서서 불안해요..

  • 13. 입열기도
    '12.3.29 2:19 PM (125.177.xxx.83)

    아까우니
    두 손을 x자로 교차하는 제스추어만 취해도 흠칫 할듯~

  • 14. ㅋㅋ
    '12.3.29 2:20 PM (50.64.xxx.206)

    댓글 다신분들 패기 보소!!!!! ㅋㅋㅋㅋ

  • 15. 나루미루
    '12.3.29 2:23 PM (218.144.xxx.243)

    저는 '새누리당이네요~?' 입꼬리 비틀고 피식 웃어줍니다.
    그리고 뒤돌아서면 후보자 본인에게는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고
    한 발짝 걸으면서 '그 당 택한 본인 탓이지.' 마음 날려버립니다.

  • 16. 저는
    '12.3.29 2:44 PM (116.122.xxx.156)

    제가 시장에서 그냥 멍하게 지나가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저를 보며 떠나간 첫사랑 만난 것처럼
    달려오며 손을 잡으려기에

    기겁을 하며 으악~~!!! (평소에는 공주과로 '어머 '라고 잘함) 했더니
    그 옆의 수행원들이 더 무안해하고 그 전직 의원도 능글거리며 왜 그러십니까 저 누구입니다.
    하는데 제가 공주과로 변신해서 저 아세요? 하고 왔답니당

  • 17. ...
    '12.3.29 3:06 PM (118.33.xxx.70)

    지하철역에 서있길래 새누리당은 안찍습니다 하고 손사래..미소까지는 차마 못지었음.
    그 담부터 안서있네요.. 아까비..대판 하려고 했는데...FTA 지역주민 누구 이야기 듣고 찬성했냐고 그 소리 한번 해줬어야 하는데..

  • 18. ..
    '12.3.29 3:29 PM (59.0.xxx.43)

    아 다들 패기 대단하시네요 ㅋㅋ 부럽사옵니다 ㅎㅎ
    딴말이지만 제가 가카정부들어오기전 중앙일보를 오래봤었어요 촛불때 딱 끊었는데
    잊을만하면 계속 신문보라고중앙일보에서 전화가 오는거에요 그러면 전 조중동싫어요 라든가
    조중동은 안볼래요 그말을 시원하게하고싶은데도 그말을 못했어요 저소심해서요ㅋㅋㅋ
    그냥 신문 안보는데요 이렇게만..

  • 19. ***
    '12.3.29 4:12 PM (175.115.xxx.208)

    지난번 선거때 예전 한나랑후보가 명함주길래 손사래하며 받지 않았는데 궂이 손에 쥐어주는거예요. 저는 받기 싫어서 손을 쫙펴고 있었고, 명함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삐죽거리며 바닥에 떨어진 명합 줏더군요. ㅋㅋ

  • 20. 세상의 비밀
    '12.3.29 4:20 PM (221.155.xxx.44)

    오늘 아침 김현미후보가 정류장에 있길래 먼저 다가가서 악수했어요 왜 마음이 뭉클한지

    내 표정을 보더니 꼭 도와주세요 하더군요 네 수고하세요 하는데 뿌듯했어요 ^^

  • 21. 슬몃 웃음이
    '12.3.29 4:51 PM (220.126.xxx.44)

    두 손을 x자로 교차하는 제스추어만 취해도 흠칫 할듯 222222
    댓글 다신분들 패기 보소 2222222

  • 22. 그냥
    '12.3.29 5:08 PM (222.107.xxx.181)

    안받고 지나가기만 해도
    '아, 싫어하시는구나'하는데
    좀 미안해지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이 지들 싫어하는건 알더군요.

  • 23. ...
    '12.3.29 6:30 PM (180.64.xxx.147)

    새머리당 후보가 악수 청하며 명함 주길래
    저 저번에 사무실 앞에서 FTA 반대 1인시위 한사람인데요 했더니
    역시 정치인...
    그래도 자기 믿어보랍니다.
    그래서 싫은데요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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