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

.. 조회수 : 477
작성일 : 2012-03-29 11:56:29

큰딸이 고2예요.

새 학기고 하니까 어느 시간에 자기자신에 대한 발표시간이 있을건가봐요.

발표 이전에 자신에 대한 자료를 여러 문항들로 프린트된 것에 체크를 해 놓았더군요.

아침에 아이가 등교하고 나서 책상위에 있는 프린트물을 보게 되었구요.

그런데, 여러 문항중에서 나는 비참하다고 생각하는가? 이런문항이 있더라구요.

아니다, 보통이다, 항상 그렇다 중에서 아이가 항상 그렇다에 체크를 해놓고,

나는 열등감이 있는가? 라는 문항에도 항상 그렇다에 체크를 했더라구요.

그걸 보는 순간 너무 놀랍고, 화도나고, 불쌍하기도 한 여러가지 마음이 들었어요.

열등감은 스스로 느끼는거라 자신의 생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것도 같은데

비참하다 라는것은 왠지 부모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IP : 219.254.xxx.15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84 밑반찬만이랑 밥 먹으니 정말 끝도없이 들어가요.ㅠㅠ 6 위대한 나 2012/03/29 2,179
    87783 인터넷옷사이트 40중반 2012/03/29 514
    87782 내가 본 독일과 다문화.. 12 별달별 2012/03/29 2,481
    87781 윤석화, 최화정 케이스는 진짜 어이없죠 5 어이없죠 2012/03/29 5,173
    87780 더킹 투하츠 제목 말인데요. 6 궁금... 2012/03/29 2,336
    87779 아토피에 효과적인 크림 추천 1 .. 2012/03/29 2,234
    87778 김장훈·서경덕, NYT에 위안부 전면광고 게재 세우실 2012/03/29 535
    87777 국모님의 만찬 16 미쳤어 2012/03/29 2,676
    87776 시드니에서 생애 처음으로 투표한 울 남표니 5 마루 2012/03/29 762
    87775 속상한 직장맘... 5 120 2012/03/29 1,280
    87774 제가 이런 남편을 보고 한심하고 실망되는게 이해가세요? 12 2012/03/29 3,071
    87773 스탠드 3M 파인룩스, 필립스 아이케어 중 콕 찝어주시와요~ 2 LED 스탠.. 2012/03/29 2,579
    87772 현미쌀 안불리고 해도 될까요? 8 미역냉채 2012/03/29 14,847
    87771 ..바람피다 웃긴남편...을 읽고서 3 바람 2012/03/29 2,181
    87770 배많이나온 남푠 어째... 3 222 2012/03/29 622
    87769 스틱꽂아놓고 쓰는 방향제요 스틱이 없는데 4 .. 2012/03/29 1,410
    87768 이정희 학벌 이제야 알았어요 108 어머 2012/03/29 19,183
    87767 유명인이나 연예인들의 루머가 맞지 말아야 하는데 3 zzz 2012/03/29 1,787
    87766 일본에 계시는 82님들... 2 챋!!!! 2012/03/29 995
    87765 초1 아들이 유치가 흔들거리는데요 6 유치흔들 2012/03/29 1,802
    87764 아이폰 사용자중 카톡 이모티콘 다운로드 이모티콘좋아.. 2012/03/29 868
    87763 저도 피부비법 하나 말할게요. 38 오호호 2012/03/29 25,040
    87762 사랑니가 아픈데요 1 ,,,,,,.. 2012/03/29 561
    87761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 .. 2012/03/29 477
    87760 잠실이나 강남, 혹은 강변에서 평촌역까지 가는 버스가 있나요? 2 문상가야 하.. 2012/03/29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