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전화하다가 엄마가 여동생네 부부가 너무 데면데면 사는거 같아 걱정이라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다들 그렇게 살지 뭐 얼마나 살갑게 사냐고...그랬어요.
그런데 저희 부부는 또 좀 많이 살가운편이긴해요.
엄마는 평생을 아빠랑 진짜 사이 안좋게 사셨으면서 자식은 또 걱정이 되시나봐요.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 진게
남편을 또는 아내를 사랑하는 정도, 또는 현재 부부사이의 애정도를
상중하로 나누면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세요?
저부터 하자면 저희는 '상' 인거 같애요.
남편이 아직은 많이 좋아요. 남편도 그렇다고 하고 평소에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아직은 '상'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