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궁금했어요.
서울대, 연대, 고대라고 꼭 집어서 얘기 안하고, sky라고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항상 궁금했어요.
서울대, 연대, 고대라고 꼭 집어서 얘기 안하고, sky라고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좀 잘삽니다,란 표현이면 족할때 재산 얼마에 연봉 얼마라고 말하지 않듯이.
그런거 아닐까요?
서울대나온분은 그냥 서울대나왔다고해요
연대나 고대나온사람들이 그러죠
제말이 그말.. ^^;
서울대에 묻어 가는 거죠.
sky 세군데 다 명문대인데 굳이 왜 그래요? 난 셋다 대단하던데...고대나 연대 출신들은 안그런가??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거슬리더군요. 연대나 고대나 일류에 자부심이 강한 학교인데, 차라리 밝혔으면해요.
콕 집어 서울대라고 하면 사람들이 색안경 끼고 본다고 Sky라고 하기도 하던데요.
익명성 보장을 위해서에요. 한국은 좁은 사회라서....
이곳은 익명방이고 많은사람들이보고 있는거죠
그런데 거기에 서울대 연대 고대라고하면
누군지 아는사람이 나오면 어쩝니까
그래서 그냥 학교이름이 아니라 스카이나 서연고라고하죠
서울대 나와도 그런식으로 많이해요
위에서 말한대로 혹시나 나인걸 알까그러는거죠
입시학원이나 수험생들이 쓰기 시작한 말이 고착화 된 거죠 뭐.
저 87학번인데 아마 그때도 신문 등에서 스카이란 말 썼던것 같네요.(가물가물)
수험생이 가장 열망하는 서울대, 연고대.
그 이니셜 조합한 게 SKY니 하늘처럼 그 위상도 높지만 하늘처럼 다다르기도 힘든
꿈의 학교 들이죠, 수험생에겐요.
그런 의미로 썼던 게 지금은 뭐 일반인들도 다 쓰게 된거고...
서강대 나온 사람들은 잘 하는 말이 아니라는..ㅋ
근데 그냥 느낌이
'나 연대 나왔어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뭔가 자랑하는 느낌드는데
나sky나왔어요 이러면 약간 겸손?한느낌이 은근히 묻어나니 그러는거 같아요.
그냥 나 명품백 가지고 있어요 하는거랑
나 명품백중 뭐뭐 가지고 있다고 콕집어 말하는거랑
좀 다르잖아요
너무 노골적으로 자랑하는 느낌 안들게 말하는거 아닐까요
아닌데
연고대 나오신 분들이 스카이라고 하지 않나요?
외국에서는 꼭 그렇게 설명하더라고요. 연대다, 한 후에 스카이야.
따라서 연고대 나오신분이 스카이라고 하는것 같은데...겸손한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콕 찝어 말하기 뭐할때.. 인서울 중위권 대학 어쩌구..이렇게 설명하듯이 스카이라고 하는듯^^
이렇게 깊은뜻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전 그냥
서울대연대고대 라고 쓰면 힘드니까
sky 라고 쓴다고 생각했어요
저도윗님처럼 한꺼번에 말할일있음 부르기 편하게 sky 하지않나싶네요
같은질문 여러번 올라왔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