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결혼해요. 이제 한 달도 안남았어요.
그런데 신랑될 사람을 얘기만 들었지 아직 만나보질 못했거든요.
한 달 전 쯤에 그 사람 궁금하다고 해서 약속잡았다가 친구가 일 생겼다고 펑크내서 못봤는데요,
결혼전에 신랑될 사람 한 번 봤으면 좋겠다고 소개시켜 달라고 하는 거, 제가 이상한가요?
친구가 영... 마음이 없어보이는 것 같아서 제가 오바하는건가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저는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여겼거든요.
곧 결혼하니까 바빠서 얘기 안꺼내나 싶었늗네,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하나도 안바쁘대요.. 그래서 좀 어리둥절했음...
그 친구와 저는 친한 사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