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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갚은랬더니 되려 지가 성질이네요.

웃긴인간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2-03-28 18:01:22

같은 사무실 ...지겹도록 자기일 부탁도 많이하고

푼돈도 많이꿔가고 그렇다고 잘 갚지고 않아서

너무 질려서 다짐했는데

이번에 어찌어찌 순간 정신이 홀려서 돈을 또 꿔주고 말았지요( 대신 입금해주는...)

 

일주일이 넘었는데 돈 액수를 떠나서 이여자 행태가 너무너무 싫고 짜증나서...

중간에 한번 돈달라고 했는데(알아) 한만디 하고 말아서 제가 더 기분이 안좋았거든요.

도대체가 상식이 없고.

 

그래서 오늘...인터폰해서

(항상 제가 먼저 말을 하게 하시네요. 말안하면 줄 생각을 안하시네요.)

(잊어버렸어)

(푼돈이라도 바로 주셔야죠.)

(너 말에 가시있다.)

(신용좀 쌓으세요.)

(..........................)/기분나쁘다는 무언의...계속 말안하고 가만히 있었음.

 

이렇게 통화 끝냈는데

지가 행동거지 잘못해놓고

저는 일대신해주고 돈도 빌려주고 마음앓이 하고

완전 꼴 웃기게 되었네요.ㅎㅎ

 

세상은 혼자사는게 아니라 너무 힘드네요.

 

 

 

IP : 211.36.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도둑이네요
    '12.3.28 6:08 PM (112.168.xxx.63)

    빌린 돈 갚지도 않으면서
    저리 당당하게 나오는 인간들 정말 ...

    원글님 싸우더라도 받아내시고 그런 인간하곤 상종을 마세요.

  • 2. 싸가지 그녀‥
    '12.3.28 6:12 PM (115.140.xxx.84)

    그돈 꼭꼭 받으시고
    앞으론 절대 사무적으로만 대하세요

  • 3. ...
    '12.3.28 6:12 PM (121.178.xxx.158) - 삭제된댓글

    앉아주고 서서 받는다는 말이 딱 맞아요.
    나두 필요해서 달라고 했더니 짜증을 내더라구요.
    지는 쓸거 다 쓰고 댕김시로.

    저번달 부터는 이자도 안들어 오네요.ㅠ
    돈 빌려 준게 그렇게 후회될수 없어요.

    아직도 천 백마넌 남았는디 ...ㅠㅠ

  • 4. .....
    '12.3.28 6:43 PM (121.187.xxx.174) - 삭제된댓글

    돈 빌리는 인간들
    열이면 여덟은 적반하장 입니다

  • 5. ,,
    '12.3.28 6:45 PM (211.207.xxx.111)

    어머나! 미친년!

  • 6. ...
    '12.3.28 6:54 PM (112.149.xxx.54)

    돈을 빌려주는 순간
    빚준 죄인이 됩니다 ㅠㅠ

  • 7. 포도송이
    '12.3.28 10:58 PM (211.195.xxx.79)

    저도 사백 빌려주고.
    오백쓸돈 있는데...

    대출받아서 해결했습니다
    사백 빌려준돈은 이자도 못받고
    오백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꼬박꼬박 냅니다

    절대 돈 거래하지 마세요.
    오랫만에 만나자고 전화했더니
    슬슬피합니다.
    오랜친구라서 보고싶어 그냥 갈길에 한번들르는건데..
    그친구 저만 보면 돈생각나나봅니다

    친구잃고 돈잃고
    아주 어리석었어요.
    그냥 줘 버릴거 아니라면
    돈거래하지 마세요

  • 8. ..
    '12.3.28 11:46 PM (121.154.xxx.124)

    원래..
    빌려줄땐 앉아서 빌려주고,
    받을 땐 서서 받는거래요..

    빌려주지 말라는 이야기인데..
    그래도 급한 사람 모른척 못하고..
    빌려주고 나면 받을 일이 깜깜하죠..

    빌려주는 것도 다 덕인데..
    위에 말씀하신 분은 빌려주면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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