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만 다니고 성당 안나가다가 지난주에 판공기간이라 성사 봤습니다.
맘이 찝찝하면서도 후련하더라구요.
보속으로 십자가의 길을 주셨어요.
어릴때 기억으론 성당벽에 붙은 벽화? 판화같은 조각앞에서 기도하는거 같은데..
혼자 하는거 아니지않아요?? 그리고 무슨 묵주같은거 돌리면서 했던거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해요.
그리고 보속을 꼭 본당에 가서 해야할 필요는 없는거죠?
집이 경기도고 직장이 서울이라 회사근처 성당가서 보속할까 싶거든요...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추가질문하나.
이런 사순이나 대림절말고 성사보고싶으면.
즉, 아무날 아닌 평일에 성사보고싶으면 지나가는 수녀님 잡고서 성사보고싶은데요?
이러나요???
그러면 얼굴 마주치고 너무 뻘쭘할거같아요..ㅜㅜ
쓰고나니 질문이 마치 어린이처럼 철없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