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녀석이 클리브랜드 음악원에서 첼로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2학년인데 학교에서 수석(프린서플)이지요.
4년 스칼라쉽으로 들어가서 애비 주머니 사정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Pacific music festival(PMF) 오디션에 합격이 되어 7월 한달동안 일본 삿뽀로에 간다네요.
PMF는 20세기 미국의 천재 음악가이자 지휘자인 레너드 번스타인이 시작해서 올 해로 23번째입니다.
전세계의 젊은 음악가들을 상대로 아주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과한 100명 정도를 뽑는데 첼로 12명중 아들녀석이 한자리를 차지했네요.
악기까지 두자리 왕복 비행기표와 체제비와 레슨비 전부 무료라는데 참으로 고마운 녀석입니다.
* 자랑후원금 당근 냅니다. ㅎㅎ
아래는 PMF 홈페이지 합격자 명단....
http://www.pmf.or.jp/en/participate/acceptance/
이왕 이렇게 된거 아들녀석 사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