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완전 19금 제목인가요? ;;
제목 그대로네요.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갖는 바람에 신혼생활이 거의 없었어요.
아이 가진 후에는 조심하느라 부부생활이 거의 없었고..
아이낳고 어릴때는 모유먹이랴, 우는 아이 달래랴, 피곤해서 거의 생각이 없었고요.
이제 아이 돌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밤에도 푹 자고 , 바닥에서 아이와 함께 자던 저도 침대로 올라와서 자게 되었어요.
자연스레, 남편은 이제 부부생활을 원하는 눈치에요.
신체건강한 남편이 저때문에 참으로 많이 참고 살았지요 ;;
그런데 문제는 저에요. 정말이지 성욕이 전~혀 없네요.
첨에는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매일 밤 남편이 부부생활을 요구할까봐 걱정될 정도로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싫은건 전~혀 아니에요. 여전히 서로 넘 사랑하고
뽀뽀해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저희 부부사이엔 문제가 없는듯 한데..
이놈의 성욕만 쏙 줄었네요.
이를 어쩌나요. 언제까지 피할수도 없는노릇이고..
원래 애를 낳으면 성욕이 감퇴하나요?
감퇴된 성욕.. 언젠간 돌아오나요?
성욕이 전혀 없어도 제가 노력을 해야하는거겠죠? 언제까지 이렇게 살수도 없는거고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지혜를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