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중에 보험하는 사람때문에...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2-03-28 12:48:57
가족이나 친구가 보험하면 정말 골치 아픈거
다들 아실거에요.
저희 가족중에도 보험하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대충 따져봐도 10년 됐을 거에요.

처음 보험일 시작했을때
다들 그렇듯 가족들이 기존에 들고 있던 보험 다 해지하면서
보험 들어줬고 주변 친구들이나 친인척들 소개 다 해줬어요.
가족이니까 그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보험 하는 사람도 당연하게 생각 하더라고요.

고맙다기 보단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았죠.

근데 가족이나 친구라서 더 신경쓰고 챙겨주는게 아니고
당연히 보험은 자기한테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관리는 아주 엉망으로 한다는게 문제였어요.

필요없는 보장에 비싼 보험료로 설계하는건 물론이거니와
그렇게 가족부터 주변 친인척 그리고 가족의 친구까지
다 연결해서 소개해줘도 고맙다고 양말 한짝 챙기지도 않구요
그저 다 당연한 듯 생각했어요.

처음엔 가족들도 다 그쪽으로 들어주고
때마다 보험 다시 설계해서 들으라고 하면 그냥 그거에 맞게 해주고 했는데
가족들 중에서도 3가지 분류로 나눠지게 되더라고요.

어떤 집은 이것저것 요구하는대로 해주다가 그게 무리고 힘드니
조정해서 적당히 알아서 선을 긋거나 하고 한두개 유지하는 집

저 같은 경우는 2년 정도 들었다가 약관이고 증권 구경도 못하고
몇번이나 보내달라고 해도 안보내주고.  그러다 나중에 보험기간이
제가 알았던거랑 좀 달라서 해지한 후 다시 보험은 안들어요.
그랬더니 보험하는 사람은 그게 기분 나쁘다고 그때부터 은근 얼굴에
티내면서 저랑은 사이가 좀 별로이긴 하지만  저도 그렇고 그냥 서로
기본만 지키며 살죠.

다른 한 집은 보험하는 사람 입장에선 제일 만만한집.
그집 부부 모두 성격이 좀 순하고 따지거나 거절하거나 싫은소릴 못해요.
그래서 보험 시작부터 지금껏 그 집이 가장 수당을 잘 챙기게 만들어준
집일거에요.
때마다 멀쩡히 들고있는 보험 리모델링 하게 하거나 새로운 보험 꼭 들어야 한다고
들을때까지 귀찮게 전화질.  
이러저러해서 힘들다고 해도 소용없죠. 들때까지 귀찮게 하다 들면 연락 없음.
필요없는 부분이라 빼려고 해도 막무가내...


사실 그거 옆에서 지켜보면 정말 그 집이 답답하긴 해요.
그렇게 무르고 순하게만 나오니 만날 그렇게 당하는 건데도
싸움날까,  사이 어색해질까  싫은소리 내는게 불편해서...
그냥 보험 하는 사람 입맞대로 맞춰주는 거 보면요.


그리고서는 이렇다 저렇다 푸념하면 뭐하냐고요.
목소리를 내고 깐깐해져야 당하지 않지..

IP : 112.168.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8 1:15 PM (218.38.xxx.252)

    윗글 문슨뜻인지?...댓글 잘못 달았나 보네요...^^*

  • 2. 원글
    '12.3.28 1:47 PM (112.168.xxx.63)

    윗님 근데 그게 가르친다고 되는 게 또 아닌거 같아요.
    천성이 그래서 무서운 거 같고요.

    그래도 노력해서 거절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 자체를 꺼려하니..

  • 3. 민폐
    '12.3.28 3:31 PM (211.110.xxx.214)

    그래도 10년이나 한 건 대단하네요.
    저런식으로 영업을 하면서도 10년이나 해먹다니 이해불가하기도 하구요.

  • 4. 원글
    '12.3.28 3:46 PM (112.168.xxx.63)

    멍청님.
    근데 부모 영향이라고 하기에도 뭣한게
    부모님이 따로 교육을 시킨 게 아닌데
    형제마다 다 달라요.
    교육 시킨다고 똑같이 제 목소리 낼 수 있는 거라면 다행이다 싶지만
    이런 경우를 봐도 그게 또 아닌 것 같고 그렇네요.


    10년이나 한게 대단한게 아니고 그만큼 할 수 있게 주변에서 지탱을 해줬다는 거 아닐까요.
    혼자 힘으로 영업해서 계약한건 한건이라도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다 가족, 친척, 친구 또 그사람들의 소개에 소개로 연결되고 그걸고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 5. 하크아리미
    '15.11.25 10:38 AM (58.226.xxx.197)

    http://richplanasset.net/S003/page/remodeling

    기존 보험을 보여 주시면 보험 리모델링이나
    없는 부분 추가 가입 하실 때 보완하여 가입하니 좋더라구요
    보험리모델링하면 보장범위를 재확인해 불필요하게 납부한 보험료를 최소화할수 있으니 한번 신청해보세요

  • 6. 보험몰
    '16.12.16 10:39 PM (125.138.xxx.215)

    손해보험사나 생명보험사 모두 동일하지만

    성별, 나이 또는 직업에 따라 보험료가 모두 다르게 산출됩니다.

    또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손해율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별적으로 각 보험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면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고,

    보험사마다 책정하는 일정 기준의 필수 가입담보와 가입금액이 다르고,

    같은 보험사 상품이라도 판매 채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에 다른 보험료 차이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보험견적닷컴 바로가기 http://direct-online.kr/?num=3829
    이달의 추천보험3 바로가기 http://ins.kr/insu/?num=3829
    실비보험견적닷컴 바로가기 http://silbi.net/?num=3829
    실비보험비교닷컴 바로가기 http://silbi-bohum.com/?num=3829
    암보험샵 바로가기 http://am-bohum.com/?num=3829
    보험비교닷컴 바로가기 http://inr.kr/?num=3829
    메리츠화재인기보험 순위사이트 http://meritz.tv/best/?num=3829
    메리츠화재 100세의료실비보험사이트 http://meritz.tv/?num=3829
    온라인보험 바로가기 http://online-bohum.com/?num=3829
    동부화재인기보험 순위사이트 http://dongbu-mall.com/?num=3829
    흥국화재보험몰,온라인비교가입사이트 http://hk-shop.co.kr/?num=3829
    보험비교샵 바로가기 http://direct-bohum.com/?num=3829
    온라인카자동차보험 바로가기 http://onlinecar.co.kr/?num=3829
    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비교사이트 http://car-direct.co.kr/?num=3829
    인기보험 순위사이트 http://inr.kr/insu/best7/?num=382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14 따끈따끈한 국외부재자 투표 후기! 11 삼순이 2012/03/28 1,621
88413 예민하면 뭘 먹지 못하는 분 계세요? 8 뭘 먹어야 .. 2012/03/28 1,153
88412 초1학년인데 시력이 안 좋아졌어요... 5 ㅠ_ㅠ 2012/03/28 1,139
88411 외규장각 도서가 프랑스 박물관 사서들 때문에 반환이 어려워.. ... 2012/03/28 989
88410 머릿결 방향으로, 서서 위에서 밑으로 물이 내려가게 감으면, .. 6 머리감는법 2012/03/28 2,538
88409 주진우 기자 책 목차. 14 2012/03/28 2,445
88408 페브리즈..광고 참 잘하죠? 10 나만 그런가.. 2012/03/28 1,683
88407 제주 풍림에 방이 없다는데.. 3 좌충우돌 2012/03/28 1,238
88406 왜 sky라고 지칭하나요? 18 0000 2012/03/28 2,650
88405 한스킨 갈바닉 어떻게 사야해요 1 그라시아 2012/03/28 961
88404 저같은 사람은 도우미 도움 못받겠지요? 2 몸이고달픈팔.. 2012/03/28 1,064
88403 또 하나의 안타까운 영웅 이에리사 2 Tranqu.. 2012/03/28 1,073
88402 한계레 고맙다.. 역시 나꼼수는 신을 밝혀냈군요.. 7 .. 2012/03/28 2,451
88401 말린 나물에 벌레가... 나물이.. 2012/03/28 1,346
88400 [원전]신월성 원전1호기 시험가동중 또 정지 1 참맛 2012/03/28 420
88399 간단한 영어 해석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4 삐리리 2012/03/28 647
88398 아이들을 키우겠다는 생각은 제 욕심일까요??? 16 이혼결심 2012/03/28 5,492
88397 월세기간 만료후에 세입자가 안나간다고 버팁니다. 5 집주인 2012/03/28 1,713
88396 신발 두개 중 좀 골라주세요~~ (4 cm 웨지힐) 13 신발 2012/03/28 2,003
88395 냉동 포장된 야채는 영양소, 맛 전부 별로죠? 3 ---- 2012/03/28 1,125
88394 초등학생 인라인 스케이트 1 알려주세요 2012/03/28 818
88393 도쿄까지 덮친 방사능 공포 기업들 줄줄이 짐 싼다 16 밝은태양 2012/03/28 2,903
88392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그리워요.. 1 친구야 2012/03/28 1,196
88391 외국분과의결혼시...... 결혼 2012/03/28 931
88390 초5학년. 머릿속에도 여드름이 날수있나요....? 2 사과짱 2012/03/28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