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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2-03-28 08: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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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가
한 보따리 이고 와
진하게 풀어놓는
홀어미 방물장수
육덕 뒤에 우두커니 핀
사월 진달래 오월 산벚꽃
공짜로 실어나르는
산비둘기 푸른 그리움

강마을
낮은 가락 초가집 한 채
수묵화로 강 건너다
백사장에 하체 내려
하루 종일 노는
조선 해오라기는
칠백 리 길 이정표

강물 따라 흘러가는
민심을 동무삼아
혼자 살기 심심해 중얼중얼
삼강주막 나그네들 답례로 흔들흔들


   - 박희용, ≪삼강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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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3월 28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3/27/3io4uh5i346.jpg

2012년 3월 28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3/27/iu235hiu25.jpg

2012년 3월 28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328/133284761256_20120328.JPG

2012년 3월 28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3/27/alba02201203271945530.jpg

2012년 3월 28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3/20120328.jpg

 

 

 


밖만 쳐다보지 말고 안부터 챙기고, 멀리서 찾지 말고 거울부터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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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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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8 8:54 AM (114.200.xxx.187)

    만평 감사합니다.

  • 2. 좋은 만평을 보시면
    '12.3.28 9:23 AM (125.252.xxx.136)

    링크 직접 타고 가셔서 보시면서 긍정적인 투표를 해 주시면 만평 작가분들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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