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조직검사 해보신분..

..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12-03-27 22:17:34
오늘 갑상선 초음파를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세로로 길쭉한게 있더라구요(세로로 길쭉은 안좋다는 얘기들었거든요..)막 그쪽으로 혈류?같은거 통과시켜서 다시찍고 제가 뭐가 있나요 그랬더니 당황한 표정으로 좀 큰병원이라 며칠뒤 담당교수님한테 들으라는데.. 하루종일 울다웃다 진정이 안되네요..
혹시 초음파 모양이 안좋아서 조직검사 하신분들중에 양성이셨던 분 있으신가요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댓글부탁드려요..TT
IP : 211.246.xxx.1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7 10:24 PM (124.51.xxx.130)

    단순히 길죽한 모양이 아니라 별처럼 보이던데요..
    저는 악성이었는데요~ 별처럼 끝이 뾰족하더라구요..
    단순히 타원형 정도면 양성일 수도 있어요..
    갑상선은 그래도 얌전한 암이니 옥 암이라고 해도 너무 슬퍼 하지 마세요..
    생존율이 너무 높아 보험회사에서 다른 암과 달리 보장도 조금밖에 안해줘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2. ..
    '12.3.27 10:27 PM (211.246.xxx.171)

    아 감사해요 수술하신분들 너무 존경스럽고 대단해보여요 이 두려움과 우울함을 다 이겨내기가 정말 어렵네요 복많이 많이 받으세요

  • 3. ...
    '12.3.27 10:32 PM (124.51.xxx.130)

    수술도 수술 당일 날 눈 뜨니 밥 먹으라고 식사 나오더라구요..
    몸은 좀 힘들었지만 밥 맛있게 잘 먹었어요..
    목부분만 수술하니까 다른 수술에 비해 가볍다고도 할 수 있지요..
    혹 암이라고 해도 또는 아니라고 해도 내 몸이 많이 힘든가 보다 하고
    좋은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자신을 많이 위해 주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울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이겨내세요..^^

  • 4. .....
    '12.3.27 10:38 PM (116.37.xxx.204)

    울퉁불퉁이 보통 악성이드만요.
    저도 그랬고요.
    별일 아닐겁니다.

  • 5. ..
    '12.3.27 10:41 PM (211.246.xxx.171)

    정말 감사해요 맞아요 항상 피곤에 절어살아왔어요 ..그 생각을 못했네요..좀 제몸을 위해 생활습관을 바꿔야겠어요..

  • 6. ..
    '12.3.27 10:45 PM (211.246.xxx.171)

    아 울퉁불퉁도 중요하군요..수술하신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만약 수술이라도 용기가 나네요..감사해요

  • 7. ..
    '12.3.27 10:52 PM (119.204.xxx.104)

    유방암 검진 갔다가 0.7cm 둘쭉날쭉 혹 발견돼서 수술한지 3년 됐는데요.
    지금은 내가 환자인가도 잊고 삽니다. 당시에는 너무 놀래서 눈이 퉁퉁 붓게
    울고 했는데요. 혹시 암이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그냥 상피내암 정도의 가벼운 암이다
    이것도 곧 지나가리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암이 너무 흔하잖아요.
    무조건 조기에 발견하면 다 고치는데 특히 갑상선암은 생존율 어쩌고 하는 것도 의미가 없어요.
    생명과 관련없잖아요. 어느 날 교통사고, 심장마비로도 많이들 떠나는데요 뭐.
    그냥 조그만 혹 제거한다 생각하세요. 물론 암 아니시길 바랍니다.^^

  • 8. ..
    '12.3.27 11:11 PM (211.246.xxx.171)

    따뜻한 위로 너무 감사해요 TT 저도 낮에 눈이 퉁퉁부어서 방과후 돌아온 아이랑 눈도 못마주쳤어요..고마운 댓글들 덕분에 혼자 괜히 슬퍼했을 오늘 밤을 그나마 편히 넘길수 있을것 같아요..고마워요

  • 9. 힘 내세요~
    '12.3.27 11:31 PM (119.64.xxx.86)

    전 세침검사를 해보니까 석회질이 나와서, 암일 확률이 50프로라고 했었고
    크기도 제법 커서 암이려니 생각하고 수술했는데 다행히 양성이었어요.
    그래도 수술 전에 어찌나 많이 울었는지 간호사들이 다 안쓰러워할 지경이었지요.
    주변에 암이었던 사람들도 몇 있지만, 다들 수술 후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암인지의 여부는 수술 후 검사를 해봐야 알아요.
    수술 전엔 예측만 할 뿐이구요.

  • 10. ..
    '12.3.28 12:18 AM (211.246.xxx.171)

    그렇군요..감사해요..다들 이런 괴로운 마음을 겪고 또 긍정적으로 극복해내시고..정말 많은것을 배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17 나꼼수 봉주 11회 여기서 아주 잘 들으실 수 있습니다.... 6 함엔따 2012/04/09 1,011
93816 포항사시는분 -숙소문의해요 1 쵸코토끼 2012/04/09 579
93815 (펌)너무나 다른 ‘27세’… 버리고, 베끼고, 속였다 - 김용.. 1 요리조아 2012/04/09 1,624
93814 강남에 인테리어 잘 하는 곳 소개좀 해 주세요 4 인테리어 2012/04/09 926
93813 나꼼수 서버가 심하게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2 옮겨주세요!.. 2012/04/09 906
93812 비레대표 1 궁금 2012/04/09 377
93811 4월 28일 여의도에 나무 심으러 가실 분~! 봄이다아아 2012/04/09 476
93810 봉주11회 멜로 보내 주세요 5 나꼼수 2012/04/09 543
93809 수원 토막사건 범인 거주지 미제사건 피해여성 135명 lsk351.. 2012/04/09 3,641
93808 놀라운? 시어버터 후기 4 따뜻해 2012/04/09 2,873
93807 조선족 살인사건 관련 기사 21 ㅇㅇ 2012/04/09 3,612
93806 구두방에서 굽길이 자르는 거 얼마하나요? 3 궁금 2012/04/09 1,053
93805 아래 김용민 욕 링크 등등 못봐주겠네요 11 딴나라당파 .. 2012/04/09 693
93804 피아노학원 6 피아노학원 2012/04/09 880
93803 나꼼수 서버, 디도스 공격당하고 있답니다 10 brams 2012/04/09 1,114
93802 카드도용 해외승인 ㅠㅠ 6 내게도 이런.. 2012/04/09 2,360
93801 7살 아이 3D영화 볼 수 있을까요? 4 ^^ 2012/04/09 571
93800 "재외선거서 '한나라당' 돌풍 일어났다" 10 참맛 2012/04/09 2,002
93799 새벽 5시까지 살아있었다니 니들이 죽였구나! 2 원통하다 2012/04/09 1,526
93798 혹시 아이피 175.125.XXX.167 쓰시는 분 지금 계신가.. 아주 사적인.. 2012/04/09 669
93797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 요즘 내복 입혀보내시나여?? 3 궁금한맘 2012/04/09 780
93796 수원 **교회건 어찌됐나요? 4 궁금? 2012/04/09 1,003
93795 갤럭시노트펜 오프라인에서 어디가면 살수있나요 1 님느의 2012/04/09 926
93794 총선 D-2, 여야 `승부처' 수도권 공략 총력전 外 세우실 2012/04/09 350
93793 영어학원 두번가고 안가려하는데 .. 6 중2 딸 2012/04/09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