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병이 좀 있는 제 딸이 머리 자르는 걸 싫어해서
지금 머리가 꽤 길어요... 어른으로 치면 브라끈보다 약간 더 내려오는 정도..
평소에 거의 하나로 묶어주는 스타일인데...
말총머리같이 쭉 길기만 하니까 성의없어 보이고 안예쁜 것 같아서요.
좀 굵은 웨이브를 해주면 똑같이 하나로 묶어도 더 예쁠 것 같은데...
같은 버스타고 등원하는 아이가 파마를 했길래
엄마에게 어디서 했냐고 물어봤더니 파마 시키지 말라고 하시네요..
머리 다 부서지고 엉키고 안좋다구요...
파마머리가 관리하기 더 어려울까요??
만약 파마를 한다면 어떤 파마를 해달라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