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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노후준비..

삼각김밥 조회수 : 11,758
작성일 : 2012-03-27 10:21:27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삶이네요

40대 초에서 중반으로 이제막 넘어가기 직전의 나이구요

참.. 남자입니다.

 

 

30대 중반에 전재산 8억여원을 홀랑 까먹고 다시 저축을 시작했습니다.

모은건 주식으로 모았고 까먹은거 역시 주식으로 까먹었어요 ㅋㅋ

그리고는 직장을 바꿉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정말 열심히..

저희는 일한만큼 받는 곳이어서 벌기는 좀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집도사고 저축도 하게됐지요

암튼..

 

 

저는 70%연금 30%예금입니다.

예금은 정기예금같은곳에 묶진 않구요.. CMA같은곳에..

 

좀 일찍 노후라는 두려움에 눈을 뜬것 같습니다.

34살부터 연금을 시작했구요 55세부터 받으려고 하고있습니다.

하루에 약 2만원 정도로 생활한것 같네요

나머지는 (그당시에는 ) 연금에 올인해써요

이유는 재테크의 최종목표는 결국 내가 근로소득이 없을때.. 즉 돈을 벌지 못할때 먹고살기위함이라고 생각했고

그러려면 아예 그목적에 맞춰서 재테크를 하자..였습니다.

월 약 800여만원이 연금 변액연금등에 들어갔고 지난달로 월50만원나가는것을 제외하고는 납입이 모두 끝났습니다.

지금은 수입이 확 줄어서 그달벌어 그달 살면 딱 0에 수렵합니다.

 

 

제가 지나고 보니까요 누구든지 돈을 벌려면 벌수는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관리능력이 너무 부족한것 같더라구요

특히 씀씀이관리, 충동을 억제하는 부분등..

저는 연금의 역할중에 가장 큰부분(물론 본질적으론 수입이 없을때 다달이 돈이 나오는 것이지만)중 하나는

돈을 묶어버리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연금은 넣는건 자동이체로 나가지만 내가 중간에 쓰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요(복잡하다기 보다는 귀찮은..)

원금이 빨리오든 늦게오든..그돈을 그냥 들고있었으면 분명히 다른곳에 상당부분 썼을꺼라고 생각됩니다.

 

 

돈은 드라이아이스와 같더라구요

공기중에 놔두면 스물스물 나도 모르는새에 없어져 버리는..

밑에 노후준비관련된 글을 보다가 변액연금은 정말 아니구요..라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제생각은 다릅니다.

나중에 연금 없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주식,,좋져..ETF좋구요

하지만 내가 나이들어서 더많은 파생상품들이 나올텐데 내나이에 그것을 따라갈수 있을까..

70이 되서도 80이 되서도 재테크를 해야한다는것도 끔찍하구요

 

사람은 자기가 가진돈을 다 쓰고 죽을수 없다고 합니다.

언제죽을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전 그래서 연금이 좋습니다.

내가 벌어서 모아놓은것 다쓰고 죽는것이지요

일반연금이든 변액연금이든 반드시 필요합니다.

 

연금이 나오면 좋을까요?

대부분 그렇다고 하실겁니다.

연금은 필요한건가요?

대부분 그렇다고 하실겁니다.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있으면 좋은거고 필요한거고..가 아니라

없으면 큰일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IP : 211.196.xxx.24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각김밥
    '12.3.27 10:23 AM (211.196.xxx.246)

    글이 너무 붙어있을까바 두칸을 띄었는데 괜한 스크롤압박이 되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 2. ㄴㄴ
    '12.3.27 10:27 AM (110.14.xxx.78)

    줄 간격 다시 붙여주세요. ㅎㅎ
    돈 불리는 귀재가 아닌 바에야, 돈 벌 때 묶어놓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법이죠.
    이제 님은 노후준비는 끝났네요. 이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즐기고 사세요. 부럽부럽~~

  • 3. 아슬퍼
    '12.3.27 10:30 AM (175.118.xxx.4)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도 꾸역꾸역 일나갑니다
    없으면 큰일 난다는 말 무섭습니다
    또 일 나갑니다

  • 4. 삼각김밥
    '12.3.27 10:30 AM (211.196.xxx.246)

    ㄴㄴ님// 노후준비는 끝났는데 노후까지 가기가 버겁네요..연금안건드리고 그때까지 버텨야하는데..^^

  • 5. 삼각김밥
    '12.3.27 11:02 AM (211.196.xxx.246)

    아슬퍼님// 가장좋은재테크는 내 직장에서 최대한 길게 일하는것이죠^^

    음님// 넘들은 다 놀립니다..재테크를 안한다고..저는 그게 재테크인데

  • 6. ..
    '12.3.27 11:06 AM (111.118.xxx.78)

    연금...당연히 중요하죠.
    그런데, 보험사 변액연금은 정말 아니다...란 취지로 댓글들 다신 겁니다.

    뭐 주식 잘 아시는 분이니, 더 잘 아시지 않나요?

    글 올리신 그 분이 지금 그 나이에 보험사 변액연금에 목돈 넣는 건 절대 안 될 말이죠.

  • 7. 삼각김밥
    '12.3.27 11:11 AM (211.196.xxx.246)

    ..님// 제얘기는 주식이든 ETF든 간에 지금나이에서는 그닥 어렵지 않지만 60 70 80세가 되면
    어려울거 같아서요..

    저는 변액연금에 많이 들어가고 있는데 목적이 연금수령이라면 변액연금이든 일반연금이든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 8. ..
    '12.3.27 11:16 AM (111.118.xxx.78)

    과연 변액연금이 제대로 연금 역할을 해 줄 지는 그 때 가 봐야 알겠죠.
    개인적을 회의적으로 봅니다만...

    뿐 아니라,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각종 개인연금 문제 많을 걸로 생각됩니다.

    뭐 미래까지 갈 것도 없고, 이미 언론에 노출된 문제도 많았잖아요?

  • 9. 삼각김밥
    '12.3.27 11:20 AM (211.196.xxx.246)

    ..님// 제역할을 잘 해주겠죠..^^ 이미지의 문제 아닐까요? 보험이라는..

  • 10. 저도
    '12.3.27 11:24 AM (118.222.xxx.175)

    열심히 연금 넣고 있습니다
    벌면서는 잘쓰고 살지만
    아무래도 노후가 걱정이어서
    아이 독립 시키고는
    정년퇴직 이후에 받는연금에 50% 주식에 30% 외환에 20% 넣어두고
    있습니다
    주위 돌아보면 현금위주의 노후대책을 하신분들은
    어째 거의들 어려우시고
    연금위주로 하신분들은 행복하게
    즐길것 즐기며 사시더라구요
    대충 주윗분들 위주로 통계 내어보고
    저희 노후로는 연금으로 주력했습니다

  • 11. ..
    '12.3.27 11:27 AM (163.152.xxx.40)

    변액 연금 글에 항상 댓글을 답니다
    10년 이상 납입하시고, 10년 이상 묶어두실 수 있다면 괜찮을 수도 있다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전에 돈이 필요하고 그 전에 해약을 많이들 하기에
    자신의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죠
    원글님 상황에 맞다면 좋은 상품이죠..
    월 800씩 넣을 수 있다는 건 주위에 원글님께 기대는 가족들이 없고
    원글님과 가족들이 건강하다는 거죠.. 그것만으로도 많은 복을 가지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12. 삼각김밥
    '12.3.27 11:28 AM (211.196.xxx.246)

    저도님// 우어..동지네요~~55세까지는 같이 아둥바둥하고 그이후부터는 돈걱정없이 매달 나오면 다쓰고 살려고요..다음달에 또나오니까..^^

  • 13. 와..
    '12.3.27 11:33 AM (115.126.xxx.140)

    한달에 800이나 연금을 넣으면
    노후에 얼마나 나오는 건가요?
    진심 궁금하네요.

  • 14. 삼각김밥
    '12.3.27 11:34 AM (211.196.xxx.246)

    ..님 //그건 맞네요.. 제가 하나 빼먹었군요..저는 아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다 연금으로 들어가는거네요..

    물론 연금수령이전에 많은분들이 (저 포함) 돈이 필요한경우가 생기지요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걱정인게..현금만 쥐고 그걸 까먹으면서 살면 너무너무 불안할거 같아요

    제가 위에서 하고 싶었던말은 정말 악착같이 모아야(연금이든 저축이든 주식이든)한다는 거에요

    흔한 지름신 한두번에 내 노후가 흔들릴 수도 있거든요..한두번 지르다보면 습관이되고..

    ..님의 걱정과 충고 십분 이해하고 감사드려요^^

  • 15. 삼각김밥
    '12.3.27 11:36 AM (211.196.xxx.246)

    와..님// 저도 잘 모릅... 낸만큼은 받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그래야될텐데..ㅋ

  • 16. 고민
    '12.3.27 11:40 AM (123.212.xxx.170)

    저도 변액 유니버셜인가 뭔가 하는걸 노후대비로 넣고 있는데... 월 100씩만... 지금 6천 좀더 들어간거 같은데..
    아직도 원금이 ...ㅋㅋ
    그냥 어쩔수 없는 일이다 라고 생각해요... 뺄일 없고.. 10년이고 20년이고 넣으려 하고...

    그냥 저희 수입에서 없는셈 치는거죠...
    님 보니 좀더 넣어야 할까 싶긴한데.... 연금과 현금... 부동산 ... 펀드 등으로 나눠 가지고 있으려구요.

    저흰 아직 30대라... 설계사가 100만원이면 될거라 해서 부담없이 그리했는데...

  • 17.
    '12.3.27 11:41 AM (111.118.xxx.78)

    막연히 추상적인 의미의 이미지 문제가 아니라, 실질적인 '문제'가 많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보험사'란 곳이 꼬박꼬박 부은 연금 계약자에 충실하게 돌려줄 리 만무합니다.
    한몫 떼지요.
    뭐 만기때 목돈을 뚝 떼 간다는 얘기는 아니고...방법은 여러가지겠죠.
    그 정도는 기회비용이다 생각하고 기꺼이 지불할 수 있다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고요.ㅎㅎ

    그런데, 수령시 어떤 조건인지 꼼꼼히 한글자한글자 잘 살펴 보셨나요?
    보험사의 꼼수는 일반인들의 평범한 사고를 뛰어넘습니다.

    국민연금도 완벽한 제도는 절대 아니고, 간혹 뷁인 상황이 있기도 하지만...
    저같으면 차라리 국민연금 증액을 하면 했지, 보험사 상품같은 건 쳐다도 안 보겠습니다.

  • 18. ...
    '12.3.27 11:48 AM (124.5.xxx.102)

    근데 그 연금이라는 것이 나라에서 주는 것 말고는 믿을 수 있을까요?

    물론 나라에서 주는 연금도 나라가 망하면 꽝이지만 나라가 망할 리는 없다고 보고..

    나머지 뭐, 보험회사나 은행이나,,하여튼 이런 개별 회사에서 주는 연금을 앞으로 40년~50년까지

    연금을 바라 볼 수 있을까요?

    그 회사들이 안 망하라는 법이 없으니 만약 그런 경우에는 대신에 다른 곳에서 주는 것도 아닐테고..

    절대 초치는 것 아니고요.

    평소에 이런 문제가 생각나더라고요..

  • 19. 삼각김밥
    '12.3.27 1:16 PM (211.196.xxx.246)

    음님//국민연금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번 글을 써보려고 하고있구요..(일단패스, 저는 그닥신뢰하진 않아요)

    제가 딱히 드릴말씀이 없네요..저는 보험사 상품을 쳐다봤고 제 노후준비로는 딱이다..라는 생각에 가입했어요

    ...님//막말로 최악의 경우가 생기게되면 먼저 해약을 하든 먼가 수가 나겠지요..공무원연금은 머 딱히 믿을만한건가요? 다 사람이 운용하고 하는건데 믿고 하는거죠머..

    예를 들어 5억이 있다고하면(현금으로)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자라봐야 이자소득세떼고나면 한달에 약 150정도 나올텐데 그럼 그걸로 모자라니 원금 건드리게 될거고 그럼 이자도 같이 줄어들거고..

    전 단순하게 그런생각 안하고 매달 월급처럼 주는거 받고싶어서 이걸 택했어요^^

  • 20. 삼각김밥
    '12.3.27 1:48 PM (211.196.xxx.246)

    님 저도의보험빠님// ㅋㅋ 뭔 말만하면 광고글이래.. 제가 뭘 신뢰해 달라고 했나요? 매너좀 지키세요..

  • 21. ...
    '12.3.27 2:4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자기 컨트롤이 안되는 사람은 연금이 나을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저 같은 사람은 정기예금 1년짜리 분산투자하여 계속 갱신하는게 좋아요.
    연금이나 보험 한가지도 없지만, 노후준비 아주 잘해놨어요.

  • 22. ..
    '12.3.27 9:29 PM (119.67.xxx.68)

    혹시라도 이글 읽고
    변액보험이 괜찮은가,,,?
    나도 한번 알아볼까 생각하시는분들!!
    확실하게 알아보세요
    지금 보험사에서 내놓는 보험연금은 사업비로 떼먹고 주는 돈이에요
    사기성 짙은 상품 정말 많아요
    내가 10을 넣어서 그 10을 복릴로 굴려주는게 아니고 10에서 사업비랍시고
    3빼고 남은 7을 복리로 굴려주는거에요
    어이없는 상품들 수두룩이에요
    꼭 다들 확인하시고 솔깃해서 넣지마세요~

  • 23. 보험사??
    '12.3.27 9:51 PM (211.63.xxx.199)

    은행은 망하면 원금 5천만원까지 보장되는데, 보험회사는 망해도 연금이 평생 보장되나요?

  • 24. mm
    '12.3.27 10:01 PM (173.66.xxx.135)

    저도 변액보험 하나 하는데, 사실 보험 아니면 해지하거나 중간에 찾거나 하지 끝까지 밀고 가기 힘글어요.
    보험이라도 그렇디요. 완납보다 갈아타기, 해지를 많이 하게되었고요, 현재는 외국에 나와 있는 관계로 억지로 납입하다보니 얼추 사업비 왕창 뗀다는 기간이 넘어서 이제는 그냥 비과세 통장 하나 가지고 있는 셈치고 유지하려고 해요.
    노후를 보험으로 하든 국민연금으로 하든...국민연금이 더 낫다고 보지만 납입의 한도가 있겠지요.
    저도 한국돌아가면 국민연금 남은 기간 불입하고 변액유지하고 남편 연금 합치고 하면 지금보다 수입이 나을수가 있어요. 그리 생각하니 현재가 편안해지고, 오히려 옆을 둘러볼 수 있게 되네요.
    당장 저축을 크게 하진 못해도, 현재 마이너스만 아니면 되니까요.

    국민연금 내시는 분들은 최대한 낼 수 있는 만큼 다 내시고,
    보험사 힘들면 증권사 상품이라던가 젊을 때 납입 완료해놓고, 아이들 한창 클 시기에 현재에 주력하시면 좋겠어요.

  • 25. 보험사??
    '12.3.27 10:37 PM (211.63.xxx.199)

    윗님 감사드려요. 보험사도 원리금 오천만원 이상 넣으면 안되겠군요.
    부동산불패 시대는 끝났고, 물가는 자꾸 오르고, 평균수명은 늘어나고 노후가 참 불안하네요.

  • 26. 국민연금만
    '12.3.27 10:51 PM (121.187.xxx.174) - 삭제된댓글

    보험 아줌마 젤 싫어요!!!
    보험회사들이
    누구돈으로 먹고삽니까?
    누구돈으로 수천억씩 이익내고 하늘끝
    빌딩짓고 한답니까?
    우리 남편들 뼈빠지게 벌어옫 피같은 돈
    헛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절대 보험 가까이 하지 마세요...

  • 27. ...
    '12.3.27 11:27 PM (110.35.xxx.232)

    누구말이 맞는지..........평균수명은 길고..........백세까지 산다면 에효~

  • 28. ..
    '12.3.27 11:48 PM (183.105.xxx.85)

    많이 배우네요.. 에효..

  • 29. 어후
    '12.3.28 12:32 AM (116.121.xxx.96)

    저흰 공부가 길어져 이제사 벌기 시작하는데 갈 길이 멀어 이런 글 읽으면 한숨만 나와요...

  • 30. 유키지
    '12.3.28 1:41 AM (182.211.xxx.6)

    알쿠. 어렵네요 ;;
    돈 벌기 못잖게 지키고 모으기도

  • 31. ...
    '12.3.28 7:57 AM (211.109.xxx.184)

    저도 국민연금 말고는 그닥이던데...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이글보고 변액 알아보실분들..아주아주 잘 알아보세요...보험회사들 꼼수 장난 아닙니다

  • 32. ..
    '12.3.28 8:46 AM (221.138.xxx.47)

    노후 준비는 갈수록 연금이 대세인건 확실한듯 보입니다.
    글 잘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33. 저런~
    '12.3.28 9:45 AM (130.214.xxx.253)

    물가가 한푼도 안오르면 원글님 말이 맞지만

    물가가 오르고 돈가치가 무섭게 떨어지는 것 생각하면
    "백퍼 보험계 종사자라 판단됨 "이 백번 맞는 것 같습니다.

  • 34. ...
    '12.3.28 10:01 AM (119.64.xxx.92)

    원글님이 자기가 받을 금액도 모르는체 막연히 좋으려니, 주려니 하시는게 아니고
    막연히 좋으려니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원글님은 돈을 벌게되는 상황인듯.
    주식하다 수억 날려 먹은 사람이 할 수 있는, 하는만큼 받는, 꽤 연봉이 쎈 직업이 뭘까요?
    보험설계사 말고는 생각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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