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있구요. 이번주에 남친집으로 인사를 갑니다.
시부모님 되실 분들은 밖에서 몇번 뵈었구요
.
근데 옷이 걱정이네요.최근에 살이 부룩부룩 쪄서 백화점 가서 옷입어봐도 핏이 안사니 어울리지 않구요.
집에 있는 단정한 원피스에 검정트위드재킷 입구 가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그검정재킷이 작년3월에 어머니 뵐때 입었던 옷이더라구요.
또입고 가면 알아보실까요?
같은옷 입구 다닌다고 센스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실지 걱정됩니다.
작년에 입은옷이니 기억못하실까요?
시댁은 참 어렵네요. 이런고민까지 하게 말들구요 ㅋㅋ
괜찮아요.. 정장으로 깔끔하게 입고가시는데.. 그리고 안에옷은 바꿔서 입는거잖아요
혹시나 같은옷입었다고 안좋게 생각하지면,, 사람됨됨이가 안된사람인거같아요
나쁘게 생각안하실거같으니 , 너무 걱정하시마세요 인사잘드리시구요^^
님이 그 영국에 케이트 ? 도 아니고 옷 두번 입는 다고 뭐라 않하실듯 해여~
봄이니 검은 색 보다는 파스텔 색상계열 카디건 같은 건 어떨까 싶네요
회색캐시미어 가디건 입을려고 했더니 왜 이렇게 부~해보일까요?
요즘 살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통통해보이는것보다는 단정모드가 좋을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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