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있구요. 이번주에 남친집으로 인사를 갑니다.
시부모님 되실 분들은 밖에서 몇번 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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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옷이 걱정이네요.최근에 살이 부룩부룩 쪄서 백화점 가서 옷입어봐도 핏이 안사니 어울리지 않구요.
집에 있는 단정한 원피스에 검정트위드재킷 입구 가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그검정재킷이 작년3월에 어머니 뵐때 입었던 옷이더라구요.
또입고 가면 알아보실까요?
같은옷 입구 다닌다고 센스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실지 걱정됩니다.
작년에 입은옷이니 기억못하실까요?
시댁은 참 어렵네요. 이런고민까지 하게 말들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