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면서 첫번째 결심이 살을 좀 빼자...였어요...
제가 우울증이 좀있는데 가을즘에 심하게 정신적으로 힘들었었고...새로 이사한후라 적응못해서,먹고자고 하는 운둔생활을 했더니...
어느덧 65키로를 넘어섰네요...
둘째낳고 70키로 상태에서 49키로까지 뺐었는데... (둘째도 학교 들어갔어요)
그때이후로 최고의 몸무게를 기록했네요
둘째아이를 낳고 빠지지않는 몸에 인터넷으로 상담해주고 식단운동 처방받는곳에서 100일만에 15키로 이상 뺐었어요
뭐 내용이나 방법은 헬스크럽에서 pt 받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요...ㅎㅎ
그100일 과정이 정말 보통정신으로 하는것이 아닌 하루종일 운동하고 식단맞춰먹고 시간맞춰자는 철저히 따라야만 이뤄낼수 있는 혹독한 과정이었죠...
그 과정을 이겨내고 정말 날씬하게 살았었는데 한2년점즘부터 운동안하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자고 하면서 조금씩 살이 오르더니 올겨울에 최고점이 됬죠
근데 별로 걱정이 안되는거에요
또 마음먹고하면 전처럼 날씬하게 살뺄 자신이 있다....언제든 시작하면 된다...뭐 다음달부터 하지...이런식으로
자꾸 미루게 되고...그 마음이 내가 예전처럼 힘듬을 견뎌낼수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자꾸미루게되고 그마음에 하기싫은 마음이드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해야해요..........
옷도 맞는것도 하나없고...두턱이된 얼굴형도 밉고...두리뭉실해진 제 몸도 용납이 안됩니다
그리고 체중을 줄이지않으면 안되는 중요한 이유가 임신성 당뇨를 앓았던 제가 체중이 늘면 바로 성인당뇨로 갈수있댜는 위험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마음은 해야지 내일부터 관리받아야지 하면서도 마음뿐이고 또 내일이되면 주저주저하게되는 저를 봅니다....
다른다이어트...
한약이나 침 주사 시술...뭐 이런것도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일단 돈이 많이 들고 몸에도 좋지 않았던 기억과 한두달만에 원상태로 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 다이어트는 하고싶지는 않네요...
길은 있는데...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힘들지만 ...건강하게 잘 할 수있는 방법을 아는데....
너무 잘 알아서 그런가??^^
선뜻 나서지 못하고...그냥 시작하면 되는데....자꾸 미루기만 하는 제가 참 못나보입니다....
다큰아들이 면박을 줘도...남편이 의미심장한 눈길을 보내도...당뇨가 올것같은 불안감에서도....
또 맥주 한캔마시면서 그냥 웃고 맙니다...전혀 자극을 못 받는 제가 나이를먹어 둔해진건지....^^
내일부터라도
제 다이어트 결심을 실천에 꼭 옮길수있었으면 좋겠어요~~~
눈 확@@돌아가서 다이어트에 불 붙을수있게 조언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