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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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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의 시모 자동차가 필요할까요?

궁금녀 조회수 : 3,424
작성일 : 2012-03-26 16:08:05

갑자기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비슷한 연배의 분들께 여쭈고 싶네요.

 

어머니는 원래 운전은 오래전부터 하셔서 잘 하십니다.

근데 저희 가족이 몇 년전 분가하면 차를 갖고 나갔습니다.

차를 사드릴 생각은 전혀 못했고, 어머니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은 없습니다.

 

외출은 멀리 다니시는 것은 거의 없고,

장보러 다니시는 정도와(시장이 10분거리에 있어요)

교회 다니시는 정도가 있습니다. 교회는 지하철이나 버스이용하세요. 걸어서 25~30분 거리라서.

 

그런데 며칠전 뵈니 갑자기 확 나이가 드신 듯한 느낌이 들면서

혹시 차가 필요하신가 싶은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러다가도 건강을 위해서 차보다는 걸어다니셔야하나 싶기도 하고....

잘 몰라서 묻습니다.

 

IP : 203.234.xxx.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6 4:11 PM (110.13.xxx.156)

    젊은 사람 보다 차는 더 필요 할수도 있죠 마트 갈때도
    젊은분보다 힘들고
    건강을 위해서 걸어 다녀야 한다는건 아닌것 같아요
    건강 위해서 차타고 30분 거리 걸어갈수 없잖아요

  • 2. ^^
    '12.3.26 4:14 PM (203.226.xxx.26)

    네. 필요합니다.

  • 3. 저희시어머니도
    '12.3.26 4:15 PM (110.70.xxx.96)

    차 있으시고 오히려 60대에 차 없는 어르신들이 별로 없으시더라구요 저희시어머니는 작년에 칠순지나셔도 지금 차끌고 지리산가셨어요

  • 4. 근데
    '12.3.26 4:15 PM (14.52.xxx.59)

    그 나이면 하던 운전도 접는 경우가 많아요
    보험료도 많이 올라가고,저희 시어머니 보니까 어어어,,,하면서 그냥 기둥에 차를 갖다 박으시더라구요
    뭔가 반사신경이 작동을 안하는것 처럼요 ㅠㅠ
    위험하지 않을까요 ㅠ

  • 5. 깡통
    '12.3.26 4:16 PM (98.237.xxx.48)

    운전 하시던 분도 면허증 반납할 때가 다 된거 같으신데...

  • 6. 주변에 많아요
    '12.3.26 4:18 PM (121.151.xxx.146)

    아직 정정하시고 아직 괜찮게 차를 모는분들많아요
    차가 있다가 없다면 불편할텐데 저는 사드리라고하고싶네요

  • 7. 쭈니
    '12.3.26 4:28 PM (125.128.xxx.77)

    차 없으시면 엄청 불편하실 것 같아요

  • 8. ...
    '12.3.26 4:30 PM (110.70.xxx.96)

    76세도 아니고 66세면 정말 한창아닌가요? 은퇴직후에 많이들몰고 다니실때잖아요 면허증반납할때는 전혀 아닌거같은데...

  • 9. 80
    '12.3.26 4:30 PM (222.112.xxx.111)

    80이 다되가시던 저희 시댁 어른들 최근에 운전 접으셨어요...
    60이면 한참때이십니다...
    작은 거라도 ...하나 사는거 어떨지요..
    있던사람은 차 없으면 무지 불편해요...

  • 10. ...
    '12.3.26 4:50 PM (124.3.xxx.131)

    친정엄마 72세. 친정아빠 78세.
    아직 운전하시고요.
    우리나이보다 더 필수품같아요.

    60대이시면 당연히 필요하죠.

  • 11. ...
    '12.3.26 4:56 PM (112.150.xxx.38)

    새로 배우시는건 약간 무리일수도 있지만, 원래 하시던 분이시면 차 없으면 많이 불편하실것 같아요.
    아무리 근처에만 가더라도, 젊은 사람들 보다 걷는걸 더 힘들어 하셔서 차 있으면 많이 편하실 거에요.

    참고로 67세인 저희 친정 엄마는 저보다 운전을 더 잘하십니다.

  • 12. 무면허였다가
    '12.3.26 4:59 PM (112.72.xxx.190)

    운전면허딴게,나이먹으면 더 필요하다고 해서 면허땃어요..
    젊은 사람들이야 걸어다니면 그만인데,나이먹으면 관절 나빠서 걸어다니기 힘들다해서요..

    차 사드리세요..
    나이들수록 더 필요하겠더라구요..
    있다 없으면 더 허전할겁니다.
    걸어다닐만 한곳에 다니시는건,차가 없기때문에 그런거예요..
    말씀은 안하셔도 괜히 줬다 할텐데,입밖으로 안꺼낸걸 보면 좋은신분이네요..
    일부러 들으라고 다리아프다할수도 있거든요..

  • 13. 필요하신지
    '12.3.26 5:01 PM (203.226.xxx.90)

    물으러ㄱㄱ

  • 14. 글쎄
    '12.3.26 5:04 PM (175.210.xxx.100)

    본인 의사가 하고싶다하시고 또 사드릴 여력이 있으시다면 좋겠지요.

  • 15. 없는것 보단..
    '12.3.26 5:29 PM (119.197.xxx.212)

    차가 있는게 좋겠죠?
    물론 가까운곳은 걸어다녀도 좋지만. 재례시장이나 마트에서 무거운것 살때는 차 없인 안되잖아요..
    요즘 66세가 많은가요?
    외국은 흰머리에 허리가 구부정한 나이드신 분들도 운전하시는데..

  • 16. 사주세요...
    '12.3.26 7:05 PM (175.193.xxx.140)

    그런 고민 하지마시고...차 사드리세요...

  • 17. 유용합니다.
    '12.3.26 7:05 PM (121.168.xxx.23) - 삭제된댓글

    제 친정 엄니 칠순. 시아버님 팔순. 모두 운전하십니다.
    장보기, 병원 정기검진.. 소소한 사회활동 알아서 직접 하십니다.

    필요하신지 여쭤 보세요.

  • 18. 제 생각엔
    '12.3.26 10:10 PM (61.78.xxx.251)

    그 연세엔 운동이 필요할거 같아요.
    좀 걸어다니는게 좋지 않을까요?
    감각도 떨어질텐데..
    걸으시는게..

  • 19. ,,
    '12.3.27 8:20 AM (67.85.xxx.14)

    차 사용하다가 없어지면 무척 불편한데... 자식에 대한 배려가 많으신 분이시가 봅니다.
    원래 하시던 분이니 차 사드리면 잘 사용하시겠네요

  • 20. 원글
    '12.3.27 12:16 PM (211.246.xxx.40)

    감사합니다.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아요. 10년은 운전이 가능 하겠죠? 남편과 어머니와 이야기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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